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악플러를 고소하며 화제를 모은 개그맨 출신 권영찬이 한류의 어두운 면을 다룬 해외 다큐멘터리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8월 김호중의 악플러들을 112에 신고하고 검찰에 고발한 이후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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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김호중의 악플러를 고소해 화제를 모은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이 해외에서 제작하는 다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2월 8일 밝혔다.  

 

권영찬은 국내 연예인 1호 출신 상담 심리학 박사로 활동하며 연예인의 행복과 자살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런 그의 활동을 눈여겨본 한 해외 유명 국영 방송사 측이 3월 초 제작하는 '한류 다큐멘터리' 출연 러브콜을 보내온 것.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K-POP의 성공과 함께 그에 따른 부작용인 악플 등 다양한 내용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 해외 국영 방송사 및 통신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한 권영찬은 이번 '한류 다큐멘터리'에서는 '연예인 상담심리학 박사 1호'가 된 사연과 함께 연예인들에 대한 악플 예방과 인권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해 8월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K씨와 '김호중 안티카페' 악플러들을 112에 신고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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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연예인들에 대한 사이버 테러 수준 악플이 가장 큰 문제점" 

 

 
권영찬은 현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를 맡고 있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에서는 '연예 스포츠인 전문 코칭'과 '전문 강사 코칭'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연예인 자살예방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는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자살 위기에 노출된 연예인을 위해 무료 상담도 하고 있다. 권영찬은 "최근 몇 년 동안 안타까운 선택을 한 연예인들을 향한 사이버 테러 수준의 악플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찬 교수는 "경제의 격차가 심하거나 사회 내부적인 이슈가 많은 국가에서 악플에 대한 강도가 심해지는데,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연예인에 대한 악플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제는 정부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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