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의 인기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부러움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1년 동안 일이 없다"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박군을 우러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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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9회 게스트로 출연한 박군이 트로트계 아이돌 삼총사의 홍보 요정으로 맹활약하며 은혜를 톡톡히 갚았다. 글로벌 그룹 동방신기도 부러워하는 '대세 오브 대세' 박군은 방송 내내 겸손하면서도 예의 바른 자세를 취했지만,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역대급 텐션으로 4MC의 배꼽을 빼놨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막둥이 MC 시우민을 대신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스페셜 MC로 참여한 최강창민은 자신을 내려놓은 솔직 입담으로 웃음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센스 넘치는 메뉴 선정으로 두 번째 도전 만에 '5G급 우승'을 차지하며 '신과 함께 시즌2'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9월 10일 저녁 8시에 방송된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 SM C&C STUDIO 공동제작/ 진선미 연출)에서는 노래 '한잔해'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9회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삼총사에게 보은할 메뉴'를 추천하는 4MC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음식을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9회 게스트로 등장한 박군은 노크와 90도 인사를 깍듯이 하며 예의 바르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한잔해'를 개사해 부르며 '역대급 하이텐션'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군과 인연이 있는 신동엽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과 노래를 하며 게스트를 반겼고, MC들은 본격적인 시작도 하기 전에 흥이 넘치는 분위기에 취했다. 


박군은 웰컴 푸드를 직접 준비해 온 첫 게스트로 놀라움을 안겼다. 박군이 준비해 온 웰컴 푸드는 전날 그가 물고기 잡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 잡은 참치로 뜬 '참치회'였다. 4MC는 소주잔에 담은 생수로 다 같이 건배를 하며 박군의 참치회를 즐겼다. 


이날 박군이 대세인 이유도 수치로 공개됐다. 그런데 '한잔해'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800만을 넘었다는 이야기에 최강창민은 한숨을 내쉬며 “마냥 부러워서. 근 1년 동안 일이 없거든요”라고 신세 한탄을 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그룹 동방신기의 한숨에 성시경은 “너 그만큼 추락했니?”라고 직설적으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많아 봐야 600만 뷰 좀 덜 되거든요”라는 최강창민의 고백에 성시경 또한 “(내 뮤직비디오는) 내가 끓인 라면 조회 수보다 적어”라고 공감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강창민은 “저 진짜 여기 올 때 설렜어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목욕 재개하고”라며 일없는 스타의 솔직한 고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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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삼총사, 가장 외롭던 시기에 세 분 있어 버틸 수 있었다" 

박군이 이날 준비해 온 '신의 주문' 제목은 '내가 쏜다 삼총사'.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이 없던 신인 가수 시절, '가요무대' 섭외를 받았지만, 무대에 입고 나갈 옷이 없어 근심에 빠진 박군에게 무대 의상을 빌려주고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준 소속사 선배 삼총사와의 우정이 담겼다. 박군은 “가장 외롭던 시기에 세 분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며 삼총사에게 보은할 메뉴를 4MC에게 주문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다룬 특전사 박군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가장 힘들었던 훈련으로 '천리행군'을 꼽은 박군은 군대 썰에 흥분하며 수다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딱딱한 분위기가 싫어서 트로트를 개사해 불렀으며, 부대 행사에 나가 끼를 발산했다는 박군은 “트로트 가수 꿈이 현실이 돼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트로트계 아이돌인 삼총사의 대표곡은 '꿩 먹고 알 먹고'로, 박군은 삼총사와 '꿩 먹고 알 먹고'를 더 알리기 위해 목소리가 쉬었음에도 몇 번이고 노래를 반복하며 신동엽의 취향을 저격했다. 신동엽은 한 번 들어도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예상이 가능한 가사에 신이 난 듯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홍보에 일조했다. 


이어진 추천 메뉴 공개에서 박군에게 제일 먼저 선택된 최강창민은 “삼총사 설명을 들으면서 삼총사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이 될 것 같다”며 '꿩 먹고 알 먹고'의 가사 중 '도랑 치고 가재 잡고'에서 연상한 '랍스터'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래와 연결시킨 최강창민의 센스 넘치는 메뉴 추천에 성시경과 이용진은 전의를 상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린 성시경과 이용진은 “한 80만 원이면 충분히 먹는다”, “좋은 술까지 대접하면 220만 원? 풀코스로 대리비까지 챙겨주면 520만 원 정도”라고 가격 공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트로트 스타가 선물하는 랍스타”라는 라임으로 또 한 번 쐐기를 박았다. 


이어 이용진이 추천한 메뉴는 랍스터보다 가격 면에서 저렴하지만, 푸짐한 '대게'로, 내장에 밥까지 비벼 와 군침을 자극했다. 그러나 최강창민은 신동엽의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대게를 치워버려 웃음을 끌어올렸다. 


신동엽은 “삼총사들이여 갈치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가 되십시오”라고 외치며 '갈치조림'을 추천했다. 갈치조림을 좋아하는 박군은 앉은 자리에서 밥 두 공기를 먹어 치워 신동엽의 우승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최강창민은 “맛은 있긴 한데, 대접받는 느낌까진”이라며 견제했고, 성시경도 “내가 잘됐을 때 갈치조림을 살 것 같지 않은데”라고 씁쓸한 입맛을 다셔 박군을 고민에 빠뜨렸다. 


마지막 주자는 5회 우승에 빛나는 성시경으로, 그는 “술 한잔하기 좋은 중국집에 갔으면 좋겠다”면서 '난자완스'를 추천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이 요리 하나만 가야지 여기에 다른 걸 붙이면 안 된다. 나도 물회, 광어, 돌돔 다 붙일 수 있다”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성시경은 “대게에도 밥을 볶은 건 잘못 아닙니까”라고 반박했다. 이때 최강창민은 “저는 오로지 살로만 승부했습니다”라며 어부지리를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선택의 시간이 돌아왔고, 박군은 첫 탈락 메뉴로 이용진의 대게를 선택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예의 바르던 모습을 싹 지우고 “그냥”이라고 '칼답'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용진은 “(이유) 얘기 안 하는 게 낫지 않아?”라고 폭발했다. 두 번째 탈락 메뉴는 성시경의 난자완스로, 박군은 “제 입맛에는 안 맞았다. 돈 주고는 안 사 먹을 것 같다”라며 반박 불가 이유를 밝혔다. 


최종 선택은 최강창민의 랍스터로, 박군은 “맛은 갈치조림이 좋지만, 선배님들 말씀처럼 한 번 대접해 드리고 싶다”라는 이유를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두 번째 도전에 첫 승리를 맛봐 감격했고, “이렇게 너무 빨리 자리를 잡아버릴까 봐 사실 오면서 걱정을 했다”라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고향인 언양에서 가져온 '언양 불고기'를 최강창민에게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2' 10회 게스트로는 라디오와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매력덩어리 배우 박하선이 등장한다. 맛에 진심이라는 그녀는 “맛없으면 화가 난다. 왜 팔아”라는 솔직 멘트로 매운맛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박하선 편'은 오는 17일 채널S에서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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