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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떠날 수 없다면… 국내에서 즐기는 해외 감성 여행 ② 인천

2021-07-02 06:00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셔터스톡, 사유의 숲, 한국관광공사, 뉴시스, 인스타그램,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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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을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휴가는 아직 해외에서 보내기 이를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를 못 타는 대신 국내에 있는 해외 감성 여행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해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호주 #요트투어 #아프리카 #사막체험 
인천 여행
 
오션뷰를 즐기는 여행객은 대체로 두 가지로 갈린다. 여름 레포츠를 즐기러 떠나는 부류와 럭셔리한 휴양이 목적인 부류다. 럭셔리한 바다 여행에 요트가 빠질 순 없다. 인천에서는 호주 태평양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 부럽지 않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하라 사막을 옮겨놓은 듯한 해안사구와 하와이 부럽지 않은 해바라기 밭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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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왕산마리나항

 

호주 요트 투어, 인천 영종도에서! 
인천 왕산마리나항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천 영종도는 어느 때보다 한산해진 곳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해외를 오가는 사람들 때문에 늘 북적이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예년에 비해 꽤 한산해졌다. 코로나 시대 다시 영종도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인천국제공항보다 더 서쪽으로 가면 왕산해수욕장과 왕산마리나항이 있기 때문이다.
 
왕산마리나항은 우리가 으레 항구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200여 개의 요트가 정박하고 있는 요트항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출발하는 요트는 장봉도, 덕적도, 이작도, 자월도, 영흥도 등까지 항해할 수 있다. 요트 투어는 외부와 접촉 없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트를 타고 서해바다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빠르게 달리는 요트 위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여름밤,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도 좋다. 근처에 있는 캠핑장에서 캠핑이나 카박도 가능하다.
 
주소 인천 중구 왕산마리나길 143 
문의 032-202-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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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청도 해안사구

 

사하라사막 간접 체험 
인천 대청도 해안사구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한국에서도 볼 수 없는 지형이 몇 가지 있다. 전 세계에서도 건조한 지역 몇 군데에서만 볼 수 있는 사막이 그중 하나다. 하지만 한국에서 완전한 사막은 아니지만 사막처럼 보이는 해안사구가 있다.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 있는 해안사구다. 문화유산 보호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선정한 이곳은 바닷물에 밀려온 모래가 쌓이고 쌓여 거대한 모래언덕을 이루었다. 이곳은 한국에 있는 유일한 활동사구로, 모래언덕의 길이만 약 1.5㎞에 달한다. 바람의 방향과 속도에 따라 매일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마치 사막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해안사구에 설치된 낙타 조형물도 재미있다. 대청도 해안사구를 하루빨리 다녀와야 할 이유가 있다. 이 해안사구에 바람막이숲을 조성해 모랫길을 막으면서 모래언덕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안사구 인근에는 농여해변부터 미아동 해변까지 이어진 트레킹 코스도 추천한다. 농여해변의 고목바위와 층층이 쌓인 암반 등 볼거리가 쏠쏠하다.
 
주소 인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문의 032-89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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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동도 해바라기마을

 

하늘, 바다 그리고 해바라기 
인천 교동도 해바라기마을
 
 
교동도는 강화도 북서부에 있는 섬이다.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안쪽에 있는 섬이라 예전에는 간첩의 침투가 잦았고, 이곳을 통해 남한으로 귀순하는 북한 주민들의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분단의 아픔이 어려 있는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옆은 4년 전부터 해바라기마을이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들이 약 1만 평가량의 공터에 7만 주의 해바라기를 심으면서부터다.
 
1만 평의 대지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는 해바라기정원으로 유명한 하와이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해바라기는 여름을 덥고 습한 계절에서 싱그러운 계절로 바꾸는 힘이 있다. 만개한 해바라기 절경을 보려면 7월 말이나 8월 초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바라기정원 바로 앞에 있는 난정저수지에는 짜릿한 손맛을 느끼러 온 낚시꾼들도 보인다. 50㎝ 크기의 붕어가 출몰하는 곳이라 낚시를 좋아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다.  
 
주소 인천 강화군 교동면 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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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재도 뻘다방

 

서해에 쿠바가 있다 
인천 선재도 뻘다방
 
섬이 많은 인천에는 섬의 개수만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여행지가 있다. 인천 옹진군에 속한 선재도에는 마치 쿠바에 온 것 같은 흥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잎사귀로 만든 파라솔, 해변에 꽂힌 서프보드. 알록달록한 해먹이 기다리는 뻘다방이다. 이런 이국적인 모습 때문에 SNS에 쿠바의 아바나 해변이라고 올려도 보는 사람 모두가 수긍할 만하다.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파푸아뉴기니, 에콰도르 등 다양한 원두를 로스팅한 커피와 간장볶음밥, 독일식 소시지가 있다. 쿠바가 연상되는 메뉴도 있다. 헤밍웨이가 바다와 함께 마셨다는 모히토. 뻘다방의 모히토는 카페의 텃밭에서 직접 기른 민트로 만든다.
 
카페 앞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다. 카페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선재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갯벌 체험은 1만 원이고 장화 대여료는 2,000원이다. 물때를 잘 맞춰 가면 근처에 있는 무인도 목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5 
문의  032-889-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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