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손흥민의 100골을 기념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둘의 우정을 자랑했다.

배우 박서준(33)과 축구선수 손흥민(29, 토트넘)이 '뉴스룸'에서 만났다.


박서준은 1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흥민의 100호골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언택트로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손흥민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서준에게 직접 진행을 부탁해 성사됐다.


이날 박서준은 팬들의 궁금증을 토대로 질문을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솔한 답변들을 이끌어냈다.


먼저 박서준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통산 100골의 의미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손흥민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기록들을 깨나가다 보니 영광스럽다"며 "기록이라는 게 깨지라고 있는 것. 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빨리 깨줬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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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축구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17살 때 함부르크 훈련"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에 대해 “인생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순간을 캡처하고 저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이야기했고, 양발 능력치에 대해서는 “왼발이 더 정확하고 오른발은 더 파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서준은 ‘손흥민존’을 물었다. 손흥민은 “피나는 노력이다. 처음부터 거기에서 슈팅을 잘한 건 아니다. 숱한 연습 끝에 정확도를 높여 좋아하게 만든 위치다”고 말했다.


특히 손흥민은 축구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을 일컫는 ‘차박손 대전’에 대해서는 “100호골을 넣든, 200골을 넣든, 300골을 넣든 마음은 변함이 없다. 차범근 감독님, 박지성 선배가 했던 업적을 이뤄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축구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17살 때 함부르크 1군과 함께 한 첫 훈련이 가장 행복했다. 내 인생에서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부분이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목표를 정하면 나태해지게 마련인데, 나는 개인적인 목표를 정해놓지 않았다. 계속 해보고 싶다”며 더 열심히 달려 기록을 세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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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해리 케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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