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 축소와 취소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미스터트롯>(TV조선)은 오늘 예정이었던 결승전 녹화를 전격 취소됐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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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24일 오전 TV조선 <미스터트롯> 측은 “금일(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정부의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결승전 녹화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TV조선 측은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하겠다. 앞으로도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관심이 가장 뜨거운 결승전의 취소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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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예계에서도 각종 행사와 인터뷰 일정 등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분위기다. 24일 오후 1시 45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는 기자 참석 없이 유튜브 생중계만 진행한다. 

 

당초 예정되었던 현장 ‘질의응답’은 시간을 연장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같은 결정이 최소한의 위험도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밖에도 개봉을 앞둔 영화 <결백>, <사냥의 시간>도 같은 이유로 개봉일 연기, 언론시사회 취소 등 급하게 일정을 조율하면서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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