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성조선 정기구독 이벤트
LIVING
  1. HOME
  2. LIVING
  3. shopping

천차만별 가격인 스텐 팬·냄비 선택법

2021-06-13 10:51

취재 : 강부연 기자  |  사진(제공) : 여성조선 DB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1만원대부터 2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제품까지 브랜드마다 가격 차이가 큰 스텐팬과 냄비. 가격만큼 정말 품질이 좋은 걸까?

스텐 2.jpg

 

스텐은 들어가는 금속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하지만 주방용품에 사용되는 스텐 강종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시판되고 있는 조리 도구의 스테인리스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텐 제품은 주방용 조리 도구 중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편이면서 브랜드마다 가격 차이도 크다. 저렴한 것은 믿을 수 없고 고가의 제품은 가격만큼 성능도 좋을까 의구심이 든다. 결론만 말하자면 스테인리스 제품은 가격과 음식을 조리하는 기능 사이에 정비례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고가라고 해서 기능이 그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제품과 덜 좋은 제품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지명도 있는 브랜드가 꼭 성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용접이나 마무리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는 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자신에게 편리한 제품을 구입해 자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수, 양수, 통삼중 등 어떤 것을 구입할까?
스텐 팬이나 냄비를 구입할 때 몇 가지만 알아두고 가면 구입이 훨씬 수월하다. 냄비나 팬을 16, 18이라고 부르는 것은 냄비와 프라이팬의 맨 윗부분 내부 지름을 말한다. 손잡이는 하나일 때 편수, 두개일 때 양수라고 한다. 이 밖에도 스텐 제품을 구입할 때는 본체 구조의 용어를 알아두는 게 좋다. 그릇 매장에서 통다중, 겹바닥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냄비나 팬의 알루미늄 몸통 안과 밖에 스텐을 겹으로 덧씌워 만든 제품으로 가스레인지에 사용할 때 좋다. 통다중 냄비의 경우 가스레인지에 사용할 때 열전도가 좋아 빨리 끓고 옆면이 잘 타지 않는 반면, 전기레인지에 사용할 때는 바닥 밀착이 덜해 열효율이 덜하다. 통다중 프라이팬은 예열이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예민해 가스레인지에 사용할 때 바닥이 변형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바닥만 삼중으로 된 겹바닥 제품도 있다. 몸통은 스테인리스이고 바닥은 알루미늄 위에 스테인리스를 덧씌운 경우인데, 냄비는 가스레인지에 사용할 때 옆면이 잘 타고 물을 끓여 따를 때 치직거려 물방울이 튄다. 반면 전기레인지에 사용하면 바닥 밀착이 좋아 열효율이 높다. 팬은 예열 시간이 통다중 제품에 비해 약간 더 걸리나 바닥 두께 때문에 덜 예민하고 일단 가열되면 온도의 변화가 작아 음식이 잘 타지 않는다.


스텐.jpg

 

스텐 팬 예열이 중요하다?
스텐 냄비에 비해 스텐 팬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이들이 많다. 음식이 잘 눌어붙거나 타는 경우가 많다고 말이다. 스텐 팬을 길들인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사실 길들인다는 표현보다는 예열만 잘하면 된다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예열만 잘하면 기름을 적게 사용해도 돼 음식이 담백해 진다. 스텐 팬을 예열하는 정석은 팬을 약간 과열했다가 식혀서 식용유를 넣고 예열한 뒤 재료를 넣는 방법입니다. 24㎝ 지름 팬의 경우 불꽃이 팬 바닥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장 센 불에 올려 2분 20초 정도 가열한다. 여기서 예열 시간은 팬의 크기나 두께에 따라 가감한다. 불을 끄고 1분 정도 자연스럽게 식히거나 젖은 행주 위에 팬을 올려 10~20초 식힌다. 식용유를 넣고 1분여 정도 중약불로 가열하여 식용유가 팬 표면에 얇게 퍼지면서 밀착되고 결이 생기면 식재료를 넣고 요리에 알맞게 불의 세기를 조절하면 된다.

 

설거지는 어떻게 할까?

다른 식기나 조리 도구처럼 하면 됩니다. 특별히 음식을 태우지 않았다면 따뜻한 물에 잠시 담가 음식 찌꺼기를 불렸다가 닦으면 한결 쉽게 닦인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권하지 않지만 음식물을 태웠다면 철수세미를 이용하면 된다. 이때 철수세미는 반드시 스테인리스 표면의 결 방향에 맞추어 문질러야 한다. 단 반짝이는 거울처럼 광이 있는 경면 처리를 한 바깥 면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 오래 된 철수세미는 꺾이고 끊긴 날카로운 부분이 많아 스테인리스 표면에 흠집을 만들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가끔 철수세미보다 부드럽다고 생각해 초록수세미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절대 금물이다. 초록수세미에는 강력한 연마제가 들어 있어 스테인리스 표면을 깎아내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초록수세미만 사용해 닦으면 한 달밖에 쓰지 않은 팬이 10년 사용한 것처럼 되어버리고 거칠어진 표면에 이물질이 끼어 잘 닦이지 않는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
이마트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