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자신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준 트롯맨 F4에게 감격, "전부 내 아들로 삼고 싶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들의 평생 배필을 조언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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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자신을 위한 '데뷔 50주년 축하송'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월 5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김수미의 배우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트롯맨은 김수미의 연기 인생 50주년 잔치 오프닝으로 박윤경의 '1.2.3.4'를 부른 후 기념 반지와 감사봉, 왕관을 수여하며 화려한 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애장품부터 영광의 순간이 담긴 '수미 맞춤 돌잡이 상'에 둘러앉았다. 김수미가 조용필의 레코드판을 집어 들며 이에 얽힌 사연을 말하자 임영웅은 '임시 조용필' 임용필로 등장, '단발머리'를 열창했다. 

 

김수미는 돌잡이 상에 있는 1986년 MBC 연기 대상 트로피를 들고 눈물을 터트렸다. 프랑스 샹송이자 김수미의 인생 최애곡인 'Non, je ne regrette rien'을 영탁이 선물했는데, 이에 감동한 것. 김수미는 마이크를 들고 영탁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난 후엔 "어느 방송사에서도 신경을 안 써줬는데 감사하다. 정말 방송에서 안 우는 성격인데, 눈물이 자꾸 나서 어떡하지? 나는 이 친구들을 전부 다 내 아들로 삼고 싶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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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트롯맨F4에 평생의 배필 조언 

이날 이찬원은 김수미에게 트롯맨 F4의 이상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수미는 "영웅이는 눈이 좀 슬퍼 보여. 밝은 여자를 만나야 할 것 같다. 잘 때도 웃으면서 자는 여자를 만나라"라고 말했다. 또 장민호에겐 "10년 정도 어린 여자, 그러나 돈 관리를 잘 해줄 수 있는 여자. 민호는 참 사기당하기 좋은 스타일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이찬원에게 "찬원이는 2~3살 많은 연상을 만나면 좋다. 얘는 마흔이 돼도 어린애 같은 스타일이다. 사회생활을 좀 해본 여자랑 결혼해라"라고 조언했다. 영탁에게는 "얘는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 예쁘고 지혜로운 여자와 살아라"라고 말했다. MC 붐에겐 "내년 5월 안에 결혼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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