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계 BTS 김창옥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다며 보험도 해지하고 신용대출도 받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kimchang2.jpg

소통 강연 전문가 김창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공개했다. 4월 10일 방송된 '쩐당포'에는 김창옥이 출연해 매달 400~500만 원씩 납부하던 종신보험을 해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직접 제작한 가족 다큐멘터리 영화 '들리나요' 포스터를 쩐담보로 제출했다. 

 

김창옥은 '강연계 BTS'이지만, "종신보험을 매달 400~500만 원씩 납부하다가 지금은 해지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코로나19로 1년 동안 일이 없었다. 수입은 없는데 지출은 있어서 해지하게 됐다"며 "중도 해지하는 바람에 30~40%의 손해를 봤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신용대출까지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가족도 많고 직원도 많아서 대출을 안 받으면 어쩔 수 없는 상태였다. 강연을 하면서 현금을 쌓아둔 것도 아니었다. 잘 모았으면 좋았을 텐데 쇼핑을 좀 했다. 일이 많아질수록 보상 심리로 쇼핑을 많이 했다. 나한테 주는 서비스 선물이었다. 명품은 강연 초기에 사고, 그 다음엔 오토바이를 샀다. 정서에 허기를 느끼면 가짜 배고픔과 물건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소비로 허기를 채웠다"고 말했다. 

kimchang.jpg

김창옥, 성악과 출신·국내 1호 보이스 컨설턴트 

김창옥은 경희대 성악과 출신으로 국내 1호 보이스 컨설턴트로 이날 소개를 받았다. 강연 경력 20년 차인 그는 7000회 정도의 강연을 다닌 강연계 스타다. 인기 비결을 묻자 김창옥은 "엄마에게 물들었다. 엄마가 말하고 살아온 방식과 센스를 닮았다"며 "아버지 몸 상태를 여쭤보면 '걱정이여 걱정, 느그 애비가 술을 끊어부렀어. 그게 걱정이야 더 살까 봐' 이렇게 얘기하신다. 일반 엄마들처럼 말하지 않는다. 계속 듣다 보니 제가 물들었더라. 돈도 유산으로 상속하지만 부모의 삶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옥은 건강 상태도 공개했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당뇨 전 단계고 콜레스테롤 위험 수치여서 약을 먹고 있다. 술과 담배도 안 하는데 왜 그럴까. 유전적 요인도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음식 관리를 못해서 그렇다더라"라며 "허리 디스크 수술도 했다. 가족력으로는 어머니가 당뇨, 아버지는 치매 초기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