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의 1대1 데스매치에서 성인 못지 않은 실력을 자랑한 임서원과 김태연의 무대에 정동원은 마지막까지 하트를 누르지 못하고 안절부절했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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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본선2라운드 1대1데스매치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주인공은 임서원과 김태연이다. 10살 임서원과 9살 김태연은 어린나이에도 성인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임서원은 치어리더로 변신,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로 무대를 꽉 채웠다. 맑고 시원한 목소리에 트롯 기교를 섞어 넣어귀를 울렸고, 치어리딩하면서도 리듬이나 음정이 흔들리지 않아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수는 “서원이 답게 잘했다”고 말했고 이찬원도 “준비 많이했다”고 칭찬했다. 조영수는 “서원양에 놀란 건 격한 안무속에서도 리듬이 무너지지 않아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서원이는 집중력이 정말 좋은 친구인 것 같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빠르게 발전하기 쉽지 않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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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찐팬 임서원, “동원오빠 하트 못받아 아쉬워”
임서원과 대결을 펼친 김태연은 정통 트롯 ‘간데요 글쎄’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빈티지 감성과 농익은 가창력을 자아내 탄성이 터지게 만들었다. 임서원의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김태연이 11대 0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우승했다.
두 사람의 대결이 어찌나 팽팽했던지 마스터들은 누구를 결정해야 할지 멘붕에 빠졌다. 특히 정동원은 시간이 다되도록 결정하지 못해 재촉을 받기도 했다. 정동원이 마지막까지 망설였던 이유는 두 사람의 실력이 박빙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임서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임서원은 예선전에 출연했을 때 ‘정동원 찐팬’이라고 고백했을 정도로 ‘동원오빠 바라기’. 정동원은 “너무 잘해서 좋은 성적 있을 것이다”라며 오빠미를 뽐냈다. 정동원은 임서원의 마음을 알기에 김태연에게 표를 주는 심정이 편하지 않았을 것이다. 패한 임서원은 “동원 오빠한테 하트 못받아서 아쉽다”고 말하며 우승한 김태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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