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중개수수료 0%인 배달앱 '위메프오'를 출시한다.

위메프의 배달앱 위메프오가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라는 파격 정책을 시행한다.

 

위메프오 측은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가 서버비용으로 주 8800원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파격 정책이다.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없다. 또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주차별 정산 금액(매출)이 3만원 이하면 서버비용 조차도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점주가 언제든 본인에게 유리한 과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위메프오는 결제금액의 5%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는 '중개수수료 5%'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위메프오 입점 점주는 언제든 주 8800원의 서버비만 부담하면 추가 비용부담 없는 '중개수수료 0%'와 기존 별도 비용없이 결제금액에 따른 수수료만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5%' 가운데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유리한 상품 선택은 위메프오파트너즈(웹/앱) 내 '매출관리→매장 수수료 설정' 메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날짜 기준에서 한주 뒤인 월요일 0시가 지나면 일괄 적용된다.

 

위메프 측은 "배달 서비스 특성상 파트너사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소비자 등 모두가 함께 중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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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코로나19 위기에 수수료 기준 변경 

배달앱 사업자 배달의 민족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 이용요금을 정액제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변경한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다. 수수료 제도를 월 8만 8000원 정액제 '울트라콜' 중심에서 성사된 주문 1건당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제 기반의 오픈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한 것. 

 

배달의 민족 측은 논란이 커지자 "4월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수수료 인상 논란이 일었던 새 요금 체계를 철회하기로 했다. 배달의 민족은 "외식업주님들의 고충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고 새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분께 혼란과 부담을 끼쳐드리고 말았다. 상심하고 실망하신 외식업주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참담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한국 배달 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과 2위 요기요, 3위 배달통이 합병하면 앱을 이용하는 음식점주와 고객 정보의 독과점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배달 음식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간 기업 결합 심사를 연내에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DH는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통'의 운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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