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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 시즌 돌입...서울시 풍수해 대책은?

2021-06-28 10:32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서울시민소통담당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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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 피해 발생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각 분야별 특성에 맞춘 풍수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하천 사전 통제, 현장 점검, 스마트 기술 접목 등 총 7개 분야다.
서울시가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여름철 수방체계 확립과 더불어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서울시에는 매년 6월 24일부터 한 달간 평균 372㎜의 비가 내린다. 지난해 장마는 54일간 지속돼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했으며 강우량은 평년보다 2.5배 많은 952㎜였다. 올해는 이미 평년 대비 1.5배 많은 비가 내려 여름철 장마 피해 예방책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비가 예보될 경우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4가지 종합정보를 분석해 25개 자치구의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위급 때는 SNS를 활용한 상황판단회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호우 특보(예비특보 포함) 발령 시에는 즉시 하천을 통제해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시민들은 하천 주변에 주차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집 앞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고 쓰레기 반출을 자제해야 한다. 집 안에 있다면 창가에서 떨어져야 한다. 강풍에 유리창이 파손되거나 오래된 담장, 석축 등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집 안으로 하수도가 역류할 때는 집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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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관심, 참여 필요해 
 
앞서 서울시는 펌프장, 유수지, 지하차도 등 5,100여 개소에 대한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미비 사항은 보완했으며 필요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강구했다.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시는 침수취약가구와 공무원을 1대 1로 배정해 침수 피해부터 원상복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했다. 침수가 우려되는 주택은 구청 치수과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 사진 촬영해 구청에 신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최대 7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 지정됐다. 학교와 경로당, 관공서 등 1,073개소이며 실내구호용 텐트 900동, 구호물자 4,831개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서울버스, 고속철도 등 대중교통 영상 광고판을 통해 재난 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할 방침이다. 또 하천 고립, 둔치주차장 침수 등 상황적 요소를 캐릭터화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으나 오히려 지나침이 득이 되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안전”이라며 “모든 일이 그렇듯 어느 한곳만 잘 대응한다고 피해가 방지되는 것이 아니기에 서울시와 유관기관, 시민이 모두 함께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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