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부터 사흘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김 여사는 그간 해외일정을 나갈 때마다 의상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은 ‘패션외교’를 선보였던 터라 이번 일정에서 보여준 패션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G7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 협력을 다졌다.

 

김 여사가 해외 순방에 참석한 것은 2019년 11월 ‘한‧아세안+3 정상회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참석하기 전 문 대통령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다른 참석자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벗은 채 일정을 소화했다.

 

1년 7개월 만에 오른 해외순방길

김 여사의 일정은 12일에 집중됐다. 12일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 김 여사는 이전보다 다소 살이 빠진 듯한 모습에 헤어스타일은 전보다 조금 짧아진 쇼트커트를 선보였다. 공식 환영식이 열리기 전 캐리 존슨 영국 총리 부인이 주최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콘월 지역 학생들이 만든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함께 공식 환영식과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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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총리의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

 

 

이날 배우자프로그램 및 만찬에 참석하면서 김 여사는 하루 동안 세 벌의 의상을 입었다. 배우자프로그램에 김 여사를 비롯해 영국총리 부인 존슨 여사, 미국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일본총리 부인 스가 마리코 여사,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독일총리 배우자 요하임 지우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배우자 아멜리 데브로드랑기앵, EU집행위원장 배우자 하이코 폰 테어라이엔 등이 참석했다.

 

G7 일정 동안 아이보리 의상만 세 벌 선보여

여기서 김 여사는 아이보리색 트위드 재킷에 같은 색상의 정장바지를 입고 옷과 같은 색상인 아이보리색 구두와 가방을 매치했다. 또한 진주 귀걸이와 진주 목걸이를 착용해 영부인의 우아함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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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캐리 존슨 총리 부인과 기념촬영하는 김정숙 여사.

 

 

배우자프로그램 후 영국 총리 부인 캐리 존슨 여사,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등과 사진 촬영을 할 때는 아이보리색 스트라이프 바지정장에 브라운 블라우스를 입고 금장 장식이 달린 벨트를 착용했다. 가방은 블라우스 색상과 비슷한 브라운 계열의 토드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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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내외와 문대통령 내외.

 

 

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서는 실크를 소재로 한 아이보리 원피스에 한국전통문양을 넣은 네이비색 숄을 둘렀다. 액세서리는 진주 귀걸이에 실버 팔찌, 진주 반지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을 냈다.

 

문 대통령 내외는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다음 유럽 순방지인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스트리아에서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김 여사는 문화행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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