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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주목할 만한 신간

2021-04-02 09:11

글 :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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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듯 모를 듯한 니 마음, 내 마음
저 책은 내게 읽으라 읽으라 하네

 
마음 읽기가 유행인지는 이미 오래전이나 연초여서인지 심리책이 더 극성(?)이다. 자기 마음, 남의 마음 두루 잘 헤아려 제발 쓸데없이 상처받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는 말일 게다. 그게 마음처럼 잘돼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건만 잘될지 걱정이다. 익히 아는 뻔한 소리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뭔 소릴 하는지 들여다보자. 한 해 사람농사, 아직 열 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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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장원청, 미디어숲)는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심리법칙 75’가지를 망라했다. 뜻밖의 고난에 부딪칠 때, 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나와 타인의 심리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내 대처할 수 있게 해주고,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올려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심리법칙을 소개한다. 또한 인간관계를 술술 풀리게 하기 위한 심리기술, 평범함을 넘어서는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지도 알려준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수업 365>(정여울, 위즈덤하우스)는 작가 정여울이 안내하는 심리학 세계 여행이다. 불안과 우울의 늪에 자주 빠질 수밖에 없는 현대인을 위한 폭넓은 지혜와 따뜻한 치유의 모음집이다. 심리학부터 책, 일상, 사람, 영화, 그림, 대화까지 7가지 주제를 통해 심리학의 주요 이론과 키워드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실제 내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 365가지의 특별한 ‘힐링 액션’을 소개한다.      
 
<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홋다 슈고, 김영사)는 쉽게 주눅 들어 소심해지거나 시간 개념이 약해서 늘 약속에 늦고, 눈치도 없고 의욕도 없어 사회생활이 힘든 사람들에게 과학적이고 꽤 재미있는 개선 방법 36가지를 알려준다. 매일 똑같은 지점에서 넘어지고, 매일 같은 습관이 발목을 잡는다면 그래서 어제와 똑같이 살 수 없단 마음이 들었다면 끼고 행동해볼 만한 지침서.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미즈시마 히로코, 갤리온)은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고 부서지는 당신에게 필요한 마음의 기술을 일러준다. 깨지기 쉬운 유리처럼 쉽게 충격을 받는 사람들에게 작고 간단한 요령만 알아도 온통 상처받는 일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다치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문화와 역사를 담다 시리즈 26
중국오악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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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옛사람들이 우주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근간으로 삼았다는 오악 이야기다. 오악이란 동악 태산, 서악 화산, 남악 형산, 북악 항산, 중악 숭산을 말한다. 오악은 음양오행과 연결돼 인간의 길흉화복, 생로병사로 이어진다. 유불도 3교의 문화적 결정체라고도 한다. 역대 황제들이 왜 오악에 올라 봉선을 하고 무한한 예를 갖췄는지 그 이유가 담겨 있다. 오악을 통해 중국인들의 변하지 않은 정신세계의 본질을 찾으려 주력했다. 박정원, 민속원. 
 
 
펫로스, 남겨진 슬픔을 관리하는 방법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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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이별과 상실, 이 아픔은 그저 참고 묵묵히 견뎌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치유해야 하는 아픔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의 회복을 위한 치유서이다. 수의학 전문의 이학범 선생님과 정신과 전문의 김건종 선생님이 쓴 이 책은 펫로스를 경험한 또는 경험하게 될 반려인들을 위한 상실의 아픔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학범, 포르체.
 

전민식 일곱 번째 소설집
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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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전민식의 일곱 번째 소설집. ‘해정’은 거대 권력에 감시당하는 현대인의 삶을 박진감 있게 그려냈다. 한때 특수요원이 사용했던 ‘해정’이란 용어는 자물쇠나 빗장을 푼다는 은어로 권력에 맞서는 요원들의 활동을 암시한다. 정보를 이용하는 시대가 아니라 역추적 당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시대에 개인의 실존과 권력의 확장을 탐색하고 있다. 전민식, 실천문학사.
 
 
공선옥 작품집
창 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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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전공하고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일을 하고 있는 ‘마음 이야기’ 대표 공선옥의 글 모음. 세상에 대한 독백이며 참회이며 무섭도록 솔직한 사랑의 글이자 이제는 고인이 된 남편에게 바치는 헌시이기도 하다. 공선옥, 코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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