김태연이 레전드 미션에서 부른 장윤정의 ‘바람길’이 역주행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당시 임영웅이 레전드 미션에서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불러 역주행시킨 것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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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노래마다 역주행 신화를 쓴 임영웅의 뒤를 이어 10살 꼬마 김태연이 부른 노래들이 역주행되며 주목받고 있다. 

김태연은 레전드 미션에서 장윤정의 ‘바람길’을 선곡했다. 김태연은 현역 가수 못지 않은 유려한 완급 조절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호랑이 마스터 박선주는 눈물을 보이며 "현역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완급 조절력과 짙은 감성으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이런 무대를 또다시 볼 수 있을까 싶다. 같은 음악인으로서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영수는 "그 어느 가수의 노래보다도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고, '바람길' 원곡자 장윤정도 "나 또한 힘들었던 감정 표현을 해냈다. 태연이가 옳았다"고 극찬했다. 

김태연은 ‘바람길’로 마스터 총점 981점을 받아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 레전드 미션 최고점자인 송가인과 임영웅의 점수를 누르고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김태연이 부른 ‘바람길’은 영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고, 벅스 성인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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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설운도 ‘보라빛 엽서’ 역주행 신화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서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불러 설운도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겼다. 트로트 전설로 불리는 남진, 설운도, 주현미의 노래 중 한 곡을 소화하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임영웅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선택했다. 

임영웅은 “그 동안 무거운 노래였다면 이번엔 누군가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 보여주고 싶다. 생각 나는 여인이 있겠죠? 안타까운 이별 해본 적 있다. 그때의 감정을 담아 노래하겠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노래는 첫 소절부터 방척객을 압도했고, 트로트에 발라드 감성을 입힌 임영웅식 ‘보랏빛 엽서’에 ‘미스트트롯’ 최초로 앙코르가 쏟아졌다. 원곡자 설운도는 “제 노래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내가 배울게 있다. 저렇게 감정을 못담아 노래했다. 가슴이 찡했다.”고 극찬했고, 장윤정은 “전하고 싶은 감정을 철저히 준비하한 가수, 완벽한 가창력의 소유자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심사하냐”며 심사 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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