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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99]5성급 호텔 유리잔, 화장실 걸레 마사지 받은 거 사실?

●전두환 때 사시 패스하면 안 되나요? 송영길의 이상한 ‘디스’ ●이다영 재영 자매 복귀 강행한 흥국생명, 여론 뭇매에 우왕좌왕 ●국민권익위 조사 ‘국민 97.9% 수술실 CCTV 설치 찬성’ ●부동산 회사까지 설립해 투기한 LH, 집안 단속은 팽기치고 정책은 무슨… ●‘갑질 피해’ 새우튀김 분식집, 결국 문 닫기로 결정

2021-06-29 00:03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트위터, MBC,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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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때 사시 패스하면 안 되나요? 송영길의 이상한 ‘디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사의를 표명한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1981년도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분이다. 1980년 광주 시민을 학살하고 등장한 전두환 정권 아래에서 사시에 합격해 판사가 된 분”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구미시청에서 경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기 전 기자들을 만나 “최 원장이 지금까지 판사로 있으면서 군사독재에 저항한 민주화운동 인사에 대해 판사로서 단 한 번의 양심적 판결이나 발언을 했는지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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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최 원장은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1983년 사법연수원을 수료(13기)한 뒤 군법무관을 거쳐, 198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처음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다만 여권에도 최 원장처럼 전두환 정권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들이 적지 않은 만큼, 정치권에선 송 대표의 비판이 무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습니다. 뭐 잡으려다가 뭐 태우는 꼴 비슷하네요.

참고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최 원장과 사시 합격 및 판사 임용 시기가 비슷합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년 뒤인 198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14기)한 뒤 곧바로 춘천지법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다만 연수원 수료는 민주화 이후인 1989년(18기)에 했다네요. 이후 이 지사는 곧바로 변호사 개업을 한 뒤 민변 국제연대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밖에도 소병철(83년)·정성호(86년)·조응천(86년) 의원과 전해철(87년) 행안부 장관 등도 전두환 정권 시절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요? 일부러라도 시험 안 보고 기다렸어야 된다는 말일까요? 공부하다 말고 취업할 수도 없었을 텐데 어떤 대안이 있었을까요? 당시엔 오히려 운동권 낙인이 찍혀 취업조차 힘들었던 분들이 대거 사시를 보지 않았던가요? 이 대목에서 386 출신 정치인들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3김정치’ 등 제도권 정치판을 적폐정치, 구악이라 칭하며 비난하던 분들이 대거 그 판에 올라타 공천 받고 기득권력이 된 과정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깎아내리기도 유분수지 이런 비판은 참 모양새 빠지네요. 당신들은 언제나 순결하신지요. 

참, 갑자기 생각나는 게 있네요.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만 있다가 사라진 군입대제도가 있었는데요, 6개월 석사장교였던가요? 두 전 대통령의 아들이 그 장교 출신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내막을 알았든 몰랐든 우리 형님도 시기가 딱 맞아 그 덕을 봤습니다만, 민주당 출신 인사들 중엔 6개월 석사장교 출신 혹시 없나요? 왠지 있을 듯한데. 이왕 시작하셨고, 야당 쪽에도 있을 법하니 까발려보시면 어떨지.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장남 전재국이 운영한 굴지의 출판사 시공사 출신 인사들도 욕깨나 먹겠군요. 알만한 정치인사 중 그 집에서 책 낸 분은 없나? 그런 식으로 일일이 털어내기 시작하면 떨고 있는 사람, 무지하게 많겠네. 에효~.  


●이다영 재영 자매 복귀 강행한 흥국생명, 여론 뭇매에 우왕좌왕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시즌 도중 코트를 떠난 이재영·다영(25)에 대한 복귀를 강행하자 배구 팬들이 시위를 통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28일 쌍둥이 자매의 복귀를 반대하는 팬 연합 '여자배구 학폭 가해자 복귀 반대'는 흥국생명보험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배구연맹(KOVO)이 위치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오가며 트럭시위를 벌였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시위를 위한 모금을 진행해온 이들은 "흥국생명 빼고 전부 반대하는 학폭 가해자의 컴백" "학폭 논란 고작 4개월 만에 복귀를 도모하는 흥국생명" "학폭 가해자 해외취업 직접 알선한 흥국생명 너희도 같은 가해자다" 등 문구를 새긴 전광판을 트럭에 설치했다.(중앙일보)  

 

--> 보도에 따르면, 배구 팬들의 이같은 시위는 흥국생명이 학폭 논란을 일으킨 쌍둥이 자매에 대한 복귀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추진됐다고 합니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이 지난 22일 열린 KOVO 이사회에서 오는 30일 선수등록 마감일에 맞춰 이재영·다영을 선수로 등록할 것이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등록 선수로 공시되면 이들은 다음 시즌 V리그 정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아직 두 자매를 용서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흥국생명은 2021-2022 시즌 이재영·다영에 대한 선수 등록을 마친 뒤 이재영은 구단 소속으로, 이다영은 그리스 리그에 임대를 보내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5성급 호텔 유리잔, 화장실 걸레 마사지 받은 거 사실?

 

국내와 중국의 호텔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던 수건이나 수세미로 유리잔을 닦는 일이 벌어져 고객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 이런 일은 미국 호텔에서도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호텔 종사자들이 올린 글을 소개했다. ‘일반인은 모르는 5성급 호텔의 실체를 알려달라’는 글에는 자신을 호텔업계 종사자라고 소개한 사람들이 경험했던 이색적인 뒷얘기와 충격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유리컵을 믿지 말라. 시간이 너무 촉박해 화장실 청소하는 것과 같은 걸레로 유리잔을 닦는다. 그들의 목표는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다.’  

‘당신의 짐은 다른 사람의 짐과 함께 섞여서 보관된다. 당신의 짐을 호텔 침구 위에 절대로 올리지 말라.’  

‘호텔에 도착하면 불을 끈 채로 짐은 화장실에 두고, 머리가 향하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벗겨봐라. 벌레가 잘 모이는 곳이다. 불을 켜면 흩어진다. 빈대를 발견하면 다른 방을 요구하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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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이밖에도 5성급 호텔에서 벌어지는 숨은 사건은 매우 다양합니다. 무엇을 믿어야 할지, 마음놓고 여행 다니기도 무서운 세상입니다.

 

●광개모,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 독립운동 허위’ 항의 시위… 오물을 받아라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의 ‘독립운동 허위 공적’ 의혹을 제기해온 ‘광복회 개혁모임(광개모)’이 28일 김 회장 사무실에 오물을 투척했다고 밝혔다.

광복회 내부 모임인 광개모의 이문형 대표는 이날 광복회 회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김 회장이 두 번 다시 사기를 못 치게 온갖 서류 더미, 책상, 깨버린 명패 위에 똥물 두 통을 가득 부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물을 가득 담은 물통 2개와 오물이 뿌려진 김 회장 사무실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광개모와 광복군 제2지대 후손 모임인 장안회는 지난 15일 김 회장의 모친인 전월선(全月善)씨가 독립유공자 전월순(全月順)씨와 전혀 다른 인물이라며 날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회장의 부친에 대해서도 독립운동 공훈 기록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가보훈처가 지난 25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 회장의 사퇴와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며 멱살을 잡았다가 지난달 제명당한 김임용씨 등 다른 회원들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터면 똥바가지를 뒤집어 쓸 뻔 했지만, 김 회장은 이미 자리를 뜬 상태였습니다.

이 대표는 “(김 회장은) 이미 작고한 전혀 다른 독립투사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로 자기 부모를 독립투사로 둔갑시켜 사기로 부모를 유공자로 만들어 수십억을 착복한 가짜 회장”이라며 “선대의 명예에 똥칠하는 희대의 사기꾼 김원웅을 그대로 두고 본다는 것은 선대에 대한 불효, 불충이라고 사료돼 감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끝장을 보고야 말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권익위 조사 ‘국민 97.9% 수술실 CCTV 설치 찬성’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응답자가 찬성 의견을 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근 수술실 CCTV 설치법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만큼 해당 조사가 법안 통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권익위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권익위의 온라인 정책 참여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최근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안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조사 참여자 1만3959명 가운데 97.9%(1만3667명)이 찬성 의견을, 2.1%(292명)가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일보)


-->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댓글을 통해 법안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찬성 응답자들은 ▲의료사고 등에 대한 증빙자료 수집 ▲대리수술·성희롱 등 불법행위 감시 ▲의료진 갑질 행태 개선 및 환자 인권 보호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반대 응답자들은 ▲환자 정보 유출 우려 ▲의료인 인권침해 가능성 ▲소극적 수술 혹은 어려운 수술 회피 등을 반대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는 법제화 찬성 의견이 82%, 반대 의견이 13%, 모름·무응답이 5%로 집계됐었습니다.

일반 국민들의 의료계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컸던 모양입니다. 


●부동산 회사까지 설립해 투기한 LH, 집안 단속은 팽기치고 정책은 무슨…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새로운 조직적 투기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성남 지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그와 별도로 LH 전·현직 직원들의 친척·지인 등이 3기 신도시 등 지역에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를 별도로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전했다. 내부 정부를 이용해 땅을 매입한 인원만 수십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H 직원들이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를 설립한 것과 관련해 일부 피의자를 상대로 소환조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은 모두 경기남부경찰청이 책임지고 투기 금액과 정확한 가담 인원 등에 관해 수사 중에 있다.(동아일보)


--> 집안 단속도 안 하고 ‘치세’를 하겠다고 서른 번 가까이 정책이랍시고 쏟아 내놓은 사람들… 모두 다 어디 갔습니까? 이런 게 이번으로 끝날 일일까요? 이게 나라입니까? 

 

●‘갑질 피해’ 새우튀김 분식집, 결국 문 닫기로 결정


새우튀김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을 응대하다 점주가 사망한 분식집이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사망한 점주의 딸인 A씨는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가족이 직원과 함께 일해 왔는데 어머니 자리가 빠지고 아버지는 힘드셔서 일을 관뒀다”며 “혼자 가게 두 곳을 운영할 수 없어 하나는 지금 정리하려고 내놓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가게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달 8일 소비자 B씨로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한 새우튀김 3개 중 1개의 색이 이상하다며 전액 환불 요구를 받았다. A씨는 문제가 된 1개만 환불해주겠다고 했고, 불만을 품은 B씨는 앱에 비방 리뷰와 별점 1점을 게시했다.

이후로도 B씨는 매장으로 네 차례 전화해 “세상 그따위로 살지 마라,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말하는 등 고성을 질렀다. A씨는 B씨의 민원을 접수한 쿠팡이츠 고객센터의 전화도 세 차례 받아야 했는데 결국 통화하던 중에 뇌출혈로 쓰러져 지난달 28일 사망했다.

A씨는 손님 B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그냥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넘어갈 일을 점주가 불성실하게 반말로 이야기해서 일이 커졌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데 대해 “상식적으로 어떤 점주가 먼저 손님에게 반말을 하겠는가”라며 “환불을 해달라며 소리를 지르고 입에 담긴 힘든 폭언과 욕설을 하는데 그걸 듣고 괜찮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반문했다.

A씨는 이어 “손님의 끈질긴 요구에 어머니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어머니가 간곡히 사과하시는 걸 그 시각 현장에 같이 일하시던 직원 분이 옆에서 분명 들었다”며 B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관련 보도가 쏟아진 이후 B씨가 따로 연락을 취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따로 전화나 연락해온 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님 B씨와 쿠팡이츠를 향해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고인이 되신 어머니께 할 말은 없는지, 그분의 사과를 제일 먼저 바란다”며 “그래야 어머니 가시는 길 편히 가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쿠팡이츠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저희 어머니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서울신문)


--> 안타깝고 답답한 일입니다. 그는 쿠팡이츠 측이 유족들을 비공식적으로 찾아와 사과한 적은 있으나 그마저 “매뉴얼에 따른 형식적인 사과로 느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쿠팡이츠가 점주 전담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내용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실제로 실행이 전부 된다고 하더라도 저희 어머니와 같은 희생이 또 발생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는군요.

돈이면 다 되고 돈 앞에선 인격도, 이성도 없는 사회.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새우튀김으로 싸대기 한 대 세게 맞아봐야 정신 차리려나, 저런 것들은? 그러면 더 JR하겠지요? 에효~.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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