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증가하는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자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공개 녹화로 진행되는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도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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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확진자는 전날보다 169명 늘어난 114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1명이다.

코로나19의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모이는 자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는 29일 시행 예정이었던 국가직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정부가 실시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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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공개 녹화 어떻게 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4일 녹화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결승전도 취소된 바 있다. TV조선측은 ‘금일 예정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정부의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결승전 녹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 24일에 비해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거세지고 있어 ‘미스터트롯’의 결승전 녹화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더 나빠진 상황에서 공개 녹화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오는 4월 18,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등 지방 순회 공연 예정이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오픈 10분만에 전석 매진되었을 정도.

‘미스터트롯’의 결승 녹화가 지연되면 공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3월까지 코로나19의 감염이 이어진다면 4월 공연 가능여부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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