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스포츠경향은 19일 양준일이 작성한 커뮤니티 게시글을 인용한 보도에서 “요번 달 월세를 못 내면 다음 달엔 빌려서 월세를 내야 한다”는 양준일의 심경글을 공개했다. 


이 글은 양준일이 지난 15일 ‘카카오프로젝트100’의 ‘54일 차’ 글로, 이 ‘카카오프로젝트100’은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이 100일간 매일 글을 쓰는 미션을 담은 프로젝트다. 


양준일이 지난 15일 올린 ‘54일 차’ 게시글에서 “할 일을 하루 미룰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달간 밀리면 대가는 너무 크다. 요번 달 월세를 못 내면 다음 달엔 빌려서 월세를 내야 한다”라며 “나 오늘도 일해야 해. 밀린 돈 갚으려면 ㅜㅜ 나 오늘도 일나간다. 부자가 되기위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Procrastination(미루기)은 나를 영원히 노예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 논란을 지켜보던 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양준일의 에세이가 40만 부 정도 나간 것으로 안다. 그 정도면 인세 수입은 6억 원 이상이다. 상식선에서 ‘월세 걱정글’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왜 그랬을까”라며 의아해 했다. 양준일은 적지 않은 광고 모델 계약을 소화했다. 이 역시 ‘억’ 하는 단위 이상의 수익을 벌었을 것이란 것은 일반상식이다. 


이 글이 보도되자, 팬들의 의견을 둘로 갈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단순히 심경을 글을 남긴 것을 확대 해석한 것”이라는 입장과, “팬들이 보는 글에 지극히 개인적인 금전적 걱정을 쓸 필요가 있을까? 의도가 궁금하다”, “처음 나왔을 때도 월세 걱정을 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간 광고도 찍고 경제적 사정이 나아진 줄 알았는데 아닌가?”라며 걱정과 안타까움이 섞인 시선을 보냈다.  


앞서 양준일은 국내로 이주한 후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스타의 전유물, 홈쇼핑, 피자, 어학원 등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첫 자서전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은 예약판매수만 40만 부를 넘겼으며 또한 지난 15일 진행한 샴푸 홈쇼핑 라이브 방송은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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