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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미약 앤틱 이야기37]현대적 심플함의 오리진 ,아르데코

2020-08-17 22:13

글·사진 : 백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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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데코 시대에 유행했던 고급 소재인 흑단 손잡이의 아르데코 시대의 스털링 폿

 우리는 보통 현대적 미학을 가장 보편적으로 정의할때 '심플'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언제부터 현대적 아름다움이 '심플하다' 라는 말로 대변되기 시작했을까요? 그 시기는 일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8년 이후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인류가 격은 최초의 세계 대전과 도시근로자의 증가는 수공예를 중심으로 하며 기계생산을 거부했던 아르누보 사조를 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거주하게 되면서 값싸고 기능적인 상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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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에 스털링을 두껍게 입혀 반복적인 기하학 무늬를 압인한 아르데코 시대의 접시

 이 시기는 인류 역사상 줄곧 사회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던 신분제도가 붕괴되고 중산층이 소비의 주체가 되었던 시기입니다. 자신의 집안을 꾸미고 기능성있는 다양한 생활용품에 대한 대중의 니즈는 값싸고 기능적인  기계생산을 더욱 부추기게 되었습니다. 신분에 얽매인 사회제도로부터 벗어나서 스타일이나 장식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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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데코 시대의 유명한 은 공예가인 쟝 퓨포켓의 작품으로, 간결한 선과 금도금을 한 디테일이 현대적 미를 물씬 풍기는 아르데코 시대의 앤틱

 그때까지 장식은  통일된 스타일안에서의 조연 역할이었으나 이제 장식 자체가 목적이 되어 자유자재로 작은 실내장식부터 가구, 건축,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아르데코 사조는 1900년대 초부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포비즘의 강렬한 색상과 함께  반복적인 직선의  기하학적인 무늬로 대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선위주의 간결한 선은 기계생산을 가능케했고,  1920년대 등장한 텔레비전과 영화의 보급과 더불어 빠른 속도로 대중의 생활속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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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정림은
하우스 갤러리 이고의 백정림 대표는 한국앤틱과 서양앤틱 컬랙터로서, 품격있고 따뜻한 홈문화의 전도사이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 스타일링 클래스와 앤틱 컬랙션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 홈파티 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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