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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92]‘교육 노벨상’ 수상 인도 교사, 10억 상금 경쟁후보와 공유

●8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전국 2단계 격상 ●김민형 · 김대헌, 또 한 쌍의 아나운서 ‧ 재벌가 부부 탄생 ●2020 자랑스런 서울대 동문 1위는 윤석열 검찰총장 ●지구온난화 영향, 올해 역대 3번째 따뜻한 겨울이었다

2020-12-06 22:31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국제교사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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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8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전국 2단계 격상


정부가 오는 8일(화요일)부터 28일(월요일)까지 3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8일 0시부터 수도권에선 유흥시설 뿐만 아니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을 이용할 수 없다. 다만,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은 허용된다.

영화관·PC방·미용실·오락실·독서실·놀이공원·마트·백화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운영할 수 없다. 상점·마트·백화점(면적 300㎡ 이상 종합소매업)의 경우 시식 금지 수칙이 추가된다.

식당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브런치카페·베이커리 카페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엔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공연장은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실시해야 하고, 목욕장업은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음식을 섭취할 없고, 사우나·찜질시설을 운영할 수 없다.

사회복지이용시설의 경우 이용 인원 30% 이하로 제한(최대 50명)된다.

교통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음식섭취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 KTX·고속버스의 경우 50% 이내 예매 제한을 권고한다.

또 설명회, 기념식, 워크숍 등 50인 이상 모임·행사를 금지한다. 10인 이상 모임·약속의 경우 취소를 권고한다.

전시·박람회, 국제회의의 경우 시설 면적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호텔·게스트하우스·파티룸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행사는 열 수 없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종교활동의 경우 비대면 예배·법회·미사·시일식 등을 원칙으로 한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공공기관의 경우 인원의 1/3 이상 재택근무 등을 권고한다.(동아일보)


--> 날씨는 추워지고 코로나는 더 극성이고,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서로 조심해서 잘 견디어내야겠습니다. 


●김민형 · 김대헌, 또 한 쌍의 아나운서 ‧ 재벌가 부부 탄생


김대헌(32)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가 SBS 주말 ‘8뉴스’ 앵커 출신 김민형(27) 전 SBS 아나운서와 5일 결혼했다.

김 대표와 김 전 아나운서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영화배우인 신영균 전 국회의원이 맡았고, 축가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불렀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나왔다. 김 전 아나운서는 9월 SBS에 퇴사 뜻을 밝힌 뒤 10월 말 회사를 떠났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SBS에 입사해 ‘주말 8 뉴스’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 등을 진행했다.(조선일보)


--> ‘아나운서와 재벌가 며느리’ 공식은 이제 너무 익숙한 듯합니다. 외모나 지력이 좋기로는 다른 직업도 빠지지 않는 것들이 많을 텐데, 잘 나가는 제벌가는 왜 아나운서를 선호할까요? 서로 끌리는 자력이 있는 모양입니다. 


●‘교육 노벨상’ 수상 인도 교사, 10억 상금 경쟁후보와 공유


‘교육계의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국제교사상(Global Teacher Prize)을 탄 인도 교사가 받은 상금 10억원의 절반을 결선 진출 후보들과 나누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된 ’2020년 국제교사상' 시상식에서 인도 교사 란지트신 디살레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살레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1만 20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상금 100만 달러(약 10억8천만원)를 거머쥐었다.

그런데 디살레는 수상 소감에서 “상금의 절반을 최종 수상 후보로 경쟁한 9명과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미국,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출신 등 교사 9명은 각각 약 5만 5000달러(약 6000만원)씩 갖게 됐다. 우승자가 자신의 상금을 다른 후보자와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CNN은 전했다.

디살레는 “내가 상금을 교사 9명과 나누면, 그들은 그들의 일을 계속 할 기회를 얻을 것이고, 가능한 많은 학생의 삶에 손을 뻗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 팬데믹은 지역 사회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드러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사들은 모든 학생이 좋은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살레의 행동은 찬사를 받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의 우승을 축하하며 “상금의 절반을 나누어 보여준 그의 관대함에 감탄한다”고 밝혔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디살레는 마하라슈트라주 파리데와디에 있는 질라 파리샤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교육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승자로 선정됐습니다. 그는 2009년 이 초등학교에 부임하고서, 2%였던 학생들의 출석률을 100%로 끌어올렸습니다. 또 현지 부족어를 직접 배운 뒤 교과서를 번역하고 디지털 학습 도구를 도입하는 등 수업의 질을 향상시켰단 평가를 받았지요.

우리나라 후보도 있었습니다. 전남 순천공업고 교사 윤정현씨도 한국인으로 결선 진출자 10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장흥 등 농어촌 지역 학교 교사로 27년간 근무하며 제자들의 용접, 굴삭기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도왔습니다. 또 생활비, 구직활동비 등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 재정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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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국제교사상을 수상한 인도교사 란지트신 디살레/국제교사상 홈페이지

 

●2020 자랑스런 서울대 동문 1위는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2020 하반기 자랑스러운 동문 투표’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일 한 작성자는 스누라이프 게시판에 “31일까지 자랑스러운 동문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작성자는 자신을 “2019년과 2020년 상반기에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를 진행한 동문”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투표는 총 3명까지 복수응답을 할 수 있다.

6일 기준 1위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윤석열 총장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1276명이 참여한 가운데, 89%인 1142명이 자랑스러운 동문 1위로 윤 총장을 지목했다. 2위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33%), 3위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27%)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22%)가 4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후보는 총 16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도 후보에 올랐다. 작성자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올해 7월 1일~11월 30일 사이에 많이 언급된 동문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중앙일보)


--> 서울대 스누라이프에선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부끄러운 동문상과 자랑스러운 동문상 투표가 진행됩니다. 지난 7월 ‘2020년 하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0% 득표율로 1위를 했습니다. 당시 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54%),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45%)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엔 ‘2019년 상반기 자랑스러운 동문상’ 게시물이 하루 만에 삭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윤 총장이 87%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작성자는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이 조 전 장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후보군에 포함된 것을 문제 삼았다는 후문입니다.


●지구온난화 영향, 올해 역대 3번째 따뜻한 겨울이었다

 

지구온난화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전 지구적으로 역대 세번째로 따뜻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곳곳에서는 대형산불이나 허리케인, 홍수 등이 발생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최장기간 장마와 따뜻한 겨울 등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났다.

6일 기상청이 분석한 세계기상기구(WMO) ‘2020년 지구기후 잠정보고서’를 보면, 올해는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기상관측 기록상 가장 따뜻한 3년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1∼2020년은 역사상 가장 따뜻한 10년이 되고, 2015∼2020년은 가장 따뜻한 6년이 될 전망이다. 현행 기상관측은 1850년 시작됐다.

보고서는 해양 열 함유량이 기록적인 수준이며 전 세계 해양의 80% 이상에서 해양 폭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해양생태계는 이산화탄소 흡수로 인해 해수가 광범위하게 산성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에도 온실가스의 대기 중 농도는 계속 상승했으며,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잔존 수명이 길어 앞으로 여러 세대를 걸쳐 지구온난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MO는 “올 한해 지구 평균 기온은 1850~1900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약 1.2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는 2024년까지 최소한 한 해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가장 눈에 띄게 온도가 올라간 지역은 아시아 북부, 그 중에서도 시베리아 북극이었다. 이 곳 기온은 평균보다 무려 5도 이상 높았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알려져있는 러시아의 베르호얀스크 온도는 지난 6월20일 38도로, 북극권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WMO는 “이는 산불에 기름을 끼얹는 효과로, 기록상 가장 활발한 산불 시즌이었다”고 분석했다.

전세계적으로 이상 기후도 잇따랐다. 북극에서는 새로운 기온 극값이 나타났다. 호주, 시베리아, 미국 서해안, 남미 등에는 산불이 발생해 광대한 지역이 황폐해졌다. 대서양에서는 기록적인 수의 허리케인이 발생했다. 11월 중미에서만 카테고리 4급 허리케인 4개가 연이어 등장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해 엄청난 인구 이주가 발생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2020년은 불행하게도 기후 역사에서 최악으로 기록될 또다른 특별한 해였다”고 말했다.(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반도에서도 이상기후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1일 첫 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년보다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2.8도에 달했습니다. 평균 최고기온(7.7도)과 평균 최저기온(영하 1.1도)도 동시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눈보다 비가 많이 온 겨울이었습니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 현상이 자주 나타나 1월 강수량은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던 반면 높은 기온으로 적설량은 역대 최저치였다고 합니다.

폭염은 예년보다 이른, 6월 초부터 나타나 전국 평균기온(22.8도)이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7월(22.7도)은 장마가 지속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않아 역대 44위(하위 5위)까지 낮아졌으며, 8월(26.6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평년과 다른 극심한 기온변동을 보였습니다.

강수 기간도 길었다는군요. 장마철은 6월10일 제주에서 시작해 49일만인 7월28일에야 끝이 났습니다. 중부지역 장마는 6월24일부터 8월16일까지 54일간 이어져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   

간추린 주말 뉴스 썰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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