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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91]BTS 신곡 ‘BUTTER’ 또 빌보드 핫 100 정상

●송영길 "조국 입시문제 반성", 조국 "날 밟고 전진하라" ●가수 아이유, 현금으로 100억대 아파트 샀다 ●45세 케이트 윈즐릿 “뱃살 가리지도 보정하지도 말라” ●이용구 전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영상 삭제 뒷돈 1000만 원 건넸다 ●윤석열 전 총장, 윤희숙 의원에게 ‘함께 정치하자’ 제안

2021-06-02 23:59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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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조국 입시문제 반성", 조국 "날 밟고 전진하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이제 저를 잊고 부동산, 민생, 검찰, 언론 등 개혁 작업에 매진해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를 밟고 전진하라”며 “저는 공직을 떠난 사인으로, 검찰의 칼질에 도륙된 집안의 가장으로 자기방어와 치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을 언급하며 국민과 청년들에게 사과했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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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조 전 장관과 관련해 법률적 문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비리와검찰 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관해서도 “일부 언론이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해 융단폭격해온 것에 대한 반론요지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송 대표는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하듯 스펙 쌓게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반성과 사과를 왜 이제야 하는 것이지요? 속 보이는 처사 같아 진정성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낯간지럽긴 하지만, 차라리 조국 전 장관의 비장한 선언이 있던 그대로의 모습이라 솔직한 듯합니다. 일관성 있는 태도라는 점에선 그렇지 않은가요? 


●가수 아이유, 현금으로 100억대 아파트 샀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 에테르노청담을 100억 원이 넘는 금액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가 분양받은 에테르노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총 29가구이며, 분양가는 국내 최고가 수준으로 3.3㎡(평)당 2억원 안팎이다. 지상 2~5층은 83평형 복층 4세대(A타입 273.96㎡, B타입 273.38㎡), 6~16층은 74평형 단층 22세대(A타입 243.17㎡, B타입 244.81㎡, C타입 244.85㎡), 17~18층은 101평형 복층 럭셔리펜트하우스 2세대(344.45㎡), 19~20층은 142평형 복층 수퍼펜트하우스(488.18㎡)로 구성됐다. 가구당 분양가는 100억 원대 초반에서 최대 300억원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74평형 단층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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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 아파트를 포함한 강남구 청담동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의 공인중개사는 "분양 계약을 하기 전 강남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실거주 목적으로만 주택을 살 수 있습니다. 또 금융권을 통한 주택담보대출도 사실상 불가해 분양대금을 현금으로 조달해야 합니다. 

이 아파트는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인데, 잔금은 입주 시 낸다는군요. 이 아파트는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바로 옆이라 더 화제입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스페인)가 외관 설계를 맡아 화제가 됐고, 1996년 스페인 건축가 중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모네오는 미국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스위스 로잔대 등에서 교수를 지냈습니다. 스페인 국립 로마미술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등이 그의 대표작이라는군요. 

스케일하고는…. 삼촌팬들이 부러워하는 거 알지?

 

●45세 케이트 윈즐릿 “뱃살 가리지도 보정하지도 말라”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 배우 케이트 윈즐릿(45)이 베드신에서 몸매를 날씬하게 보정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극 중 배역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윈즐릿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필터로 얼굴을 보정하는 문화’에 우려를 나타냈다.(문화일보)

 

-->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종영한 미국 HBO 범죄수사물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에서 주인공인 중년 형사 메어 역을 맡았습니다.윈즐릿은 성관계 장면 촬영 시 감독이 “(후보정으로) 약간 통통한 배를 잘라주겠다”고 약속하자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만류했다고 하네요. 보정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홍보 포스터도 두 차례 반려했다고 합니다.그는 “중년여성으로 메어 역을 연기하면서 시청자가 나름의 방식으로 메어와 교감하는 이유가 필터가 없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면서 “메어는 나이, 삶, 출신과 동의어처럼 변화한 얼굴과 몸을 지닌, 자아실현에 노력하지만 결점도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윈즐릿은 또 “특정 배우들이 (SNS의) 팔로워가 많다는 이유로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를 몇 차례 들었다”라면서 “매우 슬프고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모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대표적인 직업이 배우, 특히 여배우입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유행으로 인해 지나친 루키즘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유명 여배우가 직접 이 문제를 지적하고 필터링을 거부한 것은 귀감이 되는 행동이네요. 

윈즐릿은 “변하고 달라지는 얼굴이 아름답다”면서 “SNS와 누구나 스스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다들 필터로 얼굴을 보정하면서 변화하는 얼굴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길 멈춘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은 추한 게 아니라 원숙하고 아름답습니다.

 

●BTS 신곡 ‘BUTTER’ 또 빌보드 핫 100 정상


방탄소년단(BTS)이 영어 신곡 ‘버터(Butter)’로 또다시 미국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 첫 영어곡 ‘다이너마이트’로 1위를 한 이후 통산 네 번째 대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는 ‘세계 최고의 밴드(The biggest band in the world)’임을 더욱 분명히 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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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10월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11월 한국어곡 ‘라이프 고즈 온’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빌보드는 “한국의 슈퍼스타 7인조인 BTS가 9개월 만에 네 번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세운 7개월 2주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록은 그룹으로 치면 잭슨파이브가 1970년 8개월 2주일 동안 4차례 1위에 오른 이후 51년 만에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세운 기록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아이돌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가며 세계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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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전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영상 삭제 뒷돈 1000만 원 건넸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1000만 원을 줬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차관이 준 돈이 단순 합의금이 아니라 폭행 영상 삭제에 따른 대가성 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문화일보)

 

-->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차관은 택시기사 A 씨를 폭행한 지 이틀이 지난 지난해 11월 8일 A 씨 집 근처 카페로 직접 찾아가 1000만 원을 주면서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 당시 이 차관은 “영상을 지우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굳이 지울 필요가 있느냐, (경찰에) 안 보여주면 되지”라고 대답했다네요. 이 차관이 제공한 1000만 원은 비슷한 사건의 통상 합의금 수준인 1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진상조사단은 1000만 원이 제공된 사실과 폭행 영상 삭제가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해 이 차관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군요. 

파면 팔수록 새로운 사실이 드러납니다. 무리한 수사라는 말도 나오지만, 합리적 의심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법무부 차관이자 공수처장 후보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 기사를 주취폭행하고 거금으로 증거를 막으려 했다니, 누가 곱게 볼까요. 선량한 시민들을 기만하고 허탈감만 준 위인들이 사법 개혁, 검찰개혁을 하겠다고 잘난 척 떠들고 다닌 셈입니다. 도무지 앞뒤가 안 맞는 위선적 작태들 때문에 국민은 상심이 커지고 골병이 듭니다.  


●윤석열 전 총장, 윤희숙 의원에게 ‘함께 정치하자’ 제안


지난주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쇄 회동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5선의 정진석, 4선의 권성동 의원에 앞서 초선 윤희숙(51·서울 서초갑) 의원을 먼저 만났다. 정·권 의원은 윤 전 총장과 1960년생 동갑내기로 예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다. 그런 두 중진 의원보다 윤 의원을 먼저 만난 데 대해 윤 전 총장은 지인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인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치를 하게 된다면 윤 의원 같은 사람과 같이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윤 전 총장은 윤 의원에게 정치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 시절 윤 의원 책 ‘정책의 배신’을 읽고 윤 의원에게 관심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출신인 윤 의원은 작년 3월 출간한 이 책에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비정규직 대책, 국민연금 문제 등 문재인 정부 주요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 지인은 “윤 전 총장도 책 내용 상당 부분에 공감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할 적임자로 윤 의원을 꼽은 것 같다”고 했다네요.

윤 의원은 작년 7월 여당이 임대차 3법을 강행 처리할 때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하는 반대 연설을 해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엔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학 안 가는 청년에게 ‘세계여행비 1000만원’을 지원하자고 제안한 것 등을 두고 “비전도 책임도 없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의원이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 지사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한 점도 윤 전 총장으로 하여금 관심을 갖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희숙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논객으로 두각을 나타낸 초선의원입니다. 정치 참여가 임박한 윤 전 총장으로선 합리적인 선택을 한 듯합니다.

윤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이 정치를 같이 하자고 하기에 ‘그럼 입당부터 하시라'고 권했고, 윤 전 총장은 웃더라”고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정치입문 시기와 함께 윤 의원의 역할 내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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