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이 '가세연' 채널에 SM 이사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종이 '가세연'에 출연한 이유는 강용석 변호사와의 친분 때문이라고. 그는 이날 SM 이사로서 담당한 업무부터 결혼 계획, 모친상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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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종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SM엔터테인먼트 이사로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가세연'엔 '[위험한 초대석] 대스타 김민종 탈탈 털린 이유!!!(1탄)'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가세연' 측은 김민종의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김민종은 "우리 강용석 변호사님하고 예전에 굉장히 친분이 있었다"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용석 역시 "한참 방송 나올 땐 같이 술자리를 두어 번 한 적이 있다"라며 김민종, 김구라 등과 친분을 나눴다고 떠올렸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이사인 김민종은 "이수만 선생님이 어느 순간 임원직을 주셨다. 보아 씨, 강타 씨는 명예이사이고, 나는 등기이사다. 그래서 회사에 문제가 생기면 저도 법적으로 가야 한다. 항상 조심스럽다.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다"라고 털어놨다. 

 

이사로서 김민종의 업무를 궁금해하자, 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임원회의에 나가서 이사회의도 한다.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1년 전부터 막중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지금 조심스럽게 준비 중이다. 중간 역할만 하고 빠지려고 했는데, 빠질 수 없는 분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SM 사옥은 삼성동에 있는데, 내년에 성수동 쪽으로 옮길 예정이다"라면서 SM 사옥 이전 계획도 공개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민종은 "완전 싱글이다. 안 한 건지 못 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없다. 계획이라는 게 계획대로 가는 건 아니지 않나. 좋은 분이 나타나면 당장이라도(하겠다)"라면서 "아쉬운 건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결혼을 했어야 했다. 제가 막내여서 어머니가 그렇게 손주를 보고 싶어 하셨다. 아이가 있는 건 진짜 부럽다"고 말했다. 

 

화제가 된 '모친상' 이야기도 꺼냈다. 김민종 모친은 지난 10월 25일 별세했다. 그런데 김민종 모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지기도 했다. 김민종은 "그날 빈소에 기자 분들이 왔는데, (이건희 회장 사망 관련) 내용을 모르는 분들은 (정·재계 인사 조문객들을 보고) '김민종 살아있네'라고 했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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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가수·배우 모두 톱…원조 엔터테이너 

김민종은 1990년대 연예계를 주름잡은 원조 엔터테이너다. 그는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완벽히 잡으며 많은 여성 팬을 거느렸다. 연기 데뷔는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이며,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김민종은 1990년대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이기도 하다. '느낌', '머나먼 나라', '미스터Q', '토마토', '수호천사' 등 미녀 톱스타들과 호흡했고, 히트시켰다. 가수로는 1992년 '또 다른 만남을 위해'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하늘아래서', '너만을 느끼며', '친구를 위해', '세상 끝에서의 시작', '아름다운 아픔', '귀천도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연상의 배우 이승연과 6년 넘게 공개 열애를 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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