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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57]감정원ㆍKB 부동산 매매지수 격차, MB정부의 38배

●배우 손예진, 서울 신사동에 160억 원짜리 빌딩 매입 ●‘조국흑서’ 서민 교수 “대깨문 압력으로 강연 취소” ●안철수 대표 “해양수산부 공무원 아들에 편지 대신 따뜻하게 안아줄 순 없었나?” ●홍남기 부총리, 개정 주택임대차법이 자기족쇄 됐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취임 날 전 직원에 왕갈비탕 제공 이유

2020-10-15 23:07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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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배우 손예진, 서울 신사동에 160억 원짜리 빌딩 매입

 

배우 손예진이 서울 신사동 소재 160억원짜리 빌딩을 매입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 7월 28일 신사동 빌딩을 160억 원에 매입, 9월 말 잔금을 치렀다.

손예진은 40억 원의 현금과 120억 원 가량의 대출금으로 이 빌딩을 단독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1998년 건축된 노후 건물이다. 주변에 성형외과가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 수익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꼬마빌딩에 투자해 4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다. 2015년 93억5000만원에 사들인 꼬마빌딩을 3년 후인 2018년 2월 135억 원에 되팔아 41억 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해당 건물은 합정역 출구와 50m거리에 있어 최상위 역세권에 있었다. 또, 삼면이 도로에 접해있어 개발 가치가 높았다.(매일경제)

--> 손예진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나이가 무색하도록 ‘여전히 젊고 사랑스런 배우’로 인기가 높습니다. 다작을 하지 않는데도,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만년 인기에다 돈도 점점 불리니 남녀노소 만인의 부러움을 살만합니다. 그녀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를 차기작으로 결정,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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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예진.

 

●감정원ㆍKB 부동산 매매지수 격차, MB정부의 38배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총 23차례 부동산 정책을 내놨다. 집값 안정이 목표였지만 시장은 움츠러들긴커녕 지속적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값이 폭등하자 지난 8월 4일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내놨는데 이 역시도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진단은 달랐다. 정부는 비판이 제기될 때마다 시장이 안정됐다는 자화자찬으로 맞섰다. 야당에서는 “대통령 본인이 감이 없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 가슴에 염장 지르는 것”(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의 맹비난이 쏟아졌다.
정부 관계자들이 이처럼 국민 체감과 동떨어지는 발언을 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활용하는 부동산 정부 승인통계와 민간통계 간 격차가 문재인 정부 들어 유독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정부 승인 통계인 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기관 간 통계 격차가 이명박 정부 때에 비해 38배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매매가격지수란 기준 시점이 되는 2017년 11월 매매가를 100으로 놓고, 평균 매매가에 얼마큼의 변동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가격 상승, 100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을 뜻한다. 정부는 KB국민은행의 통계를 사용하다 2013년부터 감정원 통계를 기준으로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명박 대통령 재임 기간(2008년 3월~2013년 2월) 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4.1%(89.7→86.0), 4.5%(91.1→87.0) 감소했다. 두 기관의 통계 격차는 0.4%포인트에 불과했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2013년 3월~2017년 3월) 때도 두 기관의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12.5%(85.8→96.6), 10.4%(86.8→95.8) 증가, 두 기관이 2.1%포인트의 차이만 보였다.
그러나 문 정부 출범 후 두 기관의 증감율 차이가 15.2%포인트로 확 벌어졌다. 2017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는 15.7%(97.3→112.6) 증가했지만 KB국민은행은 그 2배에 이르는 30.9%(96.1→125.8)이 증가했다. 두 기관 통계 격차는 박근혜 정부와 비교했을 때 7배, 이명박 정부보다는 38배나 된다.
두 기관의 통계는 표본 수뿐 아니라 표본 추출 방식, 조사 방식 등이 달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문 정부 들어 그 격차가 확연히 벌어졌다는 점이다. 송언석 의원은 “감정원은 2012년 12월 표본을 설계한 뒤 6차례 일부 보정을 했는데, 이전 정부에서 이뤄진 세 번의 보정은 보정 전후 매매가격지수 증감률이 -0.02~4.3%였던 반면, 현 정부 때 실시한 세 차례 보정 전후에는 최대 12.9%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감정원 표본 설계 자체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한국일보)

 

-->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감정원이 ‘집값 안정’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는 정부 입맛에 맞추기 위해 수치를 만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는 것이 초점입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통계 조작 가능성을 공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가령 같은 강남구라도 평당 1억 원인 아파트도 있고 3,000~4,000만원인 곳이 있는데, 평당 단가가 높은 아파트를 표본에 넣지 않는 등 수치를 보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기사는 심교언 건국대 교수의 말을 인용, “특정 정권에서 유독 ‘튀는’ 경향을 나타내는 통계는 신뢰도가 떨어져 장기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 기관들에게 표본 설계 방식 등을 공유하고 문제가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정부가 공인하는 감정원의 통계가 민간통계와 왜 이렇게까지 벌어졌는지 표본을 공개해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답니다.
당연한 논리인 듯한데 뚜렷한 답은 안 내놓고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고만 하는 정부. 과연 무슨 계산이 깔려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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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아파트.

 

●‘조국흑서’ 서민 교수 “대깨문 압력으로 강연 취소”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가 지방에 예정돼있던 본인의 강의가 갑작스레 취소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의 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친절한 어느 분이 제보해주신 건데 서산에 사는 대깨문께서 강의를 취소하도록 압력을 넣었단다"라고 전했다.
취소 통지는 강의가 예정돼있던 도서관의 관장으로부터 전화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관장님은 그냥 미안하다고만 했지만 난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며 제보내용을 소개한 뒤 "고민이 해결돼 기분이 좋았지만 이로써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나라는 대깨문의 나라라는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가 글에 첨부한 제보사진에는 '서민교수 강연 취소됐다고 전달 받았습니다'라는 문자 사진과 함께 한 누리꾼이 쓴 "기생충 서민아, 너 서산에서 강연 취소 됐지. 그거 내가 압력했다. 내가 대깨문이거든. 강연하려면 국민의힘 소속에서 해라!"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5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7월에 섭외할 당시 정치적인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강의자가 알려진 후 다양한 계층에서 민원이 들어왔는데, 공공 도서관이다보니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 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한국일보)

 

--> 서산도서관 관계자는 서 교수의 정치적 성향을 지적하는 민원도 있었지만 서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은 공부 못 하는 학생의 전형'이라고 SNS에 게시했던 글에 분노한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80~90%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쯤 되면 ‘대깨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사실 같은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매 정권마다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이 정권은 더 노골적이고 당당한 게 특징입니다. 내로남불이란 소리, 또 나오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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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 출석한 서민 교수.

 

●안철수 대표 “해양수산부 공무원 아들에 편지 대신 따뜻하게 안아줄 순 없었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측이 사살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고등학생 아들이 쓴 편지에 '타이핑 편지'로 답장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께, 아버지 잃은 어린 학생을 한 번 안아주실 수는 없느냐"고 물음을 던졌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일을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라는 뜻으로 '천붕(天崩)'이라고 불렀다"며 "특히나 성인이 되기 전 부모를 잃은 슬픔과 충격은 무엇과도 비견될 수 없을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이런 아픔과 고통을 당한 피격 공무원의 고2 아들이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썼다"며 "누구보다 자식을 아끼는 아버지가 월북할 리 없다며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혀 아버지의 명예를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였는데, 이 눈물의 편지에 대한 대통령의 답장은 너무나 늦었고 형식도 내용도 학생의 마음을 달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봤다.
이어 "여기에 청와대가 내놓은 해명은 국민을 더욱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정상간 외교 친서도 타이핑 쳐서 보낸다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강변하는 청와대 관계자의 모습은 인간에 대한 예의도, 유족에 대한 위로나 아픔에 대한 공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냉혹함 그 자체였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그냥 대통령께서 전화 한 통 하셔서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히겠다, 아빠를 죽인 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위로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것이 그렇게도 어려웠나보다"라면서 "아니면 농사지으러 양산 가시는 길에 들러 꼬옥 한 번 안아주시면 좋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쁜 사람 부를 수 없다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는 직접 찾아가 임명장을 주셨던 그 정성을, 왜 아비 잃은 어린 국민에겐 보여주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돌아가신 분을 살릴 수는 없지만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낼 수는 있고, 이것을 북한에게 강조하고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님 잃은 고통을 온전히 치유할 수는 없어도, 대통령께서 위로와 공감과 책임자 처벌 의지를 보이시는 것만으로도 그 학생은 다시 일어설 힘을 낼 것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며 "고통받는 어린 국민도 감싸지 못 하는 어깨가 5,000만 국민과 7,000만 겨레의 운명을 짊어질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한국일보)

 

--> 정권 초기 구호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먼저다,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든다…. 구호가 덫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더니 타이핑 편지로 부모 잃은 아들의 슬픔을 한 몫에 달래려 한 게 패착(?)이었나 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과 비교한 건 촌철살인 같습니다. 안철수 대표, 정치적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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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홍남기 부총리, 개정 주택임대차법이 자기족쇄 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매도계약까지 체결한 경기 의왕시 아파트가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매각 불발 상황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부총리는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도 빼줘야 하는 진퇴양난의 처지다.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설익은 부동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디까지 꼬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기재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8월 초 경기 의왕시 아파트(전용면적 97.1m²)를 9억2000만 원에 파는 계약을 했다. 집값 급등으로 정부 내 다주택 고위 공직자에 대한 압박이 커지자 평소에 ‘제2의 고향’으로 불러 온 의왕시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매각을 결정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을 마무리하면 다시 의왕 집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했다”며 의왕시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홍 부총리의 이 같은 ‘결심’에도 매도 절차는 난항을 겪고 있다. 기존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매수인이 아직 등기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세입자는 당초 집을 비워주기로 했지만 막상 새집을 알아보니 원래 5억7000만 원이던 전세금이 7억3000만 원까지 오른 데다 매물도 없어 눌러앉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시는 6·17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주택담보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사는 사람은 6개월 안에 실제로 전입해야 한다. 기존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지 않아 매수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해 홍 부총리에게 잔금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을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런 분쟁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고 계약자 일부는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7월 31일 새로운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8월과 9월 임대차 분쟁 상담 건수는 1만78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동아일보)

 

--> 설상가상으로 홍 부총리는 현재 살고 있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 아파트 전세는 비워줘야 해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였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1월부터 아내 명의로 보증금 6억3000만 원에 염리동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실거주를 위해 이사 오겠다며 전셋집을 비워 달라고 요구했다지요? 이 아파트 전세금 시세가 2년 새 2억∼3억 원 오른 데다 매물도 없어 홍 부총리는 아직도 새 전셋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 높은 전세금을 주고 새로 집을 구하려 해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12·16 대책을 통해 시세 9억 원 이상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지요. 홍 부총리는 등기상 의왕시 아파트 소유자로 돼 있기 때문에 현재 거주 중인 마포구 염리동 인근에서 전셋집을 구하려면 전세대출 없이 본인 돈으로 수억 원을 조달해야 하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보면 주택 구입 대출 규제, 실거주 요건 강화, 임차인 권리 강화 등 현 정부 들어 발표된 많은 부동산 정책들의 부작용을 홍 부총리가 온몸으로 체감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자신한테도 족쇄가 된 부동산 관련법. 어떻게 해결해 나아갈지 궁금합니다. 난감한 상황에서도 일단은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기존 임차인의 주거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홍 부총리는 말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취임 날 전 직원에 왕갈비탕 제공 이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장’ 직함을 갖게 된 첫날,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에게 특별한 점심 메뉴가 제공됐다. ‘왕갈비탕’이다. “평소에도 가끔 나온다”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 회사에 재직해온 임직원들에게는 감회가 새로웠다고 한다.

갈비탕은 범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요한 행사 때 임직원들과 즐겨 먹던 음식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금강휴게소의 갈비탕도 회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주영 선대회장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울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공장 등을 방문할 때면 금강휴게소에서 갈비탕을 맛봤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 임직원들도 자주 방문하는 장소가 됐다.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범현대그룹에서는 중요한 행사 때 종종 갈비탕을 임직원들에게 내놓는다. 현대중공업이 2017년 정주영 선대회장의 흉상을 울산 본관 앞에 세울 때도 임직원들에게 갈비탕이 제공됐다.(중앙일보) 

--> 그룹 창업주가 즐기던 음식이라고 직원들 모두가 즐겨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다 좋아할 리도 없겠지요. '라떼는 왕갈비탕이 최고였지'라는 식으로 받아들인다며, 자칫 조직이 '꼰대 같다'는 소릴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주의 음식을 나눠먹으며 선대의 뜻을 기리는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소울푸드 아닐까요? 창업주의 창업정신과 노고를 회억하며 결의를 다진다는 점에서 훈훈한 그림 같습니다. 노포를 방문해 추억의 음식을 먹는 느낌도 날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젊은 직원들한텐 여전히 궁상맞게 보일까요? 입맛에 안 맞으려나?
그래도 전 임직원이 함께 ‘특식’ 먹는 날이 있다는 것, 부러워할 일입니다. 입사 20년이 넘는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직원 식당에서 평소처럼 메뉴를 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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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 김우중 회장 빈소를 방문했던 정의선 회장.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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