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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202]홍정욱 전 의원 독설 비판 “한국 정부는 코로나 전체주의”

●민주당 박용진, 이재명 ‘바지 발언’ 비난 “폭망할 발언” ●‘옷가게 점원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또 몸싸움 ●일회용 물티슈 원재료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절실 ●또 네티즌의 배달앱 갑질 “연어초밥 더 주면 별점 줄게” ●초과근무 수당, 출장비 부정 수령한 공무원 줄줄이, 뭘 믿어야 하나 ●유승민 의원, 여성가족부 폐지 대선 공약으로!

2021-07-06 23:35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커뮤니티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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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의원 독설 비판 “한국 정부는 코로나 전체주의”


홍정욱 전 의원이 미국과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비교하며 한국정부가 통제와 규제만 한다며 "코로나 전체주의"라고 비판했다.

홍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미 사실을 알리며 "뉴욕 통관에 5분도 안 걸렸고 마스크 착용은 대부분 선택이었다"며 "코로나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나라이지만 빠른 속도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국내는 입국 통관도 1시간 걸린다"며 "백신 맞고 검사받은 능동감시자임에도 '증상 없다'는 내 자발적 답변을 듣기 위해 매일 앱 작성에 전화 오고 문자 오고 인공지능(AI) 전화까지 온다"고 덧붙였다.(중앙일보)

 

hong.jpg

 

--> 보도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은 한국 정부가 실익 없는 통제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통제 대신 전 국민 백신 접종에나 전념해주길 바란다고도 썼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자신의 번호부터 바꿔야겠다며 '#코로나전체주의'란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홍 전 의원은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교하는 의도로 뉴욕거리의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과 함께 일상을 회복하고 있으며 워싱턴·뉴욕 등에선 예년처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됐다고 하네요. 

지난 3일 기준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중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인구는 67%이고, 면역에 필요한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58.1%라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34만7214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의 약 29.9%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전체주의라는 표현, 너무 나간 표현인가요? 백신 수입 정책에 실패한 정부가 비난 받을 여지는 물론 있습니다. 전체주의라는 욕까지 먹어야 할지는 알아서들 판단하시겠지요?  

 

●민주당 박용진, 이재명 ‘바지 발언’ 비난 “폭망할 발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박용진 의원이 6일 여권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바지 발언’을 두고 “본선에서 그랬으면 폭망(폭삭 망하는 것)각”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위트가 아닌 ‘바지 발언’으로 가서 민망한 일이 됐다”며 “(본선이었다면) 완전히 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자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발끈했다.

박 의원은 전날 토론회에 이어 이 지사가 기본소득 공약에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당 후보들도 얼마나 정조준하고 벼르고 있겠나. 이 후보의 말바꾸기가 보기 딱할 지경”이라면서 “다 이야기해 놓고 이제 와서 ‘그게 공약 아니다’ ‘아직 발표안했다’고 하는 건 딱한 모습”이라고 말했다.(경향신문)


-->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경선 후보 토론회 등에서 이 지사를 저격하는 것을 두고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한테 이재명 후보는 거의 UFC(이종격투기) 수준으로 공격을 했는데, 저는 ‘잽’ 정도 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도 서운하실 게 아니라 박용진이 내놓고 있는 정책들을 검증하고 서로 토론하는 게 맞는 자세”라고 말했습니다.

바지를 내리다니요. 짜증도 날 만하지만 너무 감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제대로 들이받는 박 후보. 민주당 대선 경선도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옷가게 점원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또 몸싸움 


지난 4월 옷가게 점원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던 주한 벨기에 대사의 아내가 이번에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피해자인 환경미화원은 6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공원 한구석에 놓아둔 자신의 도시락을 대사 아내가 아무런 이유 없이 발로 차 몸싸움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환경미화원은 “(대사 아내가 발로 차 도시락이)한 1미터 정도 날아갔다”며 이에 항의하자 폭행도 대사 아내가 먼저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뺨을 맞은 미화원은 화가 나 대사 아내를 밀쳤고, 넘어진 대사 아내를 부축하는 과정에서 또 뺨을 맞았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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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사건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화원은 2주 전에도 대사 아내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사 아내가 공원에 놓인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얼굴에 휴지를 던졌다는군요. 미화원은 누군가 의자에 휴대전화를 두고 가 주인을 찾아주려 한 것인데 휴지를 확 던지고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미화원과 대사 부인 모두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이분 왜 이러는 걸까요? 국내법으로 입건할 수 없다는 약점을 악용하는 걸까요? 정서가 불안한 분 같은데 소환해야 하지 않나? 


●일회용 물티슈 원재료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절실

 

소비자의 90% 이상이 매일 청소나 위생 목적으로 일회용 물티슈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물티슈 원재료가 플라스틱류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10~15일 20대 이상 소비자 636명을 대상으로 물티슈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1~2장을 쓴다는 응답이 58.8%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하루 기준 3~5장(17.1%), 5~10장(10.4%), 10장 이상(4.3%) 순이었다. 물티슈를 거의 안 쓴다는 응답은 9.4%에 불과했다.

물티슈 용도로는 식탁이나 탁자 등을 닦는 행주 대용(39.8%), 바닥 등을 닦는 걸레 대용(36.0%), 개인위생용(24.2%) 순이었다.(연합뉴스)

 

--> 물티슈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물티슈 원재료를 플라스틱류라고 제대로 지목한 소비자는 34.9%에 그쳤다는 게 보도의 핵심입니다. 43.4%는 펄프(종이), 21.7%는 섬유라고 답해 65.1%는 물티슈의 원재료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다수 물티슈 제품은 플라스틱 계열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이거나 폴리에스테르를 함유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설명했습니다. 물휴지를 많이 사용하고 버릴수록 생태계와 환경이 파괴되는 것이지요. 쓰던 것만 마저 쓰고 아예 사용 안 하는 걸로 해봅시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초과근무 수당, 출장비 부정 수령한 공무원 줄줄이, 뭘 믿어야 하나


초과근무 수당이나 출장비를 부당하게 타낸 지자체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특별감찰에 적발됐다.

6일 행안부의 '2021년 재·보궐선거 대비 특별감찰' 결과에 따르면 총 18건의 공직기강 해이 및 부적정한 업무 처리 사례 등이 적발됐다.유형별로는 선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지지·반대 의사 표명(8건), 선거 관련 기부행위 제한 위반(2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4건), 기타 업무처리 부적정(4건) 등이었다.

이 가운데 한 지자체 징수과장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체납세금 징수 활동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명목으로 146회에 걸쳐 허위로 출장 신청을 해 144만 원을 부당수령했다.

또 다른 지자체 문화관광과 6급 직원 B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허위로 출장을 신청해 31회에 걸쳐 출장비 48만 원을 부당 수령했다. 또 초과근무수당 48만4천 원도 허위로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 이런 부정수령 행위는 공무원 개인이 저지르는 예보다 암묵적인 비밀로 공공연히 자행되는 게 관행처럼 돼있습니다. 이런 부정행위 있다는 소리, 하루이틀 들은 것 아니지요. 그런데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시대가 달라져도 적폐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답은 뻔하죠? 제 식구 감싸기, 지들끼리 해먹기에 빠진 오랜 풍토 때문이지요. 그게 죄다 세금인데, 참 창피하고 억울합니다. 행안부는 뒤늦게 관련 공무원들을 중징계한다고 밝혔습니다만, 늘 사후약방문이지요. 과연 발본색원 될까요? 추상 같은 토벌이 있지 않는 한, 난 아니라고 봐. 안 된다고 봐. 


●또 네티즌의 배달앱 갑질 “연어초밥 더 주면 별점 줄게”

 

'리뷰를 잘 주겠다'면서 배달앱 요청사항에 무리한 서비스를 요청한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민 요청사항'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초밥집을 운영 중이라는 게시글 작성자는 "배달 요청사항이 들어왔다"며 배민 주문서를 공개했다. 이 주문서의 가게 요청사항에는 "너무 배고파요 연어 초밥 4P만 더 부탁해요! 리뷰 예쁘게 잘 올리겠습니다. 약속해요. 별 다섯 리뷰"라고 적혀 있었다.  또 배달 요청사항에는 "묶음 배송금지. 꼭 바로 오세요. 배달시간 계산합니다. 묶어서 오면 반품해요"라고 적혀있었다.(중앙일보)     

 

--> 기가 찰 노릇입니다. 상식 없는 소비자들은 배달 안 해주는 법 없나? 업주만 괴롭고 서럽지 않도록 무슨 조치가 필요할 듯. 한 점주는 "말로만 듣던 '배민 거지'가 우리 가게에도 올 줄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는군요.

‘배민 거지’님들, 좀 작작합시다. 

 

●유승민 의원, 여성가족부 폐지 대선 공약으로!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6일 대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었다. 여성 관련 업무는 정부의 모든 부처와 연관돼 있으므로 따로 여성가족부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유 전 의원은 대신 대통령 직속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이 양성평등위원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며 “여성가족부가 과연 따로 필요한가.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의 건강과 복지는 보건복지부가, 여성의 취업, 직장내 차별,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과 재취업 문제는 고용노동부가, 창업이나 기업인에 대한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성범죄와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의 문제는 법무부와 검찰, 경찰이, 아동의 양육과 돌봄 문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담당하면 되고 담당해야 한다”고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이 모든 사업들은 여가부 아닌 다른 부처가 해도 잘할 사업들”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 “국민들이 성인지를 집단 학습하는 기회”라고 말한 이정옥 전 여가부 장관을 거론하며 비판하기도 했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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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타 부처 사업과 중복되는 (여가부) 예산은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들을 위한 한국형 ‘G.I.Bill’(미군의 제대군인 지원법) 도입에 쓰겠다”고도 했습니다. 또 “대통령 직속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기재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등 각 부처들이 양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도록 종합 조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양성평등위원장을 맡도록 하겠다면서 “남성과 여성 어느 쪽도 부당하게 차별 받지 않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작에 없앴어야 할 부처라고 생각하는데 어떠십니까? 위인설관의 대표적 사례죠. 난 무조건 콜!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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