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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ntrol

슬기로운 명상 생활 ① 곽정은 헤르츠 대표

글 : 김수영  |  사진(제공) : 이종수, 셔터스톡  |  촬영협조 : 헤르츠     2020-11-18 09:42

현대인들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떼고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덜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갖가지 취미 활동, 전문가 상담,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명상’이 이슈가 되고 있다. 기자, 작가, 강사, 방송인 곽정은이 최근 명상 선생님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에게 ‘명상 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출처 김재원 mbc <나혼자산다> 캡처, 올리비아 인스타그램, 유아인 mbc <나혼자산다> 캡처, 지현우 mbc <나혼자산다> 캡처, 야노시호 인스타그램, 이효리 mbc <놀면뭐하니> 캡처, 강하늘 tvn <인생술집> 캡처
명상의 가치

보통 명상은 바른 자세로 앉아 눈을 지그시 감고 호흡을 하며 내가 나를 바라보듯 평온한 마음 상태를 찾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더불어 학원을 다니듯 어떤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조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곽정은 대표는 어떤 부분은 맞고, 어떤 부분은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명상을 시작하곤 해요. 그 행위를 통해 당장 어떤 현상을 해결하려는 거죠. 하지만 명상은 단순한 목적성을 가지고 실천하지만 않는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실제로 명상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육체적, 정신적 치료 방법이랍니다. ‘마음 챙김’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내가 나를 객관화하는 순간,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신기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거죠.”
 
명상의 필요성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저 또한 살면서 감정적으로 견딜 수 없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어요. 그동안은 책을 통해 해답을 찾았는데 그때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지인의 권유로 요가를 하게 됐고 그곳에서 명상을 처음 만났어요. 짧은 경험이었지만 그때 깨달았어요. 내가 나를 알아차린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과 내가 나를 봐줄 때 내 감정과 긴밀한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을요.”

그렇게 시작된 그녀의 명상에 대한 열정은 인도로 넘어가 전문가 과정을 밟는 것으로 이어졌다. 자신이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의 명상을 체험한다면 내 스스로 더 깊은 명상을 체험할 수 있겠다는 이유였다. 현재 국내에서 명상 전문가로 활동하는 그녀는 한국의 현대인들에게 명상이 얼마나 좋은지를 꼭 경험하게 해주고픈 사명감이 생겼다.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직업과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해소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우울증, 사회부적응, 더 나아가서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 의학적인 방법이나 상담 등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명상’을 통한 방법이 좋다.
 
명상이 주는 삶의 변화

명상을 한다고 해서 해탈의 경지처럼 화가 나지 않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 않는 건 아니다. 다만 그런 감정에 휩싸여 허우적대지 않고 그 감정을 바라보는 힘이 생기게 된다. “명상을 하고 나서부터는 일상이 평온해요. 스트레스도 있고, 바쁘고, 상처도 받고 하지만 예전에는 그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이제는 내가 지금 왜 이런 감정인지를 차분하게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생겼어요. 이렇게 되면 모든 일을 대처하는 데 마음이 편안하고 명료해지거든요. 앞으로도 고통은 또 오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마주 볼 생각이니까요.”
 
명상 하는 방법

명상을 하는 테크닉적인 방법은 다양하다. 시간도, 자세도, 호흡도 다양하다. 그녀는 전문가의 도움을 강조한다. “명상은 운동과 마찬가지로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해요.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하다가도 잘 되지 않거나 궁금한 점이 있거나 잘 되고 있는지가 궁금할 때 전문가와의 상담은 올바른 명상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명상을 처음 접한다면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보다는 하루에 2~3분이라도 자신의 호흡을 관찰하고 몸의 느낌, 지금 떠오르는 감정들을 느껴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마음챙김' 명상의 테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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