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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26]스타벅스 ‘내 줄 먼저’ 씨름에 경찰 출동, 플레이모빌이 뭐길래

●원희룡, “친문세력의 강원래 비난, 섬뜩한 폭력이었다” ●금태섭, “황희 의원, 총선 전에 공수처법 기권 사과 종용했다” ●용산공원 새 이름 공모 ‘용산공원’ 결론, ‘답정너’ 생쇼? ●현직 의사, ‘조국 딸 조민 의사면허 정지’ 국민청원 ●전광훈 목사 “내 몸엔 코로나 항체 가득”, 신도들 “아멘”

2021-01-22 00:29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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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스타벅스 ‘내 줄 먼저’ 씨름에 경찰 출동, 플레이모빌이 뭐길래

 

스타벅스가 내놓은 한정판 상품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버디세트’ 때문에 매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매장으로 입장하는 줄이 두 개가 생겼는데, 서로 ‘우리 줄이 먼저 왔다’고 주장하면서다. 매번 ‘대란’을 일으키는 스타벅스 한정판 상품에 연초부터 수요가 폭주, 사건으로까지 비화했다.
21일 오후 12시10분쯤 서울 한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벅스 매장에 경찰 두 명이 등장했다. 매장 계산대 앞에 양쪽으로 늘어선 두 줄의 팽팽한 대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쇼핑몰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30분. ‘버디세트’를 사러 온 이들 수십명이 오전 9시 전후부터 쇼핑몰 정문 앞에 줄을 섰다. 쇼핑몰이 문을 열자마자 줄을 선 인파 수십명이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섰다.
문제는 주차장에서 올라온 이들이 스타벅스 매장에 먼저 도착하면서 생겼다. 쇼핑몰 정문에서 스타벅스 매장까지 거리보다, 주차장에서 스타벅스 매장까지 거리가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 쇼핑몰 정문 쪽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줄을 서며 기다린 이들이 ‘이쪽으로 줄을 서라’고 했으나, 주차장 쪽에서 온 이들이 ‘우리가 먼저 매장에 도착했다’고 맞서면서 대치가 시작됐다.
매장 측은 양측의 의견을 들으며 조율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정문 쪽에서 입장한 수십명 가운데 일부는 물량 부족을 이유로 돌아가도록 조치했으나, 몇몇은 ‘기다리겠다’면서 대기 대열에 합류했다. 매장이 문을 열고 2시간이 지나도록 양측은 접점을 찾지 못했고, 한 입장객의 신고로 경찰까지 나서게 됐다. 결국 경찰이 개입한 지 20여분 만에 아수라장이었던 현장이 정리될 수 있었다.(국민일보)

 

-->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한 방문객은 “스타벅스 매장과 쇼핑몰 측 대응이 너무 아쉽다”며 “원칙대로 하고 빨리 정리하는 게 모두를 위한 방법이었을 텐데, (갈등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 분위기가 굳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문객은 “‘이게 뭐라고’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쇼핑몰 오픈 전부터 줄을 선 사람들은 기다린 게 아까워서라도 포기하고 돌아가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네요.
스타벅스 버디세트는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이 협업해 만든 상품입니다. 특정 음료를 주문하면 1만2000원에 음료와 한정판 플레이모빌 제품 3종 가운데 하나를 살 수 있습니다.
한정판 굿즈를 몽 자신만의 애장품으로 삼고 싶은 욕심이 유행처럼 번져 있습니다. 이런 욕구를 겨냥한 드롭(drop) 매장도 많이 생겨났지요. 요즘 기업의 마케팅 전략의 키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데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까지 내린 이 상황에서 그런 줄서기 이벤트를 꼭 해야 했을까요?
엊그제는 인종차별 논란으로 시끄럽더니… 욕먹고 이미지에 먹칠하고, 스타벅스 왜 그러시나?진짜. 쯧쯧.

 

stabuk.jpg

           스타벅스 플레이 모빌 피규어 세트.

 

●원희룡, “친문세력의 강원래 비난, 섬뜩한 폭력이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씨가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대책을 비판했다가 일부 친문(親文)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사과한 일을 두고 “섬뜩한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강씨를 향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급기야 고단한 일상을 호소했던 한 시민이 비인간적인 공격에 시리고 아픈 무릎을 꿇었다”며 “상대방을 비판할 때도 지켜야 할 금도라는 게 있는 법”이라고 했다.
서울 이태원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강씨는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방역 기준이 형평성이 없다고 했다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집중 포화를 맞았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와 친문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장애가 하체에만 있는 게 아니네” “다리가 멈췄다고 머리까지 멈추진 말아야지” 등 강씨를 향해 장애인 비하를 포함한 인신 공격 글이 올라왔습니다.
원 지사는 “태권도와 검도는 되는데 합기도와 헬스장은 안 되는, 이런 방역 기준에 애매함이 많다는 것은 총리와 대통령도 인정한 사실”이라며 “방역 기준을 비판하며 아쉬움을 토로한 사람에게 차마 해서는 안 될 표현까지 써가며 좌표를 찍어 공격하다니”라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폭력이 토론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같은 거냐”고 비난했습니다.
‘양념’ 이야기는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지난 2017년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향한 조직적인 문자 폭탄과 비방 댓글이 있었다는 지적에 “그런 일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들”이라며 “우리 경쟁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걸 조롱조로 비난한 것이지요.

 

●금태섭, “황희 의원, 총선 전에 공수처법 기권 사과 종용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개각 평'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이 글에서 금 전 의원은 황 후보자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공수처법 표결에서 기권한 일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면 어떻겠냐"는 연락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금 전 의원은 "한창 공천이 진행되던 시기에 우리 지역구는 정봉주가 온다, 김남국이 온다, 유독 말이 많았다. 또 복수의 공천 신청자가 있던 현역 의원 지역구 중 유일하게 당에서 추가 공천신청을 받아 신경 쓰이던 중 황 의원에게 전화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처럼 지내던 사이니까 얼마든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사실 나도 가볍게 받아들이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며 "그런데 황 의원이 정색하고 '이건 친구로서 충고가 아니라 우리 쪽에서 정리해서 전달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와 달리 공식적으로 확인하듯이 묻는 어조에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고 그냥 사과하지 않겠다고 다시 대답한 후 전화를 끊었다"며 "황 의원이 얘기했던 '우리 쪽'이 정확히 누구를 가리킨 것인지는 지금도 모르지만, 그 이후 당으로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공수처 표결에 공개적으로 사과하면 공천 문제를 '정리해주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중앙일보)

 

--> 금 전 의원이 뒤늦게 이런 사실을 공개한 이유는 뭘까요? 황희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 적임자가 아님을 경고하려는 뜻인 듯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은 "장관 후보자가 반드시 그 분야에 정통하거나 관련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문화체육부의 업무와 관련해 우리에게는 '블랙리스트'로 상징되는 편 가르기의 아픈 상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광장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마음은 '이번에는 우리 편에 유리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보자' 같은 것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런 배경을 생각해볼 때 문체부의 수장 자리에 한쪽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던 분이 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리 있는 얘기 아닌가요? 당의 편에 서서 당을 대신해 친구에게 소신을 꺾을 것을 종용한 사람이라니, 적어도 금 전 의원에겐 장관 감이 아니겠지요. 장관 되고 나면 친구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가능성도 농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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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전 의원.

 

●성매매한 남편 때문에 성병 걸린 아내, 시어머니 무릎 꿇리고 폭행

 

남편의 성매매로 자신까지 성병에 감염되자 분에 못 이겨 80대 시어머니를 폭행한 며느리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1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는 존속상해 및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56·여)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4월 13일 남편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뒤 자신도 성병에 감염되자, 시어머니 B씨(89·여)를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넘어뜨리거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중앙일보)

 

--> 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자식을 잘못 뒀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며 무릎을 꿇고 빌도록 강요하고, 흉기로 B씨를 위협하는 모습을 영상 통화로 남편에게 보여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시어머니 B씨는 뇌진탕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재판부는 "고령의 시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한 것을 넘어 흉기로 협박한 것은 반인륜적"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남편의 외도로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던 시댁 식구들과의 마찰까지 더해져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상해 정도가 비교적 가볍고,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런 케이스엔 양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일반인의 법 감정으로는 판단이 참 어렵습니다. 단순폭행으로 봐야 하는지, 반인륜적 행위라는 점에서 가중처벌이 부가돼야 하는지, 좀 난감하죠? 어쨌든 대단한 열혈 며느리이긴 하네요. 엄청 화나는 일이었겠지만 다른 방법도 있었을 듯한데….

 

●용산공원 새 이름 공모 ‘용산공원’ 결론, ‘답정너’ 생쇼?

 

‘돌고 돌아 용산공원’. 서울 용산미군기지 터에 조성하는 국가공원 용산공원의 이름이 ‘용산공원’이 됐다. 1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에 노트북 컴퓨터, 로봇 청소기, 치킨·피자·커피 교환권 등 경품을 걸고 명칭 공모전과 국민참여투표까지 진행했지만 결과는 도로 ‘용산공원’이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합동 보도자료를 내고 “116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올 첫 번째 국가공원인 용산공원의 정식이름이 국민공모를 통해 기존 명칭인 ‘용산공원’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은 용산미군기지 자리에 만드는 생태자연공원으로, 이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공원 조성 사업이다.
‘용산공원’은 2005년 미군기지를 공원화한다는 계획이 나왔을 당시부터 공공연하게 사용한 이름이다. 공원 설계 공모전 등 공식 행사에서도 줄곧 용산공원이라는 이름을 썼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추진위)는 “용산공원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기억될 수 있는 이름을 찾는다”며 공모전을 열었다.
추진위는 3가지 심사기준을 내걸었다. ‘적합성: 용산공원 조성 의미와 지향에 부합하는가’, ‘대중성: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가’, ‘독창성: 다른 공원들과 차별화되는 독창성을 지녔는가’ 등이다. 상과 상금도 걸었다. 추진위원장상(500만원), 국토부 장관상(200만원), 서울시장상(200만원), LH 사장상(100만원), 특별상(50만원), 입선(상품) 등이다.
공모전은 ‘흥행’했다. 마감일인 12월4일까지 9401건이 접수됐다. 전문가로 꾸렸다는 심사위원회가 12월5~8일 접수안을 심사했고, 추진위는 여기서 선정한 이름 4개를 12월2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국민투표에 붙였다. ‘용산국가공원’, ‘용산늘품공원’, ‘용산미르뫼공원’, ‘용산열린공원’이다. 제1호 국가공원의 의미를 강조하거나, 순우리말을 곁들인 이름들이다.
하지만 공모에 접수되지 않은 이름 하나도 투표 대상에 꼈다. 그게 바로 ‘용산공원’이다. 추진위는 용산공원을 ‘후보 1번’에 넣으면서 “10여년 간 사용돼 친숙하고 부르기 쉬우며 직관적으로 대상이 떠올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상작은 투표결과와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고 했다. 단, 이 명칭은 시상 대상에서는 제외한다고 했다.
최종 결과는 공개된 바와 같다. 1위는 용산공원. 추진위는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용산공원’을 최종 의결했다”면서 “기타 우수 제안들은 공원의 들판·언덕·호수·마당 등, 공원 세부 지명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을 선정한 변은 마찬가지였다. ‘10여년 간 사용돼 친숙하고 부르기 쉬우며 직관적으로 대상이 떠올려짐’. 다만 공지한 대로 시상은 없었다.
2~5위는 용산열린공원, 용산미르뫼공원, 용산늘품공원, 용산국가공원이 순서대로 차지했다. 이 이름을 제출한 시민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경향신문)

 

--> 당연한 일이지만, 이 공모 결과는 비판을 받게 됐습니다. 결국 이름을 용산공원이라고 정하면 공모전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것이 요점이었죠. 용산공원 공식 SNS(페이스북)가 21일 게시한 공모전 결과 포스팅엔 ‘기껏 예산을 들여 다시 원상복귀’ 같은 반응이 나왔습니다.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은 “법령에 따라서 공모전을 열어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 명칭을 정했다”고 설명합니다.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제6조는 ‘공모 등의 방법으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산공원의 명칭을 따로 정한다’고 규정한다며 이상할 것 없다는 반응이네요. 용산공원이란 이름을 배제한 상태에서 공모전을 했다기보다는 국민의 의견을 들어서 최종 명칭을 정하고자 하는 취지가 컸다는 설명입니다.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를 고려했다고도 둘러댑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참 기가 막히던데요. ‘답정너 생쇼’입니다. 두 가지를 묻고 싶습니다. 공모에 ‘용산공원’이라는 이름은 몇 건이나 접수됐지요? 그건 왜 공개 안 하지요? 또 한 가지, 애초에 ‘용산공원’이란 이름이 유의미해 채택 가능성 있지만 차선의 이름도 구합니다, 라는 설명을 왜 공개 안 했지요?  왜 그때 안 하고 뒤늦게 이런 허술하고 허망한 변명을 늘어놓고 생쇼를 하시는지….

 

●현직 의사, ‘조국 딸 조민 의사면허 정지’ 국민청원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29)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씨가 의사 자격을 갖는 것이 적절하느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직 의사라고 밝힌 이가 조씨의 의사 면허를 정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려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6년차 의사"라고 밝힌 청원인이 '** * *** * **양의 의사면허 정지를 요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부분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청원글에는 "현재 조국 전 장관의 부인(정경심 동양대 교수)은 딸의 입시부정 관련해 구속 중인 범죄자 신분"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직접 당사자인 조민양은 아무 제제 없이 의대 졸업뿐 아니라 의사 고시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앞으로 의사로서 일을 하게 될 거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
청원인은 이어 "이 정부의 모토인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의 어느 하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과거 전 정부의 국정농단의 중심이었던 최순실의 딸(정유라)의 경우는 혐의만으로 퇴학조치를 한 것에 비춰보면, 이는 형평성이나 사회정의상 매우 모순된 일이라 하겠다"고 썼다.
청원인은 "정 교수가 이미 1심이 확정된 상태"라면 "조민양의 의사 면허를 정지시켜 향후 최종 결과에 따라 죄가 없다면 유지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평등한 기회로 의대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돼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의사들에게도 괴리감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반드시 정경심씨의 재판이 끝날 때까지라도 조민양의 의사 면허를 정지시켜, 조국 전 장관 및 이 정부의 지지자들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도덕적 공감을 얻고 사회적 박탈감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해주시기 간곡하게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한국일보)

 

--> 현직 의사의 국민청원이 아니더라도 국민 일반이 공감하는 사안입니다. 표창장이 의전원 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느냐, 합격의 관건이었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향을 주었어도 문제고 영향이 미미했다 하더라도 문제는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어느 학교가 입시서류를 조작하고 위조한 학생을 알고도 입학시키겠습니까. 본질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사실 자체에 있는 것 아닐까요? 이후 공부를 제대로 해 면허시험에 통과할 실력이 됐다 해서 용서가 되는 행위일까요? 이 사건은 아주 명료합니다. 본질을 흔들지 말고 냉정한 조치가 단행돼야 마땅하지요.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의 혐의를 받은 정 교수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재판부는 징역 4년에 벌금 5억 원, 추징금 1억4,000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과 남편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인턴십 확인서 등을 허위로 발급받았고, 동양대 표창장까지 위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법원 판결에 대한 논란이 많던데요, 적어도 이 판결 만큼은 이 사건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 “내 몸엔 코로나 항체 가득”, 신도들 “아멘”
 
‘3·1절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전국 순회 중인 전광훈(65)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1일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하수인’이라며 다시 맹비난하고 나섰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그는 “내가 구속됐던 것은 북한의 지시”라며 “문재인이 ‘전광훈 구속시켜 땅 속에 묻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것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교체된 것을 두고도 북한의 뜻을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김여정 지시를 받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잘렸다”며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가 있는 것도 다 북한의 지시”라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신 나간 문재인”이라며 “문재인은 죽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신도들은 전 목사 발언에 손뼉을 쳤다.
전 목사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됐기 때문에 자신에게 항체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코로나19에 이미 한번 걸렸기에 피에 항체가 가득하다”며 “나는 항체가 생긴 세상 제일 방역인데 문재인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왜 마스크를 벗었냐”고 따져 물었다. 다만, 19일 전북 전주에서 마스크를 벗고 설교했던 그는 이날은 물을 마실 때를 제외하곤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
전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제일 주범은 문재인이다. 코로나19가 처음 생겼을 때 대만처럼 중국 관광객을 한 번에 막았어야 했다”며 “문재인의 범죄행위를 용서하면 안 되고 반드시 3·1절에 문재인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동아일보)

 

--> 이 냥반들, 정말 돌아버리겠네요.
제 주변엔 크리스천이 그리 많아도 이런 분들 없던데…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jun.jpg

            전광훈 목사.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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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윤정희 현재 상태는?…백건우vs청원인 다른 주장
국민청원 등장 '프랑스에 방치된 치매 여배우'... 윤정희 백건우 부부 스토리 맞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듣도 보도 못한 꼰대” 보좌진협의회 성명
●미스트롯2 전유진 준결승 탈락! “팬들이 더 걱정이에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택시 기본요금? 1,200원 아닌가요?" ●시인 류근 “9시 8분 결제한 포장마차 영업정지 뭔가 잘못된 방역정책” 영화 ‘친구’ 배우 김보경, 11년 암 투병 끝에 사망 ●조은희 후보 “떼거리로 유세 다니는 민주당, 방역수칙 예외?”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집단감염 발생,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무엇이 다른가
오정연부터 홍석천· 강원래·이종석까지...연예인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 폐업'
어머니 맞절 세배에 ‘원산폭격’, 차인표 모자 감동풍경
●미스터트롯 톱6 전국 순회공연, 3월부터 열린다 ●의사회장, 조민에 학위에 준 부산대, 고려대 고발 ●1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노소영 부부 이혼소송 재개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김동성 전 부인, “그 사람의 거짓말” ●KBS ‘열린음악회’, 문 대통령 생일에 ‘달님에게 바치는 노래’, 우연일까? ●슬로바키아 신부와 결혼 배우 류승범, 반년 만의 고국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