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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味캉스_ 영화

2021-08-07 09:19

글 : 양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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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시즌이 다가왔지만 마음 편히 여행을 다니기에는 힘든 시기다. 집에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음식 영화와 서적을 소개한다.

이미지 제공 미디어캐슬,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 스폰지이엔티, ㈜영화사 진진, ㈜엣나인 필름, (주)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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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마사의 부엌
Mostly Martha
 
산드라 네텔벡|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2001|전체 관람가
 
 
“독일의 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 마사는 요리와 주방에서 완벽을 추구하며 일에 매진합니다.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여덟 살짜리 조카 니나와 함께 살게 되고, 자유로운 성격의 동료 마리오가 주방에 새로 합류하면서 빈틈없던 마사의 일상에 균열이 일기 시작합니다. 할리우드에서 <사랑의 레시피>로 리메이크된 작품이죠. 요리와 가족, 로맨스를 매개로 경쟁과 긴장이 상존하는 현실에 쫓겨 잊기 쉬운 삶의 다채로운 감각을 일깨워줍니다.” -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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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줄리 & 줄리아
Julie & Julia
 
노라 에프론|미국|2009|12세 관람가
 
“1949년, 언어도 문화도 낯선 프랑스로 이주해 남성이 대부분인 르코르동블루 요리학교에서 배우며 프랑스 요리 전문가로 거듭나는 줄리아. 그리고 2002년 뉴욕, 공무원으로 일하며 줄리아의 요리책 속 524개 레시피 정복에 도전하는 요리 블로거 줄리. 시대와 공간은 다르지만 인생에서 길을 잃은 듯한 시점에 요리를 매개로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두 여성의 도전기가 교차하는 작품입니다.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살려낸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의 섬세한 연기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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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남극의 쉐프
The Chef of South Polar

오키타 슈이치|일본|2009|전체 관람가
 
“평균기온 -54℃의 극한 지대인 남극의 기지에 파견된 8명의 관측대원들. 강추위 속에 기지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는 이들은 요리 담당 니시무라의 음식에서 위안을 얻곤 합니다. 신선한 채소는 희귀하고 냉동식품 위주의 재료를 사용하며 물도 애써 만들어야 하는 남극의 초현실적 생활에 오히려 우리가 일상적으로 무엇을 누리고 사는지를 돌아보게 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일본 가정식부터 서양식 메뉴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이와 함께한 시간과 일상의 추억을 소환하는 매개로서 음식의 의미 또한 곱씹게 합니다. <카모메 식당>, <안경>, <심야식당>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의 손길이 더해진 다채로운 요리와 한여름에 만나는 남극의 풍광 또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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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밥정
The Wandering Chef
 
박혜령|한국|2018|전체 관람가
 
우리 산과 들에서 나는 재료를 찾아다니며 자연친화적인 요리를 선보여 온 ‘방랑 식객’ 임지호 셰프. 잡초나 이끼도 그에게는 풍미 넘치는 한 끼 식사의 재료가 됩니다. 변화하는 계절, 걸음 닿는 곳마다 다른 바람과 땅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눠 먹는 그의 여정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인연의 소중함과 함께 먹고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게 합니다.” -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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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가스톤의 부엌
Finding Gaston
 
파트리시아 페레스|페루|2014|전체 관람가
 
“한 사람의 셰프가, 또는 먹거리에서 시작된 변화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맛, 재료, 기억, 요리로 꿈꾸며 사는 페루의 세계적인 셰프 가스톤 아쿠리오의 여정은 그러한 변화가 그저 꿈만은 아님을 보여줍니다. 식재료에도 생명이 있음을 환기하고 노동으로 먹거리를 생산하는 어부와 농민들을 존중하며 페루 땅의 자원과 전통을 활용하는 음식과 요리 교육으로 페루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그의 열정적인 행보는 요리로 세상을 바꾸는 맛있는 혁명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세비체, 추페, 안티쿠초 등 갖가지 요리와 함께 드러나는 페루의 풍요로운 문화유산, 관광지가 아닌 페루의 풍경과 삶 속으로 파고드는, 숨은 보물찾기 같은 여정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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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Abe
 
페르난두 그로스테잉 안드라지|브라질|2018|전체 관람가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에이브는 요리가 취미인 열두 살 소년입니다. 팔레스타인계 아빠와 이스라엘계 엄마를 둔 에이브는 종교도 문화도 다른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들 간의 불화와 복잡한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합니다. 브라질 셰프 치코와의 만남을 통해 배운 대로, ‘맛을 섞어 사람들이 화합하게’ 할 수 있을까? 음식과 그 음식을 함께 먹는다는 행위를 통해 민족, 역사, 문화적 정체성과 자아에 대한 탐색, 가족의 화합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냅니다.” -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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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Back to Burgundy
 
세드릭 클라피쉬|프랑스|2017|15세 관람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10년 만에 고향에서 재회한 삼남매는 가족의 추억이 담긴 공동의 유산인 와인 농장의 앞날을 두고 갈등을 겪습니다. 팔 것인가 지킬 것인가? 와인 생산지로 이름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드넓게 펼쳐진 와인 농장의 사계절과 풍광 속으로 초대하는 작품입니다. 소원하던 가족이 신뢰와 애정을 다시 쌓아가는 관계의 성숙과 진정한 자아 찾기의 과정을 통해 잘 숙성된 와인 같은 삶의 풍미를 전하는 치유의 영화입니다.” -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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