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과 친형 부부의 갈등과 관련해 지지를 호소한 손헌수를 향한 '가세연'의 폭로가 펼쳐졌다. '가세연' 측은 손헌수가 박수홍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쓸데없는 소리를 하면 모든 것을 다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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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과 친형 부부가 금전적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수홍을 두둔하며 지지를 호소했던 후배 개그맨 손헌수에 대한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가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최근 '박수홍 손선후 간장게장(클럽, 도박, 사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전직 기자 김용호는 "손헌수가 과거 한 방송에서 '사업하다 사채 빚이 생겨서 한 달 이자만 800만 원을 냈다"고 했는데, 이것만 놓고 보면 나쁜 사채업자에게 당해서 손헌수가 고생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론몰이이자 감성팔이,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하며 관련 판결문으로 알려진 문서를 공개했다. 

 

문서에는 "피고는 원고에게 1억1000만 원과 이에 대해 2020년 12월 26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라고 적혀 있다. 이를 읽은 강용석은 "이건 그냥 돈 빌려서 안 갚은 거 아니냐"라고 했고, 김용호는 "이게 사채냐, 법정이자자체가 원래 높다. 저게 사채 이자가 아니다. 투자를 받았다가 안 갚아서 소송에 걸려서 저렇게 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사건의 본질에 대해 "손헌수가 지인에게 투자를 2억5000만 원 정도 받아놓고 사업은 안 하고 그후 몇 년 후에 연락을 끊었다"며 "투자자가 손헌수에게 돈을 갚으라고 하니 손헌수가 '빌린 게 아니라 투자를 받은 것이고 열심히 해봤지만 사업이 잘 안 됐다. 그래서 돈을 날렸다'고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용호는 또 "손헌수가 투자를 잘못한 것이니 반만 갚겠다고 투자자에게 말해서 투자자가 받아들였는데, 결국 원래 투자금의 반 정도 되는 1억2000만 원을 한 달에 300만 원씩 갚기로 했다는 각서를 썼고, 결국 그마저도 갚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졌고, 법원 판결까지 받은 것이다"라며 투자자에게 손헌수가 썼다는 각서를 공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데 손헌수가 자꾸 본질을 호도한다. 그래도 그를 여기까지만 다루겠다. 하지만 어디 가서 또 쓸데없는 소리를 하면 모든 것을 다 공개할 수밖에 없다. 왜냐면 박수홍의 방탕한 생활의 8학은 손헌수다"라며 "박수홍이 클럽 등에서 헌팅을 하고 다닐 때 (손헌수가) 방자 역할을 했다. 얼굴마담 박수홍, 물주 역할 A씨,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이 셋이 팀을 이뤄 클럽에서 엄청 놀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물주였던 A씨는 현재 도박빚을 피해 도망갔다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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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박수홍과 절연→박수홍 지지 호소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아이콘택트'에 출연, 박수홍, 윤정수와 절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얼마 전 박수홍 선배가 술을 드시고 '너희들하고 실버타운에서 오순도순 살 거야'라고 이야기하더라. 농담이 아니고 진짜구나 싶어 그때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결혼할 시기가 많이 늦었다. 하루빨리 각자의 삶을 살고, 연애를 하고, 가정을 꾸리는 게 급선무다. 그렇게 살다가 다시 볼 때 보더라도 지금은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헌수의 방송 출연은 박수홍에게 불똥이 튀었다. 박수홍은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서서 박수홍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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