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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미약 앤틱 이야기41]만국 박람회와 자포니즘

2020-09-17 12:30

글·사진 : 백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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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이마리 도자기를 그대로 흉내 낸 영국에서 제작된 이마리 풍의 도자기입니다(빅토리안).

 1850년대는 유럽의 열강들이 식민지배와 산업혁명으로 풍요로움을 누리는 시대입니다. 전통적인 상류층과 부유한 중상공인 외에도 도시 근로자와 전문직 종사지들이 생겨나 집을 꾸미고 여가를 즐기는 것에 대한 바람을 모두 가지게 된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대중들의 열망은 공예품과 신문물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져 유럽 각지에서 만국박람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만국박람회는 각국의 신문물과 외국의 공예품을 소개하는 장이 되었고, 이곳에서 소개된 물건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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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니즘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아 작품 활동을 했던 아르누보 시대의 유리 공예가인 에밀 갈레의 크리스탈 샐러드 볼로, 동얀풍의 문양과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1851년 런던박람회를 시작으로 1855년 파리박람회가 열렸고, 특히1862년 런던과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소개된 일본의 미술과 공예품에 유럽은 빠르게 매료되었습니다. 유럽의 예술시장과 컬렉터들, 특히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의 고급 상점들은 앞 다투어 일본 미술품과 공예품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도자기, 채색목판화,칠보,  가리개, 기모노, 옻칠작품,일본 부채, 가면, 금속작품 등이 대유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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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잔과 사이드 디쉬, 그리고 솔트 디쉬로 빅토리안과 아르누보 시대의 앤틱

일본은 주로 칠기와 도자기를 비롯한 일상용품으로 쓰이는 공예품을 수출했는데, 공예품들을 보호하기 위해 포장할 때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빈 공간에 종이를 넣었습니다. 이 종이에 그려진 그림이 일본에서는 흔한 '우키요에'라는 것으로 채색 목판화였습니다.


간결한 윤곽선과 선명한 색의 조화, 그리고 원근감에 얽메이지 않는 신선한 구도는 전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고자 했던 젊은 화가들의 니즈(needs)와 맞아 떨어지면서현대회화의 기원이 된 인상파 화풍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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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림은
하우스 갤러리 이고의 백정림 대표는 한국앤틱과 서양앤틱 컬랙터로서, 품격있고 따뜻한 홈문화의 전도사이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 스타일링 클래스와 앤틱 컬랙션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 홈파티 등을 제안하고 있다.

 첫번째 사진은  유럽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이마리 도자기를 그대로 흉내 낸 영국에서 제작된 이마리 풍의 도자기입니다(빅토리안).
두번째 사진은 자포니즘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아 작품 활동을 했던 아르누보 시대의 유리 공예가인 에밀 갈레의 크리스탈 샐러드 볼로,  동얀풍의 문양과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티잔과 사이드 디쉬, 그리고 솔트 디쉬로 빅토리안과 아르누보 시대의 앤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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