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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3월 봄맞이 언택트 여행 가볼까? ①봄꽃 따라 걷는 꽃길 여행

2021-03-05 09:46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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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서 제법 온기가 느껴지는 봄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지만 모처럼 부는 봄바람에 마음이 일렁인다. 아직 안심하기 이른 지금 봄을 만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봄꽃에 기분전환을 하고 맛있는 제철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우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덧붙여 코로나 시대에 더욱 돋보이는 이색 여행지도 소개한다.
봄을 만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꽃을 보는 것이다. 무채색으로 둘러싸였던 겨울에서 벗어나 화사한 봄꽃을 만나면 기분이 밝아진다.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봄꽃을 만날 수 있는 남도로 꽃 나들이를 떠나보자. 물론 최소한의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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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가장 먼저 만나는 봄꽃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겨울은 북쪽에서 오고 봄은 남쪽에서 시작된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3월, 차가운 바람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이 피었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하동에서 섬진강을 따라 19번 국도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산수유 꽃 군락지가 있는 전남 구례의 지리산 자락은 tvN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봄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발 400m에 위치한 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 산수유마을은 해마다 봄을 맞이하러 온 상춘객으로 붐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산수유 꽃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는 봄을 막을 순 없는 노릇이다. 산수유는 상위마을, 하위마을, 반곡마을, 현천마을이 유명하다. 
 
주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문의 061-783-1039(구례산수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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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파란 남해바다에 대비되는 노란 유채꽃 군락지 
경남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전국에 수많은 유채꽃 명소가 있지만 경남 남해에 있는 다랭이마을 같은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도 드물 것이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 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어 방파제는커녕 선착장을 짓는 것도 힘든 지형이다. 남해 사람들은 이 척박한 땅을 일구기 위해 계단식 논을 만들었고, 그 억척스러움이 다랭이마을 특유의 풍경을 만들었다.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3월이면 파란 바다 위 노랗게 핀 유채꽃과 어울리는 마을의 한적한 모습에 조용한 위로를 얻는다. 마을을 천천히 걷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암수 바위를 만날 수 있다. 하늘을 바라보고 서 있는 숫바위 옆에 아이를 밴 여인의 형상을 한 암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남해에는 다랭이마을 외에도 독일마을, 이순신 장군의 위패가 있는 남해 충렬사, 머릿속까지 상쾌함을 전하는 편백자연휴양림을 만날 수 있다.
 
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남면로 679번길 21 
문의 055-863-3427(가천마을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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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섬진강을 물들인 매화 꽃향기 전남 광양 매화마을
 
벚꽃과 매화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봄을 대표하는 꽃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매화는 벚꽃보다 훨씬 더 일찍 핀다. 
 
3월 초 전남 광양을 찾으면 섬진강변을 하얗게 수놓은 매화를 만날 수 있다. 광양 매화마을은 어느 방향으로 둘러보아도 좋다. 매화섬진마을 종합안내도를 보고 걷고 싶은 길을 정하면 돌고 돌아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온다.
 
매화마을의 명소는 청매실농원이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수천 개는 될 것 같은 장독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화마을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는 해가 지고 난 뒤다. 마을이 어둑어둑해지고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면 노란 조명이 밝히는 매화꽃 향기가 잊었던 낭만을 다시 찾아준다. 매화마을 곳곳에 있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을 찾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주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문의 061-797-3333(광양시 관광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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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해안선 따라 핀 붉은 꽃 경남 거제 지심도
 
 
거제 장승포항 남쪽에 있는 지심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 군락지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 전체가 한자 ‘마음 심(心)’ 자를 닮아 지심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거제 곳곳에 동백꽃이 피어나지만 그중에서도 지심도는 ‘동백섬’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동백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제주의 동백이 2월에 절정을 이룬다면 지심도의 동백은 3월에 가장 아름답다. 동백섬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3월에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 지심도에 있는 동백나무는 족히 100년 이상 세월을 보낸 것이 대부분이다. 붉은 동백꽃뿐 아니라 전국에서 얼마 없다는 흰 동백꽃도 지심도에서 만날 수 있다. 지심도 선착장에 내리면 둘레길이 섬의 관광지로 방문객을 안내한다. 지심도를 천천히 돌아보는 데 대략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산책로 곳곳에 일제강점기 때 지은 일본식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문의 055-681-6007(지심도행 여객선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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