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BJ철구가 비난이 빗발치자 "박미선을 말하려 한 것"이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사과했다. 박미선은 해당 이슈에 "살다가 별일 다 겪네"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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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철구가 생방송 도준 고(故) 박지선을 모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월 3일 진행한 온라인 생방송에서 BJ철구는 "홍록기 같다"는 BJ애교용의 말에 발끈하며 "아니 박지선은 XX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계속 홍록기 닮았다고 하니까 그렇다. 대한민국 사람들 특성상 휩쓸리기 쉽지 않냐"고 말했다. 

 

철구의 고 박지선 외모 비하에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고인 모독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자 BJ철구는 "박지선이 아니라 박미선을 말하려 한 것"이라고 황당한 해명을 내놔 논란에 부채질했다. 비난이 계속되자 그는 "제가 너무 생각없이 말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결국 사과했다.

 

BJ철구는 1989년생으로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나 은퇴 후 인터넷 방송인이 됐다. 최근 아내인 외질혜와 이혼절차를 밟으러 간다는 영상을 촬영했으나 조작인 것이 밝혀져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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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살다가 별일 다 겪네" 불쾌감 토로

BJ철구의 고 박지선 모욕 방송에서 언급된 박미선이 일침을 가했다. 그녀는 12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이야기하시죠"라며 "살다가 별일 다 겪네. 생각하고 이야기하라고 뇌가 있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홍록기도 해당 방송에서 언급된 것과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부재중 전화가 엄청 와 있길래 뭔가 했더니, 철구? 뭔데 이건 또"라는 글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트위터는 사칭 계정으로 알려졌다. 홍록기 소속사 측은 "확인 결과 홍록기는 트위터가 없다. 사칭 계정에 대한 대응 계획은 현재 없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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