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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32]‘어머어머 웬일이니’ 탁재훈 E채널 메인 MC 발탁

●신아영 아나운서 축구협회 임원 선정, 유리천정 깨다 ●‘예능형님’ 허재, 2월부터 ‘뭉쳐야 쏜다’로 농구 사령탑 ●한겨레 기자들 양심고백 “어설프게 정권 감싸는 보도 이제 그만!” ●최강욱 인턴확인서 위조 유죄! 정경심에 보낸 문자 ‘연고대를 위한 것’ 덜미 ●연쇄살인 누명 20년 옥살이 윤성여, 국가에 25억 보상 청구

2021-01-28 18:22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MBC,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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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신아영 아나운서 축구협회 임원 선정, 유리천정 깨다


정몽규 회장 3기 시대를 연 대한축구협회(KFA)가 파격적인 인사로 새출발을 알렸다.

KFA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공개했다. 부회장 6명과 분과위원장 5명, 이사진 11명 등 22명의 임원과 감사 2명을 선임했는데, 사상 최초로 여성 임원을 포함시키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이사진에 합류한 방송인 신아영(34) 전 아나운서다. 하버드대 출신의 재원으로 널리 알려진 신 이사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대중의 큰 인기를 누렸다. 2011년 SBS ESPN에 입사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식을 전하는 ‘EPL 리뷰’를 진행하며 ‘축구 여신’으로 불렸다. EPL 명문 아스널의 열렬한 팬으로도 알려진 신 이사는 2014년 프리 선언 이후에도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기자회견 사회를 맡는 등 축구 관련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중앙일보)


--> 기사 제목처럼 유리천정을 깬 사건(?)입니다. 축구협호에 여성 임원은 있지도 않았고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었으니까요.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임 배경은 신 아나운서가 미국 유학 시절부터 쌓은 축구에 대한 애정과 전문지식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방송진행자로 활동하며 미디어 부문에서 보인 전문성도 함께 고려됐습니다.

부회장으로 선임된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도 축구협회 개혁을 위해 전격 발탁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이 KFA 부회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홍 교수는 향후 여자축구 및 심판 행정 부문을 이끌게 된다는군요. 홍 부회장은 이화여대 체육학과 재학 중이던 2003년 1월 한국인으로는 최연소인 만 23세에 FIFA 국제심판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후 세계청소년선수권(U-17ㆍU-20월드컵 전신)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메이저급 국제대회에서 심판 이력을 쌓았습니다. 

정몽균 회장은 홍 부회장과 신 이사 이외에도 박채희(48) 한국체대 교수, 김진희(40) 경기감독관 등 여성 임원을 여러 명 선발했습니다. 여자축구가 세계 축구계의 화두이자 블루오션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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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공동MC 신아영 아나운서.

 

●‘예능형님’ 허재, 2월부터는 ‘뭉쳐야 쏜다’로 농구 사령탑


한국 농구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농구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직관’의 길은 막혔고, 각종 OTT 서비스의 발전으로 농구 말고도 볼 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화 과정이다.

과거 농구 레전드 스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안방 진출에 성공하며 대중에게 농구의 매력을 알리고 있고, 연맹과 구단에서는 다채로운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으로 팬들과 만나지 못하는 현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팬과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한국 농구의 노력을 살펴봤다.

2013년 10월 15일 열린 전주 KCC와 울산모비스의 맞대결 당시 KCC 감독이었던 허재는 심판의 판정에 “이게 블락이야!”를 외치며 불만을 표했다. 다소 거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자아낼 수도 있었던 이 장면에 별안간 ‘불낙전골’ 광고가 붙고, 2000년대 초반 방영됐던 시트콤의 나레이션까지 얹어지며 수많은 패러디가 쏟아졌다. 허재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모르는 젊은 세대들도 ‘불낙’ 영상을 통해 그를 알았다. 한국 농구에 ‘불낙’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었다.(스포츠한국)


--> ‘뭉쳐야 찬다’로 예능 프로그램에 본격 출연한 허재는 카리스마 넘치는 ‘농구천재’ 이미지와 반대되는 허당끼로 큰 웃음을 안기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허재의 ‘부캐’가 성공적으로 자리잡힌 데는 ‘불낙’의 영향이 일정 부분 영향을 줬다고 평가됩니다.

새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그의 주종목인 농구와 예능이 결합된 성격입니다. 사령탑으로 승진했으니 끼와 재능을 한꺼번에 폭발시킬 절호의 기회가 되겠지요? 

미리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기대가 됩니다. “이게 블락이야?” 소리 또 들을 수 있겠지요?

 

HUR.jpg

           '농구대통령'에서 예능인으로 변신한 허재.

 

●서울시장 후보 우상호, 나경원 ‘은마 아파트 녹물’ 발언 비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야권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은마아파트 '녹물' 발언을 비판했다.

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나경원 후보가 강남 은마아파트를 찾아 '용적률을 높이고 35층 층고제한도 풀겠다'고 약속했다"라며 "그리고 그 오래된 아파트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이 은마아파트 현재 시세는 32평형이 23억원에 달한다. 용적률을 높여서 재건축을 했을 경우 예상가액은 약 5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라며 "서민은 평생 꿈도 꾸지 못할 가격의 아파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득 내가 다녀온 강북 반지하에 살고 계신 장애인 부부가 떠올랐다"라며 "나경원 후보는 23억 아파트의 녹물은 안타까우면서 23만 반지하 서민의 눈물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걸까"라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나는 오래된 은마아파트 상황도 안타깝지만 반지하에 사는 서민들을 위한 주거 정책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뉴시스)


--> 선거전략상 상대후보에 대한 비판과 비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 흔해빠진 ‘비판을 위한 비판’, 우매한 비판은 적어도 우상호 의원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습니다. 정책대결을 통해 선거를 치르겠다던 다짐이 흐려지는 것 같네요. ‘은마아파트 녹물’ 얘기를 꺼낸 사람은 서민아파트 반지하에 사는 서민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건가요? 은마아파트에 살며 재산권에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은 시민이 아닌가요? 반지하에 사는 사람만 시민인가요? 인간 본성에 따른 사회의 본질적 폐단을 어차피 해결하지 못하면서, 사실 해결할 의지도 없으면서, 그 본질을 악용해 갈라치기하고 목전의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 염증이 난 지 오래입니다.

익히 기대해온 내가 아는 우상호는 그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강단 있게, 솔직하게, 젠틀하게갑시다. 당신은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예요. 제대로 된 승부를 보고 싶습니다. 

 

●한겨레 기자들 양심고백 “어설프게 정권 감싸는 보도 이제 그만!”


이춘재 한겨레신문 사회부장이 28일 보직사퇴했다. 일선 기자 40여명이 한겨레 국장단을 향해 “어설프게 정권을 감싸고 있다”고 비판한 지 이틀 만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춘재 사회부장은 이날 오전 회사에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편집국에서도 이를 승인했다. 임석규 편집국장은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오늘 오전 보직사퇴를 하는 게 맞는다는 의견을 표해 이에 따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국장단은 기자들의 서명에 대해 곧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한겨레 현장 기자 40여명은 지난 26일 성명서를 통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운전 중 폭행을 감싸는 기사를 썼다가 오보 사태를 맞이했다”며 “무리한 편 들기가 오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겨레 신문이 지난달 21일 보도한 ‘이용구 차관 관련 검찰 수사 지침 “목적지 도달 뒤엔 운행 중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지적한 것이다.

한겨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개정 교통사범 수사 실무’를 근거로 “신호대기, 승객 하차 등을 위해 일시정차하고 있을 때는 ‘운행 중’에 해당되지만, 목적지에 도달했으나 승객이 자고 있어 깨우는 경우에는 목적지에 도달하여 운행목적이 달성되어 운전 의사가 종료되었다고 할 것이므로 ‘운행 중’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차관 사건은 특가법 위반이 아닌 단순 폭행이어서 검찰에 송치됐어도 피해자의 처벌 불원에 따라 불기소 처분이 될 사안이었던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일선 기자들은 성명에서 “이 기사는 법조계뿐만 아니라 진보진영에서도 ‘사실과 맥락에 맞지 않는 보도’라는 비판을 받았다”라며 “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어도 어차피 특가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을 하지 못했다는 여론을 만들기 위해 추미애 라인 검사에게 받은 자료를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받아써 준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겨레 기자들은 “현장 기자들은 기사가 나간 뒤 공보관에게 사실관계에 대해 지적을 받고 해당 의견을 법조팀장에게 전달했지만, 자료를 준 취재원과 의견이 엇갈린다는 이유로 틀린 사실은 제대로 고쳐지지 않았다”라며 “사실관계가 틀린 자료라는 현장 보고가 수차례 있었음에도 일부 내용만 수정해 이를 지면에까지 실은 이유가 무엇인지 국장단에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국민일보)


--> 보도에 따르면, 한겨레 기자들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출금) 의혹 내용에 대한 자사의 보도 태도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자 지면에 실린 ‘김학의 출국금지, 절차 흠결과 실체적 정의 함께 봐야’라는 제목의 사설은 ‘실체적 정의’를 위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던 상황을 옹호하는 논리로 쓰였다”며 “절차적 정의는 결코 훼손될 수 없는 법치주의의 핵심 가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 기자들은 “현재 법조 기사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다. 그에 따른 부끄러움과 책임은 온전히 현장 기자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데스크에서 구체적인 정황이나 물증 없이 ‘한쪽 편을 드는 기사’를 현장에 요구하며 설명하는 게 소통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힘든 고백을 단행한 한겨레 기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맞아, 그래야 한겨레 기자지’라는 말이 나오네요.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주 신문 한겨레가 어떻게 달라질지 다시 기대해봅니다.


●‘예능신’ 탁재훈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메인 MC 발탁


'예능의 신' 탁재훈이 2년 만에 메인 MC 자리를 꿰찼다.

탁재훈이 티캐스트 E채널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어머어머 웬일이니' 메인 MC로 출격한다.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티캐스트 E채널의 2021년 야심작으로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는 가수다' 등 굵직한 예능을 만들었던 이병혁 CP와 전세계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구 상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화끈한 이슈, 믿기 힘든 사연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포맷이다.

탁재훈은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릴 만큼 타고난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 발산한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연을 찾아내 화끈한 앞담화 토크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낸다.(뉴스엔)


--> ‘미운 우리 새끼’에 반고정 출연하는 그를 보며 끼가 아깝다는 느낌 꽤 있었습니다. 지금 주가가 높은 여느 연예인 MC에 비해 하나도 뒤쳐질 게 없는 재능이 있지요. 아주 익숙한 채널은 아니지만, 아마도 팬들이 일부러 찾아가 볼 것 같군요. 그의 예능감각이면 입소문도 금방 나겠지요?

제작진은 "탁재훈 말고 다른 후보는 없었다. 단순히 '재미있다, 웃긴다'의 수준을 넘어선 탁재훈의 천재적 예능감을 기대해도 좋다"고 기대에 부풀어있습니다. "가장 특별하고 독특한 웃음을 만들며 2021년 예능신의 귀환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네요.

 

TAK.jpg

           '인생술집'에 출연한 탁재훈(오른쪽)

 

●최강욱 '인턴확인서 허위' 유죄! 정경심에 보낸 문자 ‘연고대를 위한 것’ 덜미

 

법원이 28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유죄를 인정한 배경에는 최 대표가 정 교수와 주고받은 문자가 크게 작용했다.

최 대표는 조국 전 장관 아들이 2017년 1월~10월 매주 2회 총 16시간에 거쳐 인턴활동을 했다는 확인서를 발급했다. 그는 조 전 장관 아들이 실제 인턴을 했으므로 확인서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최 대표가 정경심 교수에게 이 확인서를 발급할 무렵 최 대표는 정 교수에게 “오랜만에 0이(조국 전 장관 아들)목소리 들었다”는 문자를 보냈다. 재판부는 “꾸준히 왔다면 보낼 수 없는 메시지”라고 했다.

또한 당시 변호사사무실 직원들이 ‘정기인턴하는 학생을 본 적이 없다'고 했던 점이나 당시 최 대표와 많은 시간을 일했던 남모 변호사도 “조국 전 장관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을 두 번 봤다”고 한 점도 인턴확인서가 허위라는 점을 뒷받침했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인턴확인서가 대학원 입시 업무에 사용될 부분에 대한 인식과 관련, 재판부는 최 대표와 정경심 교수의 문자를 핵심 증거로 봤습니다. 최 대표는 정 교수에게 “0이(조전 장관 아들) 합격에 도움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정 교수는 “그 서류는 연고대를 위한 것인데 어쩜 좋을지”라고 답했다는군요. 재판부는 이들 문자가 이 서류의 용도를 적시한 것으로 최 대표에게 대학원 입시 업무 방해의 고의가 있었다는 증거로 적시했습니다.

물론 최 대표는 반발합니다.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였으니 당연히 항소하겠다는 뜻을 곧바로 밝혔지요. 요즘 들어 부쩍 드는 생각은 이 사회에서 100% 확실한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고 가장 헤매고 있는 게, 오히려 법 같습니다. 법치사회에서 법의 판단이 존엄해야 하는데, 법이 위신을 잃은 사건도 있었고, 의도적으로 법을 폄훼하고 부정하는 세력이 판을 쳐, 사법계 전체가 휘청거립니다. 그 탓에 국민들만 헷갈립니다.

그러나, 조국 자녀 스펙 조작 관련 사건 만큼은 법에 무지해도 국민 대부분의 상식과 감정으로 판결할 수 있습니다. 당신들은 유죄인 듯합니다.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으니 더 큰 유죄일지도 모릅니다.    


●연쇄살인 누명 20년 옥살이 윤성여, 국가에 25억 보상 청구


이춘재 대신 누명을 쓰고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4)씨가 법원에 25억원 상당의 형사보상금을 청구했다. 윤씨는 이춘재 8차 연쇄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5일 이춘재 8차 사건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내린 수원지법에 25억1700여만원 상당의 형사보상을 청구했다. 형사보상청구권은 헌법에 따라 억울하게 구금 또는 형 집행을 받은 사람이 무죄 판결을 받았을 때 재판을 받느라 지출한 비용을 국가가 보상해주는 제도다.

윤씨가 청구한 25억여원은 형사보상법에 따라 책정된 것으로, 하루 최대치의 보상금 액수에 구금 일수를 곱한 금액이다.

윤씨의 경우 무죄가 확정된 지난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한 최저일급(8시간 근무)은 6만8720원이다. 여기서 하루 보상금은 최대 5배까지 가능하므로 청구할 수 있는 일급은 34만3600원이 된다. 윤씨는 이 금액에 자신이 구금된 기간인 7326일을 곱해 약 25억원의 형사보상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보도에 따르면, 윤씨 측은 형사보상 청구 외에 당시 수사기관의 불법 체포와 감금, 폭행·가혹행위에 대한 위자료,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는 국가배상 청구도 할 계획입니다. 아직 규모와 대상 법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최근에도 있었지요? 약촌오거리 사건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10년간 옥살이한 최모(37)씨는 약 8억4000여만 원의 형사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최씨는 또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국가와 경찰관·검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3억 원의 배상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13세이던 박모양이 자택에서 성폭행당하고 피살된 사건입니다. 강압에 의한 허위자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특사로 20년 만에 풀려났습니다. 

국가기관의 오판과 오작동으로 세금이 새어 나갑니다. 이런 건 배임죄에 해당 안 되나? 성난 국민이 ‘안 써도 될 세금 썼으니 돌려달라’는 소송 하면 어쩌려구… 똑바로 꼼꼼하게 잘 합시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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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 씨.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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