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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85]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양 스웨터’ 주문 폭주, 왜?

●3500억 원 마스크 사기 당할 뻔한 호주, 미 법무부가 구했다 ●14세 탁구소녀 2천만 원 후원한 ‘키다리아저씨’ 서장훈 ●정의당, 가덕도신공항 추진하는 민주당 겨냥 “이명박 4대강은 왜 비난했나?” ●해외 원정도박 혐의 YG 양현석, 1500만 원 벌금형 선고 ●올림픽선수촌에 선수 1인당 콘돔 42개씩! 정말인가요? 왜?

2020-11-27 23:50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SBS, 인스타그램 warmandwond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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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3500억 원 마스크 사기 당할 뻔한 호주, 미 법무부가 구했다


호주 주(州) 정부가 3500억 원 규모의 마스크 사기를 당할 뻔 했다가 미국 법무부의 개입으로 가까스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존재하지 않는 3M의 N95 의료용 마스크 5000만 장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에 팔기로 계약한 휴스턴 출신의 파스칼 응고지 엘리냐(46)와 애리얼 두리틀(55)을 지난 2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마스크를 시중가보다 5배 비싼 3억170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팔고, 2억7500만 달러(약 3036억 원)를 챙기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중개상들에게 호주 주 정부와 가격협상을 하도록 지시했다.

실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이들의 말을 믿고 송금을 준비했다. 하지만 미국 정보 당국이 관련 첩보를 입수해 송금 직전 거래를 막았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엘리냐와 두리틀은 사기 공모와 금융사기 2건 등 혐의로 각각 최대 징역 45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마스크 가격 협상을 주도한 중개상들도 이들과 함께 기소했다.

엘리냐의 법률대리인은 “엘리냐는 판매 계약에서 중간인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외국 정부를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조차 불확실하다”고 변호했다. 두리틀의 법률대리인은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마스크 판매 사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4월 미 조지아주의 한 남성이 마스크 등 보호 장비 1억2500만 개를 연방 보훈처에 거짓으로 판매해 7억5000만 달러(약 8283억 원)를 탈취하려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다네요. 코로나 초기엔 매점매석으로 인한 품귀현상이 문제이더니, 이제 코로나 사태를 둘러싼 불안과 불확실성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14세 탁구소녀 2천만 원 후원한 ‘키다리아저씨’ 서장훈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14세 소녀를 위해 2000만 원을 후원했다.

2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서장훈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작은 보탬이겠지만 탁구 국가대표라는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포털에 올라온 적십자 캠페인 홍보 배너와 대상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후원 의사를 밝혔다. 서장훈의 후원금은 탁구 국가대표 꿈을 꾸는 대상자의 재능·특기 발전 지원 및 대상자의 긴급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1일 예체능 특기 저소득층 아동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뤄, 드림(DREAM) 캠페인'을 론칭했다. 첫 번째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상황 때문에 탁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힘든 14세 소녀를 선정해 대국민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장훈씨의 후원이 ‘이뤄, 드림(DREAM)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선일보)


--> 키다리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스포츠가 아닌 기부천사 키다리아저씨가 됐습니다. ‘건물주’로 소문난 재력가 연예인인 그가 의미 있는 일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뜻 있는 일에는 의연히 나서는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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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양 스웨터’ 주문 폭주, 왜?


흰 양떼 무리 속 검은 양 한 마리가 수놓인 붉은색 스웨터.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1983년 남편 찰스 왕세자와 함께 폴로 경기장에 입고 나타난 옷이다. 이 스웨터는 현재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길거리에서도 이 검은 양 스웨터를 볼 수 있을 듯하다. 영국 의류업체 ‘웜 앤드 원더풀’이 미국 의류업체 ‘로잉블레이저스’와 손잡고 해당 스웨터를 재출시했다. 94년 판매가 종료된 후 26년 만이다. 현재 로잉블레이저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주문 폭주로 지금 주문하면 내년 2~3월 배송될 예정이다.   

다이애나비의 패션이 새삼 조명받는 이유는 지난 15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리지널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4 덕분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로 시즌4에서 다이애나비가 영국 왕실의 일원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당시 보수적인 영국 왕실 분위기와 걸맞지 않게 트렌디한 다이애나비의 패션이 특히 눈에 띈다. 분홍 격자무늬 바지나 노란색 오버롤, 피터팬 옷깃의 블라우스, 붉은 도트 무늬 드레스, 타탄 재킷 등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이애나 효과’가 나타났다”며 “드라마 방영 후 쇼핑몰 ‘이베이’에서 다이애나 의상에 대한 검색이 20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드라마의 영향만은 아니다. 다이애나가 90년대에 입었던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와 몸에 달라붙는 바이커 반바지는 지난해부터 애슬레저 스타일(일상 운동복 차림)의 정석으로 통한다. 패션 매거진 보그 파리는 2019년 8월호에 모델 헤일리 비버와 함께 다이애나비를 오마주한 패션 화보를 실었다. 대학 로고가 박힌 커다란 스웨트셔츠, 바이커 반바지,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스포츠 양말에 운동화를 신은 다이애나비의 룩이 그대로 재현되었다.(중앙일보)  


--> 주변에서 느끼실 테지만, 근래의 트렌드는 복고입니다. 복고가 패션 업계의 큰 흐름으로 부상하면서 복고풍의 재현뿐 아니라, 옛날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 판매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의류업체 ‘게스’는 자체 인증 빈티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81년부터 99년까지 생산됐던 자사 제품을 매입해 재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옛날 게스 제품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다는 것이지요. 미국 LA에는 빈티지 프로그램 전문 매장도 생겼습니다.  

패션계의 지금 이슈는 ‘복각(reproduction)’입니다.. 옛것에 현대적 재해석을 더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과거의 것을 그대로 복원했다고 할 만큼 비슷한 특성이 있지요.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는 90년대 타미힐피거 스타일을 재해석한 ‘타미진스스트리트 아카이브 컬렉션’을 출시했고, 레트로 스타일의 럭비 셔츠, 로고를 부각한 집업 후드 등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왜 그런 게 뜨냐고요? 전문가들의 해석과 여러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암울한 가운데 풍요롭고 여유 있었던 과거에 대한 향수를 즐기는 것이랍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그 향수에 빠져드시나요?   

어쨌거나 새것보다는 오래되고 낡은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분위기는 패션계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큰 흐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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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생전 모습. 

 

●5억 원 강도당하자 2억 원 현상금 내건 홍콩 인플루언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


홍콩에서 뷰티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크라이 소(25)라는 여성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 총 360만 홍콩달러(약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소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목격자를 찾기 위해 현상금 200만 홍콩달러(약 2억9000만원)를 내걸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소는 홍콩에서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유명인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주 고가의 시계, 명품 가방, 현금 뭉치 등의 사진을 올리면서 부를 과시했다고 홍콩 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일어났다. 당시 소는 침실에서 자고 있었고 가사 도우미(45)는 소의 6개월 된 아기와 거실에 있었다고 한다. 초인종이 울리자 가사도우미는 문을 열어주었는데 이때 칼을 든 3명의 강도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시끄러운 소리에 깬 소가 거실로 나가보니 강도들이 아이를 때리고 있었다. 소는 "뭐든지 가져도 좋으니 아이는 내버려 둬라"고 소리쳤다. 강도들은 소와 가사도우미, 아들까지 테이프로 묶은 뒤 방에 가두었다. 강도들은 소가 현금이 없다고 하자 그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들이 떠난 직후 소는 경찰서에 신고했다. 사건이 발생한 집은 경찰서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고급 아파트였다. 경찰이 바로 출동했지만, 범인들은 모든 물건을 여행용 짐가방에 넣어 달아난 뒤였다.

소는 10개 이상의 디자이너 핸드백, 명품 시계 8개,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등 1000만 홍콩달러 어치의 귀중품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명품 가방 10개, 시계 7개, 노트북, 핸드폰 2개 등 도난 물품이 360만 홍콩달러(5억 원)어치라고 발표했다.(문화일보)


--> 눈 앞에서 아이들이 폭력을 당하는 것을 본 엄마는 눈이 뒤집히게 화가 났습니다. 5억 원 상당의 재산을 강도당한 것도 분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게 견딜 수 없었습니다. 소는 "이 강도들은 여자와 아이들만 털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생후 6개월 된 사내아이를 때리다니 얼마나 뻔뻔스러운가"라고 개탄했습니다. 그는 강도를 잡기 위해 현상금 200만 홍콩달러(약 2억9000만 원)를 내걸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CCTV 동영상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물건을 훔쳐간 건 작은 일이다. 나는 (강도에게 구타당한) 내 아기에게 정의를 실현해줄 사람을 찾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용의자 3명은 40~50세 사이의 중국인으로 추정되며, 모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홍콩 경찰은 왜 소가 범행 타깃이 되었는지를 수사 중입니다. 


●정의당, 가덕도신공항 추진하는 민주당 겨냥 “이명박 4대강은 왜 비난했나?”


정의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각각 부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하고 여기에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넣은 것과 관련해 “협치를 모르는 21대 국회인 줄 알았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협치의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선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 예타 면제를 비난하던 그 민주당과 여전히 같은 정당인가”라고 직격했다.

장혜영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0일 국민의힘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예타조사 면제 내용을 포함한 특별법을 발의하자, 이에 대해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적극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한 데 이어 급기야 어제 민주당도 유사한 내용을 담아 특별법을 발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개혁의제 1순위가 검찰개혁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진짜 1순위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었던 모양”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정권 당시 4대강 사업의 예타 면제를 강력히 비난하며 대규모 SOC 투자를 하지 않겠다던 그 민주당과 여전히 같은 정당이냐”며 “문재인 정부 들어 예타가 면제된 사업 규모만 88조원이 넘는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협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곳은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가 아니라 합의에 의한 공수처 출범이며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져가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을 대비하는 과감한 민생대책 마련”이라고 양당을 비판했다.(경향신문)


--> 하는 일마다 말 그대로지요?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내로남불… 아주 익숙한 단어이고 지겨운 행태입니다. 결국 e 밥그릇싸움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조혜민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뜬다는 속도전을 구상하고 있는 셈인데 어처구니가 없다. ‘삽질한다’는 말이 떠오를 지경”이라며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선만을 염두해두며 삽질하는 민주당에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초선 의원들, 잘 모르시나본데, 정치권의 삽질은 그들의 필요악이자 안 하면 심심한 관행(?)이랍니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 “추 장관, 윤 총장 싸움 지긋지긋, 둘 다 퇴진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퇴진을 촉구했다. 그러자 곧바로 친문 누리꾼들이 이 의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쓰레기 악취 나는 싸움, 너무 지긋지긋하다”며 “이미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고 코로나19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 국민들께 2중 3중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으로서의 리더십도 붕괴돼 더 이상 그 직책 수행이 불가하다”며 “이유나 경위 등을 따질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밝혔다. 그는 “둘 다 동반 퇴진시켜야 한다. 거듭 대통령의 빠른 조치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친문 누리꾼들이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즉각 반발했다.

한 누리꾼은 “당신한테서 악취가 진동을 한다. 온갖 오물이 뒤엉켜 있는 쓰레기더미에 갇힌 한심한 작자”라며 “냄새나는 세 치 혀 그만 놀리고 당에서 나가라. 너 같은 회색은 당에 필요없다”고 맹비난했다.

다른 누리꾼은 “당신이 여당 의원 맞느냐. 추 장관은 욕먹으면서도 검찰개혁하려고 혈혈단신 노력하고 있는데 당신은 그렇게 등 뒤에서 칼을 꽂느냐”며 “국짐당으로 가는 게 좋을 듯하다. 어서 가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또 “제정신이냐” “국회의원 너무 오래해서 구린 게 검찰에 잡혀있느냐” “의원님이 잘해서 당선된 줄 아느냐. 문재인 대통령님의 후광으로 당선된 주제에 주제 넘는 말 좀 그만 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을 언급하며 “금태섭처럼 한 번 탈탈 털려야 정신을 차린다”고 한 누리꾼도 있었다.(동아일보)


--> 이상민 의원 아시나요? 이 냥반, 5선이니 얼굴 보면 딱 알아보실 겁니다. 목소리 칼칼하고 바른 말 꼬박꼬박 잘 하는 의원이지요. 국민도 지겨운데, 국회 안에 같이 몸 담고 있는 분이 오죽하겠습니까. 속 답답해 한 소리일 텐데, 곧바로 표적이 되는군요. 

이 의원님, 몸조심 하시지요. 혼자 해결 못 할 거면 가만히 계셔야 그 당에서 안전하지 않을까요?


●해외 원정도박 혐의 YG 양현석, 1500만 원 벌금형 선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벌금 1500만원에 처해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27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YG 자회사인 YGX 공동대표 김모(37)·이모(41)씨에게는 벌금 1500만원을, 금모(48)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의 구형보다 더 높은 벌금이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양 전 대표와 김씨, 이씨에게 각 벌금 1000만원을, 금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전 대표 등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20여차례에 걸쳐 판돈 4억여원 상당의 바카라·블랙잭 등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카지노 업장에서 도박했으며 범행 횟수가 적지 않고 도박 금액이 4억원이 넘는다”며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일반 대중이나 청소년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으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서울신문)


--> 당초 검찰은 양 전 대표를 단순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건 내용상 서면심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 조사 당시 상습도박 혐의를 받던 양 전 대표 등이 단순도박으로 기소된 것을 두고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도박죄를 규정한 형법 제246조에 따라 단순도박을 한 사람은 벌금 1000만 원 이하, 상습도박을 한 사람은 벌금 20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양 전 대표 등에게 상습성이 없다는 의견을 정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제기 범위 내에서 가중한 처단형(가중 또는 감경해 조정된 형)을 선고했습니다.


●올림픽선수촌에 선수 1인당 콘돔 42개씩! 정말인가요? 왜?


전 배구선수 한유미의 발언이다. 최고의 몸 상태 및 정신 상태를 위해 금욕을 실천할 것 같은 선수들에게 1인당 약 42개 사용 가능한 피임 도구가 배포된다는 사실이 26일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에서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선수촌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고 들었다”며 운을 떼자, 한유미는 “올림픽 선수촌에 콘돔이 진짜 많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피겨스케이팅선수 출신 곽민정, 수영선수 정유인 역시 “그걸 모으는 선수들도 있다”며 “기념품처럼 가져가기도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선수촌에 진짜 ‘콘돔’이 있을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선수들이 성관계를 가질 때 성병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을 위해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인 11만 개의 콘돔이 배포됐으며, 2016년 리우 하계 올림픽에서는 무려 45만 개의 무료 콘돔이 배포됐다.(서울신문)


--> 선수촌에 콘돔이 무료지급된다니… 상상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주기 시작한 건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입니다. 서울올림픽 때 8500개의 콘돔이 배포됐고, 이후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는 10배 가까운 9만 개의 콘돔을 나눠줬다는군요.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10만 개의 콘돔을 올림픽의 모토인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라고 쓰여 있는 포장지에 담아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15만 개의 콘돔이 배포됐습니다.

콘돔의 용도야 누구나 다 아는 것일 터, 그런데 왜? 무슨 이유로 선수촌 선수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걸까요? 올림픽 조직위가 콘돔을 나눠주는 진짜 이유는, 이러한 선수들의 만남 사이에서 생길지 모르는 성병을 막기 위한 것이랍니다. 조직위는 어마어마한 양의 콘돔을 배포한 까닭에 대해 “선수들의 안전한 성관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에이즈(AIDS)를 예방하는 차원이 강합니다. 서울올림픽 이후 프랑스 알베르빌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림픽 때 배포된 콘돔 개수가 늘어난 이유도 1990년대 들어 에이즈가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것과 관련이 있다는 후문입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당시 45만 개의 콘돔이 배포된 것도 성 관련 질환 예방과 관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리우올림픽이 치러질 당시 남미 지역에는 갓난아기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10만 개 넘게 배포되는 콘돔이 실제로 다 쓰이지는 않습니다. 기념품으로 챙기는 예가 대부분이고, 대회가 끝나면 경매 사이트에 기념상품으로 올리기도 한답니다.

물론 퇴촌 후 사생활에 쓰임새가 많겠지요. 그래서 보따리로 싸가는 친구들도 많다는.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몸도 묶이고 마음도 불편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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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예비신부 전수린은 누구?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
양현석 전 YG 대표, 원정도박 혐의 인정… 비아이 마약 무마 의혹엔 노코멘트
‘뒷광고’ 금지… 인플루언서, 앞으로 ‘이렇게’ 해야
"이런 미친X" 하리수, 코로나19 확진자 추태에 분노
오정연, 정리 의뢰했다 서장훈과 이혼 사유 재조명…"맞는 얘기 없어"
이수근 울린 직장암 4기 청년 이건명 씨, 결국 하늘나라로…추모 물결
올리비아가 말하는 진정한 아름다움
이수근X 서장훈 “요즘은 영웅시대… 임영웅은 전국 어머님들의 히어로”
환절기 패션 키워드, #윈드브레이커
충북 1억 3700만원 보이스피싱 범인은 10대,학교 후배,친구에게 범행 제안
보이스피싱 범행 10대, 실형 선고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한국 추월... 등교개학은 언제?
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5월 5일까지 연장, 강도는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