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을 사랑하고 화장품은 브랜드보다는 성분을 먼저 본다. 유행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인생에서 그 무엇보다 ‘노래’가 중요하다는 그녀. 홍자는 참, 매력적인 사람이다.

스타일리스트 전금실
헤어 졸리(올리 헤어 원장 02-518-4416)
메이크업 지나(올리 메이크업 부원장)

의상 제품 딘트(1600-3178), 마쥬(02-2163-1423), 산드로(02-3277-0243), 소보제화(1544-9244), 이로스타일(02-517-1591)
뷰티 제품 겔랑(080-343-9500), 라네즈(080-023-5454), 클리오(080-080-1510), 피지오겔(080-023-7007)
재킷 딘트.
신곡 발표를 앞두었다고 들었어요. 어떤 노래인가요. 이번 앨범 제목은 <술잔>이에요. 술잔에는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잖아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우리는 술잔을 채우게 되는데, 그 술잔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타이틀곡인 ‘눈물의 술잔’은 정말 술을 마신 것처럼 불렀어요. 가슴 시린 이별을 술로 달래보지만 쉽게 괜찮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감정을 눈물이 가득 찬 술잔으로 표현했죠. 누구나 아는 마음이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해요. 이 곡은 전통 트로트풍인 듯하지만 발라드 느낌도 공존하는 굉장히 오묘한 곡이에요.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어요. 프로듀싱과 함께 ‘까딱없어요’라는 곡은 작곡도 참여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애정이 가는 앨범이에요. 몸은 하나지만 열 개인 것처럼 녹음했거든요. 그동안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담았다고 보시면 될 듯해요. 마치 첫 앨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 제 마음이 듣는 분들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어요. 
 
TV보다 실물이 더 동안이라 놀랐어요. 관리 비결이 있다면요. 피부는 원래 좋은 편이었는데 요즘 많이 상한 거예요. 알고 지내는 피부과 원장님이 관리 받으러 오라고 하시는데 가지 않아 섭섭해 하시더라고요.(웃음)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고 나면 피부가 더 예민해지더라고요. 방송이나 공연 때문에 메이크업을 자주 해야 하니 피부 진정을 위해서 자극 없는 순한 제품을 사용해요. 화장품을 다양하게 바르지는 않지만 제 피부에 꼭 맞는 것을 선택하기 위해 성분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성분에 거짓이 없는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들은 브랜드 철학도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화장품뿐만 아니라 옷이나 생활용품을 살 때도 비즈니스적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해 조용히 응원하곤 합니다.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꼭 챙기는 것들이 있다면요. 음반 작업을 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신곡을 발표하고 나면 더 바빠질 것 같아서 요즘은 작정하고 운동 선생님과 함께 PT를 하고 있어요. 평소 여유가 있을 때는 집 근처를 걷는 걸 좋아해요. 집 근처에 어린이대공원이 있어서 자주 가거든요. 공원에서 걷기도 하고 앉아서 사계절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아해요. 사실 운동보다는 건강보조식품이나 기능식품으로 건강을 챙기는 편이에요. 마그네슘, 오메가–3, 비타민 C·D, 유산균도 꾸준히 먹고 간 건강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고요. 체력이 많이 떨어질 때는 홍삼이나 공진단, 쌍화탕도 마시고요. 몸에 좋다고 다 먹는 건 아니지만 건강보조식품도 제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 꼭 필요한 것으로 성분 따져가며 먹는 편이에요.
 
얼굴은 20대인데 건강보조식품은 60대 어르신만큼 많이 먹네요.(웃음) 말씀드리고 나니 제가 생각해도 많이 먹긴 하네요.(웃음) 제 팬 분들이 어르신들이 많잖아요. 늘 건강이 최고라고 말씀하세요. 인생의 후반은 무얼 먹는지에 따라 행복이 좌우된다고요. 그래서 음식 선물을 정말 많이 보내주세요. 주소를 어떻게 아셨는지 겨울엔 갈치나 낙지와 같은 해산물도 보내주세요. 최근에는 제가 건어물 좋아한다고 했더니 건어물을 종류별로 보내주셨더라고요. 건어물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웃음) 직접 양봉하신 꿀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팬들이 때로는 어머니, 아버지 같아요. 남 주면 서운해 하실까 봐 집밥을 더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음식도 잘하는 편인가요. 찌개 정도는 끓일 수 있지만 주로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꺼내서 차려 먹는 정도예요. 외식이나 배달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해서 집밥을 고수하는 편이고요. 야식만 가끔 시켜 먹는 정도예요. 어쩌면 별다른 운동 하지 않고도 그나마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이 집밥을 좋아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촬영 내내 침착하고 흐트러짐이 없어요. 평소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나요. 일을 하다보면 서로 의견이 다를 때가 많아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은 속상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더 이상 생각을 안 하는 쪽으로 택해요. 그리고 집에 오면 다 잊어요. 제가 외모를 꾸미는 것보다 집 꾸미는 걸 더 좋아할 정도로 집을 좋아해요.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어도 집에 오면 힐링이 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가구부터 작은 소품, 패브릭 다 제 취향을 반영해 골랐어요. 팬들이 주시는 꽃들도 버리지 않고 소분해서 다 꽂아놓고요. 식물도 좋아해 화분도 많이 키워요. 
 
점점 홍자 씨의 집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세월의 흔적이 있는 손때 묻은 앤티크 스타일을 좋아해요. 자연 그대로의 원목 소재 가구 마니아예요. 가구든 소품이든 오래된 느낌을 좋아해요.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공원 산책하고, 식물 키우고, 앤티크 가구까지 좋아하다 보니 지인들이 저에게 애칭으로 ‘홍자 할머니’라고 불러요.(웃음)
 
202105_108_2.jpg
드레스 이로스타일.

 

202105_108_3.jpg
시스루블라우스 마쥬, 원피스 산드로, 스니커즈 소보제화.

 

202105_108_4.jpg

 
 

202105_108_5.jpg

 
 
1 겔랑 몽 겔랑 스파클링 부케
몽 겔랑의 기존 오리엔탈 향에 페어노트, 베르가못이 더해진 프루티 프레쉬 오리엔탈 계열로 스윗하고 프레시한 향기가 난다. 50㎖ 15만2천원.

2 라네즈 크림 스킨 
크림을 스킨에 그대로 녹여내어 스킨만으로도 크림을 바른 듯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피부장벽을 강화한다. 150㎖ 2만8천원.
 
3 클리오 매드 매트 스테인 립 01 코랄리프
가볍게 슬라이딩되는 파우더를 사용하여 입술에 바른 듯 바르지 않은 듯 얇고 가벼우면서 부드럽게 밀착된다. 1만6천원.

4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피부 유사 성분 함유로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바이오미믹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촉촉함을 선사한다. 75㎖ 2만5천5백원.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