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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40대 여성 팬덤 막강
아이돌이 이끌던 가요계 팬덤이 바뀌었다. ‘삼촌팬’이라는 단어가 익숙했던 아이돌 가수 팬덤이 양준일과 ‘미스터트롯’을 거치면서 막강 우먼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슈가맨’으로 한순간에 스타로 떠오른 양준일은 얼마 전 자신의 이야기를 엮은 첫 에세이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내놓았다. 예약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1분에 500부를 돌파하더니 10분만에 1500부, 1시간 만에 3천부가 팔려 요즘 제일 핫한 펭수 에세이보다 더 빠른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초당 한부씩 팔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 책은 담박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양준일 에세이 구입자의 80% 이상은 여성으로 압도적이며 30대 여성이 18.8%, 40대 여성이 33.5%, 50대 여성이 18.5%를 기록해 40대 여성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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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장년 문화 아냐, 2030 막강 팬덤 우세
<미스터트롯> 역시 여성 팬덤이 막강하다. 오는 4월 18,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아직 출연자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예매창이 열리자마자 16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됐을 정도. 서울 공연을 비롯해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등 4월에 열리는 공연 모두 매진됐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40개 도시를 1년 6개월간 순회하는 장기 공연으로 제작비만 250억에 달해 역대급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예매자 중 80%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매자 중 20대가 43.3%로 가장 많고, 30대가 36.5%, 40대가 10% 등이다. <미스터트롯>은 2030 팬덤이 압도적으로 많고, 성비는 여성이 우세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오늘(24일)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녹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TV조선 측은 ‘금일 예정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정부의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전격 취소됐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냈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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