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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미약 앤틱 이야기46]아르누보의 성지, 낭시와 에밀 갈레

2020-11-04 09:51

글·사진 : 백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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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메오 기법이 돋보이는 갈레의 스탠드입니다.

프랑스 북동부의 독일과 인접한 낭시는 바로크와 로코코의 향취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낭시는 옛 로렌공국의 주도로서 로코코 예술이 꽃피웠던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아르누보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아르누보는 늘어난 중산층의 수요에 맞추어 생겨난 예술사조로 가구공예와 유리공예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낭시에서 태어난 갈레는 이런 낭시의 로코코 전통을 바탕으로 식물의 유동적인 선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유리공예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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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의 샐러드 볼입니다.

에밀 갈레는 유리와 도자공예, 가구공예가로서,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화병과 샐러드 볼, 그리고 협탁 등은 당시의 갈레작품의 인기를 짐작하게 합니다. 갈레는 특히 꽃무늬를 상감한 유리 공예로 각광을 받았는데 , 이것은 그의 깊은 화학적 지식이 토대가 되었습니다.주로 세가지 색으로 보이는 갈레의 작품은 유리를 4~5겹 첩첩히 쌓아 만든 독창적인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878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까메오 기법의 유리공예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고, 귀족들을 제치고 부상하던 당시의 부유한 중상공인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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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반위에 올려진 에나멜 디테일의 티파니 컴포트입니다.

갈레는 아르누보 작가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기업적으로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리 공예소에 가구 제작, 상감 세공 공방을 추가했고 이 때부터 그의 사망 후인 1904년 까지 공예소는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책상, 가리개, 작은 걸상, 테이블세트, 조그만 원탁 등 소품이 매일 생산되었고 ,그의 작품은 현대에도 하이앤드 앤틱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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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림은...
하우스 갤러리 이고의 백정림 대표는 한국앤틱과 서양앤틱 컬랙터로서, 품격있고 따뜻한 홈문화의 전도사이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 스타일링 클래스와 앤틱 컬랙션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 홈파티 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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