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은 미션 마다 최고 실력자를 뽑아 ‘진’ 왕관을 수여한다.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호중이 ‘진’ 왕관을 썼었다. 이들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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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은 매 미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과시한 실력파에게 ‘진’ 왕관을 수여한다. 쟁쟁한 능력자들 중에서 톱 오브 톱으로 뽑힌 만큼 ‘진’에 뽑힌 사람은 여지없이 예상 우승자로 꼽혔다. 지금까지 ‘진’에 오른 인물은 4명. 임영웅, 김호중, 장민호, 영탁 등으로 이들 모두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 네티즌은 이들 ‘진’ 중에서 ‘미스터트롯’의 송가인이 나오지 않겠냐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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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3차 ‘진’ 임영웅, 팀 2위 -> 1위 만든 진짜 영웅
<미스터트롯> 3차 본선 트로트 에이드는 팀 미션으로 진행됐다.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과 ‘뽕다발’팀으로 출전한 임영웅은 팀 미션에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트로트 에이드는 1위 팀을 외에는 모두 탈락인 극강의 미션이라 임영웅은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는 에이스전에 단독으로 나서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심사위원 점수 934점을 획득해 2위였던 팀을 전체 1위로 만들어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무대로 실력을 인정 받은 임영웅은 새로운 ‘진’으로 뽑혔다. 해당 방송은 30.5%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해 임영웅 파워를 다시한번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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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차 ‘진’ 영탁, ‘막걸리 한 잔’으로 시청자 울렸다
본선 2차 무대는 1대1 데스매치로 꾸며졌다. 영탁은 ‘어린 나이의 후배들을 지목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천명훈을 지목해 무대에 올랐다. 영탁의 선곡은 강진의 ‘막걸리 한 잔’. 첫 소절부터 고음으로 압도한 영탁은 세련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곡을 이끌었다. 이 노래는 뇌경색으로 투명 중인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 영탁의 진심어린 감정이 표현됐고 이는 심사위원과 방청객 모두를 울렸다. 


심사위원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냈는데, 장윤정과 시아준수는 ‘우승 감이다’라고 평했고 조영수 역시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 왕관을 쓴 영탁은 ‘미스터트롯에서 한번도 진을 마음에 두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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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차 ‘진’ 장민호, 현역 가수의 자존심 세웠다
본선 1차는 장르별 팀미션으로 진행됐다. 현역부A조로 출전한 장민호는 신인선, 신성, 영기, 영탁, 임영웅과 함께 ‘장민호랑나비’로 무대에 올랐다. 이 팀은 앞서 장르 선택 대결에서 꼴지해 댄스 트로트 장르를 소화해야 하는 미션을 받아 박현빈의 ‘댄싱퀸’ 노래와 안무를 익혔다.

장민호는 “현역으로서의 부담감이 있다. 타 장르부에서 진을 가져갔는데 이게 왜 아쉽지 않겠나. 저보다 춤 못 추는 친구들이 눈만 뜨면 연습실에 온다. 그 친구들도 연습하는데 형이자 리더로서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하며 올하트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부담감을 고백했는데 라틴 리듬에 관능적인 댄스를 선보인 그의 무대는 완벽에 가까웠다. 원곡자인 박현빈은 ‘지금까지 심사하면서 본 무대 중 최고였다. 현역으로 전혀 부끄럽지 않은 무대였다’고 평했고, 조영수는 ‘한 명도 노래가 흔들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극찬했다. 장민호는 이 무대를 통해 예선에서 진에 오른 김호중을 누르고 새로운 진으로 뽑혀, 현역 가수부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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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진’ 김호중, 성악과 트로트의 만남
예선전에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로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다. 성악전공자다운 깊이 있는 목소리로 트로트를 소화하는 창법 때문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그의 특별한 삶에 시청자들은 주목했다.

학창시절 온몸에 문신을 새기고 교내 폭력 서클과 조폭 세계에 가담했던 그는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가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아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시자 조폭 세계를 벗어나 성악에 빠졌다. 이후 독일에서 유학을 한 후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녹여 영화 <파파로티>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스터트롯’을 통해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것이다.

 
김호중은 함께 후보에 오른 임영웅을 누르고 첫번째 ‘진’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SNS를 통해 ‘여러분들 곁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미스터트롯>을 통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끝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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