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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미약 앤틱 이야기43]애프터눈 티파티의 꽃 , 삼단트레이

2020-10-08 10:24

글·사진 : 백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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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에 풍경을 그려넣은 빅토리안 시대의 앤틱

커피가 대세인 미국문화에 비해 유럽에서는 홍차문화가 아직도 주도적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나 중국에서 건너온 차를 발효차의 형태로 변형시킨 홍차로 만들어 마시게 되면서 영국인들은17세기부터 아직까지도 홍차를 커피 못지않게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영국인들은 지금도 많게는 하루에 다섯 번 이상 티타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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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삼단 트레이로 아르누보 시대의 에나멜 디테일의 접시가 아름답습니다.

영국인들이 하루중 마시는 티의 종류는 하루를 열어주는 블랙퍼스트티, 회사에 출근하여 점심을 먹기전 마시는 티브레이크, 점심과 저녁사이 3~5시 무렵 다양한 티푸드와 함께 마시는 애프터눈티, 저녁식사와 함께 마시는 하이티 그리고 잠자기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나이트티가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세끼 식사후, 그리고 식사의 중간과 나이트 티까지를 모두 챙겨 마시지는 않겠지만 영국인들의 티 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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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이 컥카드 기법으로 잔식된 아르데코 시대의 찻잔

하루중 여러번의 티타임중에서 가장 풍성한 티푸드와 함께하는 것은 아마도 애프터눈 티일 것입니다. 그리고 풍성한 티푸드를 내는데 가장 주인 역할을 하는 것은 테이블의 중심을 꾸며주는 삼단 트레이일 것입니다. 삼단 트레이는 스털링으로 된 것이나 스털링홀더에 도자기 접시가 끼워진 것이 빅토리안시대부터 상류층에서 많이 쓰였왔습니다. 삼단 트레이를 꾸미는 것에는 일종의 규칙이 있습니다. 트레이 맨 아래 칸에는 샌드위치나 스콘을 놓고 중간 칸에는 구운 비스킷 종류를 , 그리고 맨 윗칸에는 달콤한 디저트류를 놓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 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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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림은
하우스 갤러리 이고의 백정림 대표는 한국앤틱과 서양앤틱 컬랙터로서, 품격있고 따뜻한 홈문화의 전도사이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 스타일링 클래스와 앤틱 컬랙션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 홈파티 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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