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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20]약국서 쫓겨난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해도 ‘다이 하드’?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 G7 이탈리아 넘어선다 ●현직 부장검사 ‘출국금지 서류 조작’ 관행 주장에 “기가 찬 거짓말” ●정인이 양부모, 아동학대치사죄만으론 안 된다! 살인죄 적용! ●손흥민 “딱 5분의 시간 주어진다면? 호날두 꼭 만나고 싶다!”

2021-01-13 20:09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뉴욕포스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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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 G7 이탈리아 넘어선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주요 7개국(G7) 중 이탈리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19 충격으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000달러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지만, 코로나19 충격을 크게 받은 유럽 국가의 소득이 더 많이 후퇴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목 GNI는 2019년 3만2115달러에서 소폭 줄어든 3만1000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국의 1인당 GNI 순위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WB)이 직전 3년간 평균 환율을 적용해 계산한 결과 2019년 이탈리아의 1인당 GNI는 3만4530달러로 한국(3만3790달러)을 근소하게 앞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이탈리아의 명목 성장률을 한국(0.1%)보다 크게 낮은 -7.9%로 전망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탈리아의 1인당 GNI는 한국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는 경제에서 관광 등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수출 중심의 한국보다 코로나19 타격을 더 크게 받았다.
이런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한국의 1인당 GNI가 G7이라 불리는 주요 선진국(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 하나를 넘어선 첫 사례가 된다.(경향신문)

 

-->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도 세계 10위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202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5868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10번째가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고 2019년의 12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것이지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선진경제국의 파워랭킹에도 변동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현직 부장검사 ‘출국금지 서류 조작’ 관행 주장에 “기가 찬 거짓말”

 

현직 부장검사가 김학의 전 장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저질러진 불법을 일각에서 ‘관행’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규원 검사가 가짜 내사번호를 쓰고 기관장 관인도 없이 출국금지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커지자 ‘검사들이 구속영장을 긴급하게 청구할 때 임시번호를 붙인 뒤 정식 번호를 부여하는 게 수사관행’이라는 식의 주장이 나오자 반박한 내용이다.
정유미 부천지청 인권감독관(부장검사)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들은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수사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게 판단한다”며 “그 인권이 설령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인간들의 인권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임시번호 뒤 정식번호는 수사관행’이라는 주장을 언급한 뒤 “도대체 어떤 인간이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씨부리는 것인지 궁금해 미치겠다”며 “적어도 내가 검찰에 몸담고 있던 20년간에는 그런 관행 같은 건 있지도 않고, 그런짓을 했다가 적발되면 검사 생명 끝장난다”고 했다.
그는 “영장 관련 ‘관행’ 운운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도 했다. 사건을 입력하면 사건번호는 정식으로 부여되고, 정식 사건번호가 없는 건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영장을 내주지도 않기 때문에 가짜 번호로 영장을 받는다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정 부장검사는 “언론에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불법행위인데 관행 운운하며 물타기하는 것도 어처구니없다”며 “일부 검사같지도 않은 것들이 불법을 저질러 놓고 다른 검사들까지 도매끔으로 끌어들이는 것도 기가 찬다”고 했습니다. 그는 과거 ‘고소장 분실 사건’을 들며 “고소장 표지 한 장을 분실했는데 마침 반복된 고소 건이라 같은 내용의 다른 고소장 표지를 복사해 붙인 게 들통나 사직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 건은 검사가 자기 잘못을 은폐하려고 편법을 사용한 것이었을 뿐 누구의 인권을 침해한 것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다른 검사들은 그 검사의 일처리 행태에 대해 어이없어 했다. 우린 그따위로 일하지 않으니까”라고 했습니다.
검사들의 목소리도 갈라집니다. 정치판 이전투구가 검찰 내에서도 벌어지니, 도무지 믿을 구석이 없습니다.

 

●정인이 양부모, 아동학대치사죄만으론 안 된다! 살인죄 적용!

 

생후 16개월 된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했다. 13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에서 열린 양모 장씨의 첫 재판에서 검찰은 ‘주위적 공소사실’로 살인죄를 적용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검찰은 ‘예비적 공소사실’로는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이는 살인 혐의에 대한 판단을 구하고, 입증이 되지 않으면 아동학대 치사에 대한 판단을 구한다는 것이다. 살인죄는 기본 형량이 10~16년이고 가중 요소가 인정될 경우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기본 형량 4~7년에, 6~10년 가중이 가능한 아동학대치사 혐의보다 형량이 높다.
검찰은 앞서 법의학자 3명에게 정인이 사인 재감정을 의뢰하고, 의사단체에 자문해 “고의에 의한 둔력(鈍力)으로 췌장이 절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의견을 받았다. 자문에 응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정인이 양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양부모 측은 아동학대와 방임·유기 등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지만, 고의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강한 둔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부모 측 변호인은 “정인이 사망 당일 정인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양모가 그날따라 화가 나 평상시보다 더 세게 배와 등을 밀듯이 때리고 양팔을 잡고 흔들다가 떨어뜨린 사실은 있지만, 췌장이 끊어질 정도로 강한 둔력을 행사한 적은 없고 떨어뜨린 후 곧바로 들어 다독였다”고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는군요.
그러나 이날 재판이 열린 남부지법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들이 ‘살인죄 사형' ‘우리가 정인이 엄마, 아빠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반인에게 배정된 방청석 51석에는 총 813명이 몰려,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니, 이 사건은 가히 국민의 재판이라 부를만도 합니다.
정인이 양부모의 다음 공판은 다음달 17일 진행됩니다.

 

JUNGIN.jpg

            검찰청 앞에서 정인이 양부모 살인죄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

 

●약국에서 쫓겨난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해도 ‘다이 하드’?

 

미국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65)가 직원의 요청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약국을 돌아다니다 쫓겨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윌리스는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 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출입했다가 나가달라는 약국의 요청을 받았다
윌리스는 스카프를 목에 걸고 있었지만 내내 착용하지 않았고 직원의 마스크 착용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채 돌아다녔다. 이에 매장 직원이 윌리스에게 나가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달라는 말을 들은 윌리스는 매장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나가버렸다.
윌리스는 이와 관련해 “마스크 미착용은 판단 착오였다”며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지내고, 마스크는 계속 착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중앙일보) 
 
--> 보도에 따르면, 윌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부인 데미 무어와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아이다호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다. LA에서 현 아내인 엠마 헤밍과 지내던 중 약국에 들렀다가 해프닝을 연출한 것이지요.
왜 그랬을까요? ‘다이 하드’ 배우니 코로나 감염에도 ‘다이 하드’라고 믿은 걸까요?

 

BRUCE.jpg

        LA의 한 약국에 노 마스크로 출현한 브루스 윌리스.

 

●손흥민 “딱 5분의 시간 주어진다면? 호날두 꼭 만나고 싶다!”

 

과거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임을 자처해온 손흥민(29)이 다시금 ‘팬심’을 드러냈다. 딱 5분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로 호날두를 꼽았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더 라스트 파이브(The Last Five)’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더 라스트 파이브’는 선수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5장은? 최근 주고받은 5개의 문자 메시지는 등 가벼운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손흥민은 진행자가 던진 “과거와 현재의 인물을 통틀어 5분이 주어진다면 만나고 싶은 인물은”이란 질문에 “너무 많아 답하기 어렵다”며 잠시 망설이다 “당연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답했다.
그는 “축구와 관련된 대화는 물론이고 축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고 말한 뒤 “다들 알다시피 그는 다른 세상의 선수”라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빠른 스피드에 이은 호쾌한 중거리 슈팅,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 갖춘 윙어 등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손날두(손흥민+호날두)’라는 애칭도 지닌 손흥민은 일종의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가 호날두라는 뜻을 누누이 밝혀 왔다.(동아일보)

 

--> 이어지는 보도에 따르면, 축구인 중에서는 호날두지만 축구 외적인 인물 중에서는 형을 첫 손에 꼽았습니다. 손흥민은 “형이 너무 그립다. 지구 반대편(한국)에 있어서 못 본 지 너무 오래됐다”고 그리움을 전했다는군요.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한가봅니다.
손흥민은 휴대폰에 저장된 5장의 사진들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연말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 후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가장 먼저 보여줬고 이후 축구공을 안고 있는 귀여운 꼬마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자신이 네 살 무렵 사진이었습니다.
최근 들은 노래로는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와 핑크 스웨트의 노래라 밝혔고, BTS(방탄소년단)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BTS의 노래는 내게 힘을 주고, 한국 생각도 나게 한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한 뒤 “내가 하도 BTS, BTS 이야기하니까 엄청난 팬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한국 사람들은 모두 BTS의 열렬한 팬”이라고 웃음을 지었다는군요.

 

SON.jpg

          손흥민 선수.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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