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사망설 루머를 해명했다. 또 약사에서 가수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딸 임수연은 엄마 주현미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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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약사를 그만두고 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4월 8일 방송된 '수미산장'에서는 '트로트 퀸' 주현미가 딸인 싱어송라이터 임수연과 함께 출연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현미는 과거 한동안 활동을 안 했을 때 이상한 루머가 돌기도 했다고 했다. 김수미가 "사망설이 돌았었다"고 하자, 주현미는 "저랑 전혀 상관없는 소문이었다. 어차피 진실을 아니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요즘 트로트가 핫하다. 엄마가 트로트 원조 여신 아니냐"면서 "엄마가 유명한 가수인 건 어떻게 알게 됐느냐"고 물었다. 임수연은 "공연을 따라가면 엄마한테 사람들이 열광하더라. 아빠의 주입식 교육도 있었다. '엄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아느냐'고 가르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약사 출신 가수. 임수연은 "인터넷에 치면 나온다. 새로운 엄마를 발견했다"며 "엄마가 대단하다는 건 항상 느낀다. 무언가 확 느껴지는 순간 굉장히 불편해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주현미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정종택 작곡가에게 중2 때 레슨을 받고 기념 앨범도 냈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정종택 작곡가가 주현미를 찾아왔다고. 주현미는 "제 약국은 점점 망하고 있었다. 엄마가 반대해서 노래를 안 했는데 이제 어른이 됐으니 노래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오신 거다"라며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답답한 약국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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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임수연이 밝힌 엄마 주현미 

 

 
임수연은 엄마 주현미에 대해 "반찬은 팬 분들이 많이 보내 주신다. 대체적으로 (집에선) 게으르다. 집에서 엄마는 전화를 해서 방으로 오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임수연의 아버지이자 주현미의 남편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였던 임동신이다. 임수연은 "부부싸움 할 때는 피 터지게 하신다. 엄마는 공격수가 아니라 수비수 스타일로, 절대 사과하지 않고 버틴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보면 아빠가 잘못하는 것 같다"고 엄마를 두둔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임수연의 가수 꿈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부를 너무 잘해서 아까웠다. 오빠가 이미 버클리 음대를 다니고 있었는데 딸까지 음악을 한다니. 너무 힘든 일이라고 반대했더니 '왜 오빠는 하게 하고 나는 안 되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임수연은 대학교를 조기졸업 후 쟁쟁한 호텔에서 스카우트까지 받았으나 이를 뿌리치고 돌아왔다. 주현미는 딸의 열정에 반대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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