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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48]송중기 새 드라마 ‘빈센조’, 첫방 시청률 7.7% 쾌조

●정몽구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 뗀다 ●민정수석 신현수 “이미 동력 잃었다, 박범계 평생 안 볼 것” ●정청래 “백신 먼저 맞으라고? 대통령이 실험 대상이냐?” ●차단기 열리지 않자 70대 경비원 폭행, 30대 여성 실형

2021-02-21 23:05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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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새 드라마 ‘빈센조’, 첫방 시청률 7.7% 쾌조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가 7%대의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 빈센조' 1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는 인기리에 종방한 전작 '철인 왕후'가 지난해 12월12일 1회 시청률 8%에서 0.3% 포인트 낮은 수치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의 드라마 복귀작인 '빈센조'는 이날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올랐습니다. 종편 1위인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 작곡'과 같은 수준입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입니다. 배우 송중기가'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이후 2년만에 이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명조연 연기자들의 연기가 맛깔스럽고 코믹 요소가 많아 인기 상승세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이혼 후의 컴백작 두 편으로 세몰이에 나선 송중기. 다시 ‘태양의 후예’가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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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 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마지막 남은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까지 내려놓으며 공식적으로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의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임기 만료는 내년 3월이지만, 이번 현대모비스 주총을 끝으로 마지막 남은 등기이사직까지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조선비즈)

--> 보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총에서 정 명예회장의 사임으로 비게 되는 사내이사 자리에 고영석 연구개발(R&D) 기획운영실장(상무)을 추천했습니다. 직급보다 전문성을 고려한다는 취지로, 상무급 임원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군요.
앞서 작년 2월 현대차 이사회는 정 명예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작년 3월 현대차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21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을 정의선 당시 그룹 수석부회장에게 넘겨줬습니다.
이후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만 유지했으며, 작년 10월에는 그룹 회장직도 아들에게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당시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직도 함께 내려놨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2014년에는 현대제철 이사직에서, 2018년에는 현대건설 이사직에서 각각 물러났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떠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한 세대가 저물어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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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신현수 “이미 동력 잃었다, 박범계 평생 안 볼 것”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인사갈등으로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신현수 민정수석이 지난 18일 휴가에 들어간 이후 ‘이미 나는 동력을 상실했다. 박 장관과는 평생 만나지 않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신 수석은 지인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문자메시지로 보냈다. 총 3줄로 이뤄진 문자 메시지는 “이미 저는 동력을 상실했습니다. 박 장관과는 평생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법무부와 검찰의 안정적 협력관계는 시작도 못 해보고 깨졌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신 수석은 지난 20일까지도 측근들에게 이런 취지의 문자를 보내며 복귀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신 수석과 매우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한 변호사는 20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신 수석은 민정수석을 그만둘 것 같다”고 말했다.(한겨레)

--> 보도에 따르면, 문자 내용에 비춰볼 때 박범계 장관이 신 수석을 직접 못 만났을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신 수석의 휴가 기간 “신 수석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지만, 신 수석의 강경한 태도에 비춰보면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는군요. 신 수석은 휴가 기간 서울을 떠나 지역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당연히 불쾌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한 관계자는 “돌아오면 좋지만, 안 돌아온다고 해도 할 수 없다. 그렇게 큰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대놓고 말은 못 하지만, 속이 쓰리고 난감하겠지요? 그러게 적당히들 하지, 매사 밀어붙이기만 하니 사람이 남아나나 어디. 왜 우리 편 안 하냐고 물었다는 박 모 장관님은 얼마나 기가 막힙니까. 나라도 때려치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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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수 민정수석(왼쪽)
 
●정청래 “백신 먼저 맞으라고? 대통령이 실험 대상이냐?”

 
코로나 백신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대통령이 솔선수범해 백신을 맞으라는 유승민 전 의원의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망언”이라며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신 주사를 먼저 맞으라는 망언을 했다”며 “먼저 맞으면 국민들 제쳐두고 (먼저 맞았다며) 특혜라고 주장하고, (먼저 맞았다가) 사고라도 나면 고소해할 것인가”라고 썼다. 그는 “국가원수가 (코로나 백신) 실험대상인가”라며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원수의 건강과 일정은 국가기밀이고 보안사항”이라며 “초등학생 얼라보다 못한 헛소리로 칭얼대지 말라”고 했다.(조선일보)

--> 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을 놓고 네티즌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경우 ‘백신 1호 접종자'로 나선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에선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1호 접종자’로 나섰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1일 당선자 신분으로 모더나 백신을 공개 접종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 등도 앞장서 백신을 맞았다는군요.
그러니 네티즌들의 반응이 곱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정 의원을 향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는 건가” “그럼 국민이 생체실험 대상이라는 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치한 애들 싸움처럼 상대 진영 발언마다 일일이 면박을 주는 행태, 언제쯤 언제 없어질까요? 싸움닭이어야 주목받고 표를 얻어서인가요? 그냥 웃어넘기면 될 일을 무슨 말만 하면 ‘대통령 모욕’이라니… 그러니 대통령을 신격화한다는 비아냥을 사서 듣는 건 아닐까요? 

●차단기 열리지 않자 70대 경비원 폭행, 30대 여성 실형

 
‘차단기가 제때 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70대 경비원을 폭행한 30대 여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6·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비원 B(74·남)씨를 휴대전화와 소화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진입하다가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리지 않은 것에 화가 나 경비실에 찾아가 휴대전화 모서리로 B씨의 이마를 내리 찍었고, 옆에 있던 소화기로 B씨의 어깨와 엉덩이 등을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이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한 달 후 B씨가 “사과 한마디 안하냐”고 따지자 “경비원 X자식아, 또 맞아 볼래”라며 B씨의 허벅지를 발로 찼다는군요.
A씨는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나 결심 공판 때는 경비원 B씨 탓을 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B씨로부터 휴대전화로 위협을 당해 범행했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 일들입니다. 지난해 경비원 폭행사건으로 실형 받은 40대 남성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비원의 안타까움 죽음에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장례식을 치루고 일반 시민도 추모행렬을 잇는 일이 있었지요. 무개념인지, 정신불안인지 모를 현대병이 심각합니다.

*** 

간추린 주말 뉴스 썰,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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