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권영찬이 김호중 살해 협박 악플러를 고소한 이후 해외 국영 방송사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엔 싱가포르TV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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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국내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백광) 교수가 오는 3월 초 싱가포르 국영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K-POP 한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월 27일 밝혔다. 

 

권영찬은 "이번 다큐리에서는 '연예인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1호'가 된 사연과 함께 연예인들에 대한 악플 예방 및 연예인들의 인권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트바로티' 김호중에게 살해 협박을 한 악플러를 고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권영찬 교수는 이에 앞서 일본과 영국, 네덜란드 TV 등과도 인터뷰를 나눈 바 있다. 주로 한국 내 악플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연예인의 자살로 이어지는 관계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민대학교에서는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박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 정교수로 초빙돼 강단에도 서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연예인 행복상담센터'와 '연예인자살예방상담센터'를 무료로 운영 중이다. 

 

권 교수는 "힘든 상황이나 경제적 위기 또는 우울증과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과 문화계 종사자는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며 "문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생각하며 두드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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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지난해 8월 김호중 악플러들 신고 

권영찬 교수는 지난해 8월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K씨와 '김호중 안티카페' 악플러들을 112에 신고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또 김호중 안티카페 운영자와 정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고소장도 접수했다. 권영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욕설을 비롯, 명예훼손과 업무방해까지 그를 향한 괴롭힘을 지속했다. 

 

그는 "가슴이 너무 아팠다. 자료를 정리하는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생각날 정도로 두렵고 무서웠다. 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어서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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