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 이유리 콩곱창으로 소개된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어 논란이 됐다. '편스토랑' 측은 레시피 무단 사용을 사과했으나,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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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측이 콩곱창 레시피 무단 사용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편스토랑' 측은 지난 4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난 8일 방송된 콩곱창 레시피가 지난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편스토랑' 측은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더라도 원작자의 창의성에 누를 끼쳤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달했고, 현재 재방송, 다시보기 VOD서비스, 방송클립 등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해 수정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를 덧붙였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4월 9일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출연한 이유리가 콩곱창 레시피를 선보이는 모습이다. 해당 레시피는 블로그 '변죽녀의 인생부엌'에서 지난 2013년 개발돼 전설처럼 내려오는 레시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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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측 사과문 전문. 

지난 4월 9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콩곱창 레시피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SNS 등에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자세한 설명 없이 소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레시피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알게 되어 원작자 분께는 즉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레시피에는 저작권이 없더라도 원작자의 창의성에 누를 끼쳤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전달하였고, 현재 재방송, 다시보기 VOD서비스, 방송클립 등은 2013년 원작자의 최초 개발 후 퍼지게 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명기하여 수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시청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전 확인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편스토랑' 측 사과에도 "실망" 비난 쇄도 

'편스토랑' 측의 인정과 사과에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더 믿고 보나요. 다른 레시피도 그런 게 있을지 어떻게 알아요. 진짜 창작인지 이렇게 또 말도 없이 원래 여기서 개발한 거 마냥 가져오 건지. 믿고 걸러야겠네. 나름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이거 말고도 제 지인 영상 갖다 쓰시면서 스페인 집밥 유튜브 채널을 프랑스 집밥이라고 쓰셨던데, 그것도 정정해 주세요", "우리 변죽녀 언니. 여기저기 창작 도용 당한 거 봤는데, 그러지 마세요. 열심히 사시는 분이세요", "이미 다른 사람들은 이유리표 콩곱창이라고 많이들 말하고 인스타에도 올라오던데. 원작자가 보면 진짜 두고두고 화가 날 것 같네요" 등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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