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한방으로 2위였던 ‘뽕다발’ 팀이 1위로 등극했다. 그는 본선 3차에 새로운 진이 되었고, 우승 후보자에 한층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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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 기록적인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0.47%로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30%를 넘긴 것은 전성기 시절 ‘1박2일’ ‘개그콘서트’가 전부. ‘미스트트롯’은 앞으로 본방송이 3회 남은 상태로 시청률 신기록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한 장본인으로 꼽히는 이는 첫 회부터 우승 후보자로 뽑혀 온 임영웅이다. 3차 본선에서 임영웅은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과 ‘뽕다발’로 무대를 꾸며 팀미션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에이스전에 나서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934점을 획득해 ‘뽕다발’을 1위로 만들어 전원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팀을 1위로 만든 임영웅은 이번 라운드 진으로 등극했다.
그동안 진에 오른 이들은 예선전 김호중, 본선 1차 장민호, 본선2차 영탁으로 임영웅을 뺀 나머지는 추가 합격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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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매력은 탁월한 감정 표현, 따라올 사람 없어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첫 회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월 시작한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4주차까지 1위를 달렸고,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5주차에서 뒤를 바싹 쫓던 이찬원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임영웅이 ‘미스트롯’ 송가인이 될 것이라고 점치는 네티즌이 많다. 왜 그럴까?
임영웅의 매력은 섬세한 목소리와 감정 표현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첫 무대에서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노사연의 ‘바램’을 불렀다. 30대에 남편을 잃고 자신을 홀로 키운 어머니를 생각하니 울컥했다고 밝히자 심사위원들 역시 ‘감정 표현에 마음이 흔들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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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겪었지만 밝은 미소 잃지 않아
‘미스터트롯’ 본선 3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영웅의 자취방이 공개됐다. 총각 냄새 폴폴 나는 좁은 자취방에 팀원과 둘러앉은 그는 ‘보일러가 고장 나서 바닥에 냉기가 돈다. 그렇게 2년 살았다. 여름에는 에어컨 없이 살았다. 데뷔 초기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를 팔았다’고 밝혔다.
가수를 꿈꾸며 어렵게 살아왔음에도 그의 얼굴에서 어두운 그림자를 보기 어렵다. 이 역시 시청자들이 임영웅을 좋아하는 부분이다. 반듯하게 생긴 외모에 밝게 웃는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즐겁게 만든다. 그래서 임영웅의 무대는 흥겹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댄스 실력도 뛰어나 다음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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