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이정재 커플이 공개 연애를 인정한 지 3년 만에 다시금 포털사이트 실검에 등장했다.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청담동에서 데이트 장면이 목격된 것. 이들 근황과 더불어 임세령의 동생인 임상민 전무의 소식까지 짚어봤다.
햇수로 4년이다. ‘장수커플’ 반열에 이름을 올려도 될 것 같다. 이정재와 임세령의 공개 연애는 지난 2015년 1월 1일 시작됐다.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했다”고 밝히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동안 잠잠하던 이 커플의 근황이 전해진 건 지난 4월 8일. 한 매체에서 이들의 데이트 목격담을 기사화하면서다. 보도에 따르면 둘은 오붓한 데이트를 위해 한 카페에서 일반 고객의 2층 출입을 막고 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밥만 먹었을 뿐인데 화제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재벌가 남성과 여성 연예인의 열애설은 많았지만, 그 반대는 드물었다. 재벌가 딸과 영화배우의 만남이라는 조합 자체가 세상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것. 최초 열애설이 나왔을 때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던 대중의 반응도 “꾸준히 교제를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로 바뀌는 모양새다.

둘의 인연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5년 이정재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정우성 등과 함께 어울리면서다. 임세령이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이혼한 후, 2009년부터 둘은 더 가깝게 지냈다. 그해 9월, 이정재는 대상그룹 청정원 CF 계약을 맺었다. 2010년 4월에는 함께 필리핀 여행도 떠났다. 당시 이정재는 “부동산사업 구상차 동행한 것뿐이다. 지인도 함께 있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이정재 이상형은 임세령?

예의 바르고 센스 있는 여자. 지난 2013년 이정재는 한 방송에서 이상형을 이같이 밝혔다.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는 등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재미와 행복감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임 전무를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대상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임세령 전무는 사내에서도 예의 바른 것으로 유명하다. 그룹 관계자는 “회의실에 들어갔는데 먼저 기다리고 있던 임 전무가 벌떡 일어나더니 의자를 빼줬다”면서 “(내가) 임원이라 그런가 싶어 평사원에게 물어봤더니 평사원도 똑같이 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실에서 상석에 앉지도 않는다고.

동생 임상민 전무도 마찬가지라는 게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임 씨 자매가 사이가 좋아서 둘이 나란히 직원식당에서 밥 먹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동생 임상민 전무 지난해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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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상민 전무는 지난 2017년 5월 출산해 현재 육아휴직 중이라는 게 그룹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득남해 현재 청담동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애초 신접살림을 뉴욕에 차렸는데, 출산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들을 당연히 군대에 보내야 한다고 여겨 이중국적은 애초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임상민 전무는 지난 2015년 12월 결혼했다. 상대는 국유진 씨로 국균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이다. 임 상무보다 다섯 살 연하다. 신랑인 국 씨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서울외국인학교를 다녔다. 미국 시카고대학을 조기 졸업한 뒤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졸업 후 JP모건체이스를 거쳐 현재는 사모펀드회사 블랙스톤에 몸담고 있다. 결혼 당시에는 블랙스톤 뉴욕 본사에서 근무해 임상민 전무 또한 대상의 뉴욕 지사에서 근무했었다. 출산을 위해 귀국했고, 마침 남편 국 씨 또한 블랙스톤 아시아 지사로 발령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재, 임세령 단골 데이트 장소
‘메종 드 라 카테고리’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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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대로변에 위치한 이곳은 이정재뿐 아니라 이들과 절친인 정우성 등 유명 스타들도 자주 찾는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스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됐지만, 제대로 된 프렌치 요리를 내는 것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2018년 미쉐린 가이드>는 메종 드 라 카테고리를 이렇게 설명한다. “뉴욕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아담 티하니의 아르데코 스타일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는 멋스러운 비스트로다.”

임세령은 ‘메종 드 라 카테고리’가 있는 청담동 Y빌딩을 지난 2010년 4월에 구입했다. 지층 2층, 지상 6층 규모의 이 건물은 매입 당시 260억원. 이 빌딩의 대지 면적은 459.6㎡(약 139평)이며, 연면적은 1795.18㎡(약 543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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