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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피플들이 추천한 인테리어 북

2021-09-12 08:18

글 : 박미현  |  사진(제공) : 감씨, 비피기술거래, 시공문화사, 즐거운상상, 책사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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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부터 인테리어 교과서, 그리고 지금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보고서까지… 올가을, 리빙 피플이 추천하는 인테리어 북으로 공간을 보는 안목을 높여보자.
공간 디자이너 윤지영 
 
모든 것을 바꾸었던 예술과 디자인에 대해 
<바우하우스 100년의 이야기>(시공문화사)
 
 
바우하우스는 1919년 독일에 설립한 조형 학교다. 어지러운 정세 속에서 학교는 14년 만에 문을 닫았지만 창조적인 사유가 분출한 바우하우스 양식은 이후 회화와 조각, 건축에서부터 제품 디자인, 사진, 영화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바우하우스가 개척한 명쾌한 획들과 효과적인 디자인은 여전히 미적 취향의 기준이 되었다. 이 책은 ‘바우하우스’ 설립 100주년을 맞아 예술역사가인 프란시스 엠블러가 그 역사를 조망한 책이다. 예술과 디자인에서 모든 것을 바꾸었던 바우하우스의 기념비적인 운동을 100개의 특성들, 디자인, 아이디어와 사건들을 통해서 바우하우스의 역사를 추적한다. 책은 크게 바이마르 시기, 데사우 시기, 베를린 시기로 나눠 바우하우스와 유산 그리고 그 이후를 이야기한다. 100년이 넘은 바우하우스는 첫 시작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여전히 신선하다. 새로운 창조적인 자유를 실험하고 수용하는 바우하우스의 철학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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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컬러스 대표 정윤재 
 
좋은 인테리어 디자인이란?
<인테리어 디자인과 스타일링의 기본>(책사람집) 
 
디자인의 나라라 불리는 스웨덴의 대표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프리다 람스테드가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의 비밀을 공개한다. 15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공간 디자인과 홈 스타일링의 모든 것을 담았다. 실용서로는 이례적으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프랑스, 미국, 일본,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다. 
 
공간·배색·조명·스타일링·치수와 비율 등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활용하는 노하우를 정리했다. 또 현관, 욕실, 주방, 거실, 침실, 작업실과 서재, 다용도실 등 공간별 디자인도 세세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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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대표 김재화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생각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비채)
 
 
일본 문단의 정통성을 잇는 작가 마쓰이에 마사시의 데뷔작이다. 이 소설은 인간을 격려하고 삶을 위하는 건축을 추구하는 노건축가 무라이 스케와 그의 건축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존경하는 주인공 사카니시 도오루의 아름다운 여름날을 담고 있다. 무라이 스케는 고도경제성장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안이한 자기 욕구에 구애되지 않으며 실질적이면서도 시대에 좌우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그러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건물을 하나하나 만들어내고 있었고 이야기는 주인공 사카니시 도오루가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소설을 읽다 보면 정적이고 평온한 집, 단출하지만 초라하지 않은 집, 부드러움, 다정함, 여유로운 정서와 온기가 담긴 평온한 집이 떠오른다. 고즈넉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듯한 기분으로 내가 살고 싶은 나의 집을 구상할 때 차분히 읽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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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블랑 대표 유신원
 
국내외 가구·인테리어의 지금 모습
<트렌드 변화에 따른 인테리어 가구 시장 보고서(2021)>(비피기술거래)
 
코로나19가 가구 시장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지난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콕’ 문화가 자리 잡았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테리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구 시장의 성장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진짜 이유는 국내 경제적 환경이라는 의견으로 모아진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등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공간에도 반영된 트렌드로 해석하는 경향이 크다. 이 책에서는 이런 사회 변화에 따른 인테리어 가구 시장의 현황과 인테리어의 기본 개념과 구성 요소, 그리고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등 해외 가구와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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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yle 대표 유미영
 
인테리어 재료 안내서
<감 매거진(GARM Magazine)>(감씨)
 
‘감’은 순우리말로 재료를 뜻한다. 건축재료 감 시리즈는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의식주 중에서 머무는 ‘주(宙)’를 중심으로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안내서다. 그 시작은 건축의 가장 작은 물리적인 단위인 ‘재료’에 대한 조사다. ‘실내 마감재로 어떤 수종의 나무를 쓰는 것이 좋을까?’ ‘콘크리트는 과연 친환경적인가?’ ‘벽돌은 어떻게 쌓아야 더욱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을까?’ 등 인터넷을 뒤져봐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건축재료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집과 건물을 지을 때 필요한 방법까지 재료마다의 특성과 사용법을 소개한다. 정보는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기초 편부터 전문가를 위한 심화 편까지 인테리어 재료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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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앤스타일 대표 박지현
 
생활이 곧 인테리어
<라이프 인테리어 교과서>(즐거운상상)
 
 
단순히 예쁘기만 한 집이 아니라 공간별 디테일한 인테리어와 그 속에서 나의 취향과 스타일을 잘 담아내기 위해서는 먼저 인테리어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내가 사는 집, 나의 방을 나답게, 생활하기 편리하게, 나의 생활이 바로 인테리어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참고하면 좋을 인테리어 사례부터 취향에 맞는 자기만의 스타일 찾는 법, 편안한 집을 만드는 6가지 법칙 그리고 컬러 코디네이션과 가구 배치, 인테리어를 위한 조명 테크닉 등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는 다양한 정보들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또 모던 디자인, 앤티크, 가구 용어, 집의 구성 요소 등 그동안 궁금했던 인테리어 용어들도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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