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독하기
셀프 왁싱에서 위생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일회용 장갑을 끼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맨손의 경우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손 세정제나 알코올을 이용해서 손 소독을 우선으로 해준다. 왁싱을 하는 도중에도 중간중간 손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자.

제모 부위는 깨끗하게 클렌징!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모 부위 역시 깨끗하게 씻어내자. 미리 수분 팩이나 순한 토너로 톡톡 두드려 진정시키는 것도 좋다.

왁스가 꿀처럼 흐르는 점도일 때 도포하기
보통은 왁스를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녹이는데 스패출러로 왁스를 떴을 때 꿀처럼 진득하게 떨어지는 점도가 적당하다. 손목에 살짝 발라 온도를 체크한 뒤 제모 부위에 스패출러를 살짝 옆으로 세워 도포하자. 이때 털과 피부 표면에 잘 달라붙도록 꾹꾹 눌러가며 털이 난 방향대로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왁스를 제거할 때는 반대 방향으로 바르게!
왁스가 굳으면 왁스를 바른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야 한다. 이때 왁스를 떼어내는 부분의 피부를 팽팽하게 잡고 빠르게 제거해야 고통이 덜하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깔끔하게 제모할 수 있다.

제모 후 피부 진정시키기
왁싱 후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줘야 한다. 알로에 젤이나 수분크림을 냉장고에 잠시 넣어놨다가 제모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다. 상처 난 모근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왁싱 후에는 각질 관리 필수!
셀프 왁싱을 끝냈다면 그 이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제모 부위에 각질이 쌓인 상태에서 털이 자라게 되면 피부 표면을 뚫지 못하는 ‘인그리운 헤어’가 생길 수 있다. 왁싱을 끝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바디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