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직접 몰고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중고차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부회장이 중고차 시장을 이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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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0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정문 앞에 직접 몰고온 팰리세이드가 중고차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팰리세이드는 회사 법인차가 아닌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사적인 용도로 타고 다닌 차량이다. 

차량은 지난해 11월 이 부회장이 중고차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차량은 2019년식 짙은 회색 색상으로, 배기량은 3778cc다. 매체에 따르면, 이 차량은 지난해 5월 최초 등록됐고 이후 지난해 10월 30일, 11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소유자가 변경됐다. 지난해 가을, 해당 차량이 중고차 쇼핑몰에 매물로 올라왔을 당시 주행거리는 8444km였다. 

이 부회장이 이용한 팰리세이드는 18인치 휠이 끼워진 익스클루시브 트림이다.  최고 트림은 VIP가 있으며, 가격은 5184만원부터다. 이 부회장이 탄 익스클루시브 트림 모델의 중고시장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부터 4000만원 중반대로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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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실용 중시 경영 스타일도 재조명 

이재용 부회장이 중고차 시장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부회장이 업무용으로 타던 쌍용자동차 체어맨이 지난 4월 SK엔카닷컴에 4300만 원 매물로 올라와 금세 팔린 일화는 당시 화제였다. 

재계 1위 삼성의 총수가 직접 운전을 하고, 해당 차량이 중고차인 점 등이 알려지면서 이 부회장의 실용 중시 경영 스타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 이 부회장은 해외 출장도 전용기가 아닌 항공편이 맞으면 일반 민항기를 이용한다. 수행원 없이 홀로 출장을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평소 교우들과 세계를 누비면서 교류하는 것도 이 부회장의 실용 중시 경영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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