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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김홍희의 건강한 습관 관리4]치매(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좋은 습관 만들기

2019-11-12 19:44

글 : 김홍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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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씨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해 10년째 투병 중이란 안타까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환자들 중에는 요즘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치매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건망증과 치매는 다른 질환입니다.

건망증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힌트가 생기면 바로 기억이 나지만 치매 증상은 자신이 치매인 것을 인지를 못하고 우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는 발병하게 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습관 만들기
 
첫째, 메모하고 잊고 다시 기억하는 습관을 만들자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저하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뇌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받을수록 느려지듯이 나이가 들수록 생각하고, 고려해고, 기억할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메모하고 잊고 다시 확인하고 잊는 습관은 컴퓨터의 보조 기억 장치처럼 뇌의 부담을 줄여서 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막는 좋은 습관입니다.
 
둘째, 산책을 하면서 풍경을 관찰하는 습관을 만들자

치매 초기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점은 과거의 기억은 잘 기억하고 새로운 정보는 잘 못 받아들이고 기억을 잘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치매가 ‘지남력’ 즉 ‘현재를 인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에 ‘고스톱을 치라’고 하는 것도 같은 그림을 찾아서 맞추고 점수도 계산하는 과정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더 쉽게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방법은 산책을 하면서 그저 사물을 잘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늘이 무슨 색인지, 오늘은 어떤 꽃이 폈는지 등등 스트레스가 많고 고민이 많을 때는 걸으면서도 생각에 빠져 있기 쉽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그냥 쳐다보고 관찰하는 습관은 ‘현재감’을 찾는 가장 좋은 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셋째, 소금을 줄이고 신맛이 나는 음식을 즐기자
한의학에서는 뇌와 신장이 밀접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장에서 노폐물을 잘 배출하고 물을 잘 흡수해야 뇌로 혈액 순환이 잘되게 됩니다. 신장은 소금이 없으면 안되지만 짜게 먹게 되면 신장의 기능은 약해지게 됩니다.

식초를 소금 대신에 조미료로 이용하는 것은 소금을 줄이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산수유, 오미자, 복분자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열매는 신장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이처럼 소금 대신 신맛을 즐기는 습관은 신장을 강화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입니다.
 
병이 생기기면 고치기 힘들고 특히 치매는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모와 산책으로 생각을 줄이고 신맛을 즐기는 습관은 치매를 예방하고 초기 치매 환자에게 증상을 호전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김홍희 한의사는
습관을 바꾸면 체질이 바뀌고 자세를 바꾸면 체형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병을 예방하는 습관을 가르치는 ‘습관관리자’. 강남인의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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