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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88]'하룻밤 20억' 성매매? 판빙빙, 허위사실유포소송 승소

●에어컨 실내에선 6.5m 거리도 코로나 감염 가능 ●평검사 임풍성 “깡패 수사도 이렇게는 안 한다” ●윤석열 징계위 4일로 연기, 법무부 차관은 장관에 반발 사퇴 ●뿔난 수험생들 “대통령님, 수능시험이 K방역 홍보 수단입니까?”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뽑은 ‘스타벅스 최애 음료 3’는? ●황우석 박사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 원, 반납의무 없다”

2020-12-01 23:55

글 : 이상문 부장  |  글·사진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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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에어컨 실내에선 6.5m 거리도 코로나 감염 가능


 

 
에어컨이 돌아가는 실내에서는 6.5m 거리에서도 코로나19 비말(침방울)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어컨 가동 여부와 장소의 밀폐 여부에 따라 1~2m 거리 두기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전북대학교 의대 이주형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6월17일 전북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공개됐다.

A씨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때는 전주를 방문한 대전 확진자 B씨와 같은 식당에 5분간 머물렀던 순간뿐이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6월12일 오후 4시부터 5시20분까지 식당에 머물렀다. B씨는 오후 5시15분에 식당에 들어와 A씨와 6.5m가량 떨어진 자리에 앉았다. A씨는 B씨와 단 5분간 6.5m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나흘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이외에도 B씨와 4.8m 거리에 21분간 머무른 C씨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B씨와 더 가까운 위치에 더 오래 머물렀음에도 감염되지 않은 손님도 있었다.(경향신문)


-->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실내 공간은 창문 등 별도의 환기 시스템 없이 출입문만 2개가 있는 96.6㎡ 넓이의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천장에 에어컨 2대가 가동되고 있었던 게 문제였습니다. A씨와 B씨 사이에는 초속 1.0m의 공기 흐름이, B씨와 C씨 사이에는 초속 1.2m의 공기 흐름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실내시설에서는 좌석 배치와 냉난방기의 위치, 바람 방향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밀폐된 공간, 지하시설은 대체로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만, 그걸로 완벽한 건 아닌 것 같군요. 대충 지나갈 일이 아닌 듯합니다. 항상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윤석열 징계위 4일로 연기, 법무부 차관은 장관에 반발 사퇴


법무부가 법원의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오는 2일에서 4일로 연기하고,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해 후임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일 법무부 알림을 통해 “충분한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검찰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검사징계위원회를 이번주 금요일로 연기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윤 총장은 법무부 측에 징계위를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법무부는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은 직무정지라는 임시조치에 관한 판단에 국한된 것으로 결정을 존중한다”며 “향후 징계 혐의 인정 여부 및 징계 양정은 검사 징계위원회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충실한 심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법무부는 “사표를 제출한 법무부 차관에 대한 후임 인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에 자신이 위원장으로 참석할 수가 없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항명 차원에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미연)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상대로 “검찰총장 직무집행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 달라”면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판결 선고 후 30일까지 직무집행정지 명령의 효력을 집행정지하라”며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윤 총장은 이로써 당분간 총장 직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조선일보)


--> 검찰 취재진 보도에 따르면, 윤 총장은 법원 판결 직후 즉시 대검 청사로 출근했다고 합니다. 윤 총장은 “모든 분에게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의 검찰, 청와대의 검찰이 아닌 국민의 검찰로 바로 서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한 편에선 적폐인 ‘검찰중심주의’를 끝내 고수하려는 아집으로 해석하겠지요. 

어쨌거나 점입가경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복종하지 않는 지금의 검찰과 여권이 신설하자고 목숨 거는 공수처가 다른 건 뭐죠? 이 대목에서 또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핵심은 정권 유지 위한 정치적 셈법 아닌가? 난 자나 깨나 그렇게 생각하는 중.   


●평검사 임풍성, 윤 총장 감찰 절차 비난 “깡패 수사도 이렇게는 안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복귀한 1일 현직 평검사가 “행동대원급 깡패 수사도 이렇게는 안 한다”며 법무부 감찰의 문제점을 작심 비판했다.

임풍성(44ㆍ사법연수원 38기) 수원지검 강력범죄형사부 검사는 이날 오후 6시 무렵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필귀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직폭력배(조폭) 관련 사건을 주로 수사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임 검사는 “조폭 보스급뿐만 아니라 말단 행동대원급 깡패를 수사하면서도 속칭 ‘수사보고갈이’를 해 본 적 없다”고 썼다. 그는 ‘수사보고갈이’를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죄가 안 된다는 법리검토 보고서 내용을 삭제하거나 영장을 발부받는 데 걸림돌이 되는 수사보고를 바꾸는 등의 행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배 검사들로부터 ‘결대로 수사하라’ ‘결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탈이 난다’는 등의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 왔다”고 덧붙였다.

임 검사는 그러면서 “말단 행동대원급 깡패 수사도 그렇게 안 하는데, 검찰 수장인 검찰총장에 대한 사안으로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중요한 사건을 하면서 저렴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중대한 비위가 있어 총장직을 수행하도록 둘 수 없다면 증거도 탄탄히 하고 절차도 칼 같이 지켜 그 누구도 수사 과정이나 결과에 토를 달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도 했다.

윤 총장의 감찰 과정에서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패싱’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이정화 검사가 자신의 보고서가 삭제된 과정을 폭로했는데도, 추 장관이 대응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임 검사는 “장관님은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한 직무배제 요청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장이 패싱되었다’는 MBC 보도 등을 근거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면서 “전자의 사안과 후자의 사안이 다른가요”라고 물었다. 이어 “장관님은 MBC 보도는 믿을 만하고 감찰 업무를 담당한 검사의 주장은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인가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임 검사는 “업무 진행 과정에서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빠져’라고 원대복귀시킨다면 그 검사는 왜 뽑아다 쓰신 거냐”라면서 “검사가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시나리오대로 연기해 줄 배우가 필요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리고는 “감찰위원회 발표와 (법원의 윤 총장 직무배제 처분) 집행정지 내용을 확인했다”며 “사필귀정입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한국일보)


--> 시원하게 잘 쓰셨네. 양심선언, 작심선언이 속출하는 것 보니 검찰 가족이 인내심이 바닥난 모양입니다. 검찰주의는 옛 모습 그대로이고 검찰총장은 임명 당시와 다르게 변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역설을 더 강하게 외치고 있지요. 하지만 개혁의 대상인 검찰 조직원들은 법치주의의 추락을 염려하며 반발합니다. 총장은 복귀했고 차관은 사퇴했으며 징계위는 안개 속 혼돈입니다. 

호미는 물론 가래로도 못 막을 이 혼돈, 누가 초래했을까요? 거기 그분들, 설치고 들쑤시다가 판 복잡해지니 슬쩍 꼬리 내리고 모르쇠로 갈 것 같은, 불길한 느낌적 느낌…, 저만 그런 걸까요?     


●뿔난 수험생들 “대통령님, 수능시험이 K방역 홍보 수단입니까?”


1일 문재인 대통령의 SNS에는 '뿔난' 수험생들의 댓글이 잇따랐다. 문 대통령이 하루 전 트위터에 "무사하고 안전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러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적은 직후부터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주목하고 있다. 선진국들 대부분이 불안한 방역 상황 때문에 전국 단위의 국가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 시험을 치러야 하는 자신들의 안전과 이후 입시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강행하는 이유가 고작 해외에 K-방역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어서냐" "연기 불가 방침이 학사일정이나 교육일정 때문인 줄 알았는데 K-방역 별점과 리뷰 때문이었냐"는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특히 정부가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논술ㆍ면접ㆍ실기)와 관련해 확진자ㆍ자가격리자의 응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트위터에는 "수능만 치면 대학 입시가 뚝딱 하고 끝나는 게 아니다" "논술·면접·실기 일정 줄줄이 잡혀있는데 격리자·확진자 차질없이 일정 진행할 수 있게 대책 마련해달라"는 요구가 달렸다. 

현재 각 대학에서는 아직 자가격리자·확진자의 대학별 고사 응시에 대해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몇몇 대학은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비롯해 격리 중인 가족이 있는 수험생의 고사장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런 경우 전형 응시 비용을 환불해주겠다는 안내도 했다. 대부분의 대학은 12월 17일 이전에 논술고사 치러질 예정이다. 수능으로 인해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가족으로 인해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 2주가 지나 시험을 칠 수 없게 된다.(중앙일보)


--> 상황이 어수선해지자 온라인에선 수험생들이 '연기'와 '강행'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3일에 진행돼야 한다는 학생들은 "미룬다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한 달 뒤에 상황 더 나빠질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고, 반면 연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거리두기 단계를 최대한 올려서 확진자 추세가 감소한 후에 보는 게 맞다. 연기 안 할 거면 논술이나 면접 일정은 조정이라도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1월 27일 기준 확진자 접촉 등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3만3901명입니다. 이 중 수험생이 포함된 고등학생은 1453명이라는군요.

정부 관료와 여권 인사들의 말 실수가 연이어 터지는 가운데 대통령도 실언을 한 듯합니다. 실수인지 원래 사고가 그런 건지, 사실은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국민은 짜증이 납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총체적 짜증과 피로를 경험하는 국민들, 그러고 보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는 건 얼추 맞네요.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뽑은 ‘스타벅스 최애 음료 3’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스타벅스에서 즐겨먹는 음료 3가지를 꼽았다. 정 부회장은 한국에 스타벅스를 유치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스타벅스코리아 공식 유튜브에는 1일 ‘스타벅에 나타난 정용진 부회장?! 형이 왜 거기서 나와요?’라는 제목으로 21분 21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정 부회장은 추천하는 음료가 있냐는 질문에 “항상 마시는 게 딱 세 가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가 선택한 ‘최애’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티’,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이다. 아울러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없으면 그냥 콜드 브루를 마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화제가 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해선 “본인이 직접 하냐고 많이 묻던데 내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신경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고 인사를 전했다.(동아일보)


--> 평소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활발하게 해온 정 회장은, 재벌 회장답지 않게  대중친화적입니다. 아주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트렌드세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상품과 트렌드에 익숙한 편입니다.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친밀한 이미지를 앞세우는 그가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말투로 포스팅을 하면 대개 화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팔로워는 약 47만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재벌 회장이 즐겨 마신다는 음료를 마신다는 것, 너무 속물 같나요? 마셔 봐서 나쁠 것은 없어 보이는데, 커피 말고 뭐 아는 게 있어야…ㅜㅜ 


●‘당직사병’ 현씨, 장경태 의원, 이상호 기자, 네티즌 5000명 고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가 군 복무 중 휴가에서 미복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현모씨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비롯해 네티즌 5000여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현씨는 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추 장관 아들 군 휴가 의혹 사건 관련, 현씨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장 의원과 네티즌 약 5000명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현씨 측은 "피고소인들은 현씨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것엔 아랑곳하지 않고 각종 언론과 인터넷 게시판에서 '일베충, 뒷돈을 받았다'는 댓글을 다는가 하면, '나가 죽어라, 쓰레기, 느그 아비는 뭐하누' 등의 모욕적 언사를 일삼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월 추 장관 아들 군 휴가 의혹 수사가 진행되자 현씨를 비방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다수 게시된 바 있다. 친여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에서는 현씨의 출신 지역을 언급하며 "극우 성향이다" 등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의 글들이 무작위로 공유되기도 했다.(중앙일보) 


--> 있는 대로, 소신 대로 한 일이라면 눈 뒤집힐 일이지요. 근거 없이 거짓말쟁이로 몰려 세상에 노출됐으니까요. 실추된 명예로 사회생활 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단단히 화가 난 모양. 

현씨 측이 이번에 고소한 장 의원은 지난달 20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현씨의 제보에 대해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시킨 제보였고 허위 내용"이라며 "본인이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는 정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현씨는 "장 의원의 행위는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현씨를 국민적 거짓말쟁이로 만들려고 한 것으로 국회의원 신분으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며 마땅히 명예훼손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씨에게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 사람은 황희 의원 한 사람이었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 “12월 31일 발인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지난달 28일 한국남동발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추락해 숨진 화물노동자를 언급하면서 “국회가 외면한 사이에 지난달에만 5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어제 발인이 12월31일로 돼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왔다”며 “사고 원인을 정확히 알기 전까지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유족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전날 류 의원은 지난달 28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화물노동자 고 심장선씨(51) 빈소를 찾았다고 했다. 류 의원은 “고인의 막내동생이 ‘죽은 형님은 어쩔 수 없다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며 “(일터의 노동자들은) 오늘도 죽었을 것이고, 아마 내일도 죽을지 모른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서 류 의원은 “이들의 죽음에 우리 국회는 정말 책임이 없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의원은 “정의당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법제사법위원회 의사봉 아래 외면당하는 동안에도 노동자는 죽었다”며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그나마 알려진 것만 52명. 추돌 3명, 전복 1명, 추락 20명, 깔림 4명, 실종 1명, 질식 1명, 끼임 4명, 협착 2명, 맞음 8명, 감전 1명, 폭발 5명, 매몰 2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류 의원은 ‘질병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며 사용자 책임을 강화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강령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노동시장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국민의힘 강령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류 의원은 “정말 우리들 사이에 이견이라는 게 있느냐” 조속한 법안 처리를 호소했다.(경향신문)


--> 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이 건을 호소한 데는 답답한 배경이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상임위 문턱도 아직 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법사위는 2일 공청회를 열어 박주민 민주당 의원 발의안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지만, 뚜렷한 결과는 아직 모르는 일입니다.

마침 저녁 TV 뉴스에서 화물노동자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작업 시 안전 고리를 부착하게 한다는데, 문제는 고리를 걸 곳이 없다는 황당한 사실이 고발됐습니다. 현장감독자 말이 “떨어질 때 아무 데나 걸라”고 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적폐가 정치판에 있다고 말하는 건, 민생구제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그 짓은 안 하고 당리당략 위해 싸움박질이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 일을 하는데 잘 못해서가 아니라, 해야 할 일은 제대로 안 하고 딴 짓만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새로운 대책과 개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있는 제도와 정책을 철저하게 이행하도록 관리하는 게 100배 중요하다는 사실, 늘 그래왔지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 정부에선 더 처참하게 실감됩니다.   

원래 반주 싫어하는데, 요즘은 식탁에 소주가 자꾸…^^;;


●'하룻밤 20억' 성매매? 판빙빙, ‘허위사실 유포’ 소송에 승소 


중국 배우 판빙빙이 성매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1일 전해졌다.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베이징온라인법원이 판빙빙이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악플러는 자신의 SNS에 “판빙빙이 지난 2012년 산시성에 스케줄 차 방문했을 당시 한 재벌과 1200만 위안(약 20억원)을 두고 하룻밤 성매매를 했다”며 “이후 재벌에게 법적으로 일이 생겨 지불된 돈을 전부 돌려줬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법원은 악플러에 허위사실에 의한 판빙빙의 명예 훼손으로 변호사비 3000위안(약 50만원)과 정신적 손해배상금 1만5000위안(약 25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 SNS 계정을 통해 판빙빙에 대한 사과를 10일간 게재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앞서 중국 한 매체는 최근 한 산부인과 앞에서 포착된 판빙빙의 사진을 공개하며 판빙빙의 임신설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판빙빙은 헐렁한 흰색 상의에 타이트한 블랙 팬츠를 입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동행한 여성은 판빙빙을 각별하게 챙겼다.

판빙빙 측은 “사실이 아니다, 매년 하는 정기적인 여성 건강검진이다”며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아달라”며 부인한 바 있다.(서울신문)

 

--> 유명세라고 하기엔 너무 크게 나갔던 사건이네요. 성매매라니, 하룻밤 20억이라니... 유포자에 대한 처벌이 약한 듯한데요?

 

PAN.jpg

       홍콩 영화배우 판빙빙.

 

●황우석 박사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 원, 반납의무 없다”


황우석 박사가 수상이 취소된 200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에 대해 상장은 반납하지만 상금은 과학계에 기증돼 반환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8일 전자 관보를 통해 16년 전 황 박사가 수상한 상훈을 취소했다고 고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6일 황 박사에게 상훈 취소를 통보하며 상장과 상금 3억 원을 11월 말까지 반납하라고 통보했다.

황우석 박사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인 2004년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했다는 내용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었다. 하지만 황 박사의 논문 조작이 밝혀지면서, 서울대는 2005년 황 박사를 파면했고, 과기부도 황 박사의 제1호 최고과학자 지위를 철회했다. 황 박사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다.

황 박사는 지난달 말 과기정통부에 상장은 반납하지만 상금은 반환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회신했다. 황 박사는 의견서에서 “상장은 의견서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반환하겠다. 상금은 2004년 수상 당시 국가기초기술연구회(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통해 국가에 반납했다. 상훈 취소 사유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금을 반환하지 않은 것처럼 관보 등에 게재하면 이는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반발했다.(서울신문)


--> 보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황 박사의 주장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상금 반환에 대한 독촉장을 발송하게 된다는군요. 독촉장 발송 후 15일 이내에 상금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황 박사를 상대로 소송도 진행할 수 있ㄷ고 합니다.

이젠 잊혀진 그 이름, ‘황우석’이 또 수면 위로 등장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좋은 일로 돌아와야 하는데, 돈 문제라니…. 

 

HWANG.jpg

       복제세포 발견으로 영웅이 됐던 황우석 박사. 김문수 당시 경기도 지사와 함께.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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