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이다영·이재영 학폭 논란 후 연락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없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9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김연경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를 3대 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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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김연경 선수가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징계를 받은 이다영·이재영 선수의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2월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24득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세트 스코어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힘들었다. 힘든 가운데서도 분위기를 올리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시즌 중간에 주전 선수 두 명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도 선수들이 잘 이겨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그러면서도 "지금도 한마디, 한마디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 지금은 선수들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폭 논란 후 쌍둥이 선수로부터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없었습니다"라고 답한 그녀는 "선수들 개개인이 더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팬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코트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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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김연경 저격글 게재→학폭 논란 

이다영과 김연경의 불화설은 이다영이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지난해 SNS에 게재하며 불거졌다. 이다영은 "나잇살 좀 처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지잉. 곧 터질꼬야암.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얌",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글을 적었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이 쌍둥이 자매로부터 과거 학폭을 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피해자는 "김연경 저격글을 봤는데, 본인이 과거에 했던 행동들을 새까맣게 잊은 것 같아 글을 올렸다"며 폭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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